권지안(솔비), 영국 사치 갤러리에서 열리는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 참여! - 올댓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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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 갤러리 전경 ㅣ HongLee Company·엠에이피크루 제공

작가 권지안(솔비)이 8월 13일(현지시간)부터 9월 4일(토)까지 열리는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에 참여합니다. 세계 31개국 출신 작가들과 함께 영국 런던의 사치 갤러리, 폴드 갤러리, 피츠로비아 갤러리 등을 순차적으로 돌며 작품을 전시합니다. 데미안 허스트, 트레이시 에민 등 유명 작가를 발굴한 사치 갤러리는 현대 미술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대표적인 갤러리입니다.

사치 갤러리 솔비 작품 전시 전경 ㅣ HongLee Company·엠에이피크루 제공

<2021 포커스 아트페어 런던(FOCUS Art Fair)>은 2017년 프랑스에서 출범한 전시기획사 ‘홍리 컴퍼니(HongLee Company)’가 주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컬러 오브 라이프(Colour of Life)’를 주제로 작가들이 만들어낸 다채로운 일상의 색을 조명합니다. 홍리 컴퍼니는 이 행사를 위해 사치 갤러리 등 런던 일대의 굵직한 미술 공간을 빌렸습니다. 사치 갤러리에서 13일(현지 시간)에 열리는 프라이빗 뷰 행사에서는 모델이 미술품을 들고 워킹하는 아트 패션쇼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국 아티스트로 발탁된 권지안(솔비)은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Just a Cake – Piece of Hope’는 일반적인 케이크의 형태를 벗어나 크림을 연상시키는 재료를 평면 회화에 담아낸 작품입니다. 작가 측은 “양초가 녹는 시간을 성찰의 시간으로 여기며 잃어버린 희망의 불씨가 케이크를 통해 다시 피어오르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권지안(솔비) 작품 제작 사진 ㅣ 엠에이피크루 제공

이번 전시를 주최한 ‘홍리 컴퍼니’ 측은 “‘Just a Cake – Piece of Hope’ 시리즈를 실물로 보니 강렬하고 퀄리티도 정말 좋다. 자신의 감정을 날 것 그대로 작품에 녹이는 권지안 작가의 작품은 코로나19로 지친 현대인들에게 강렬한 에너지와 용기 그리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