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지안(솔비), 음악과 미술 이어 이번엔 문학과 손잡았다!

권지안(솔비), 김종원 작가와 협업한 그림 에세이 출간

에세이와 함께 촬영한 권지안(솔비) 사진 ㅣ 엠에이피크루 제공

권지안(솔비)작가가 ‘인문 교육 전문가’ 김종원 작가와 협업을 통해 에세이 <사랑할 수도 미워할 수도 없을 때 인생은 빛난다>를 출간했습니다.

권지안이라는 작가명으로 2014년 <누가 뭐라고 해도 나답게>라는 에세이를 출간했지만, 그림에만 참여해 책을 출간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각각 그림과 글을 맡는 방식으로 협업이 이뤄졌고, 출간 3일 만에 온라인 서점 예스24 그림 에세이 부문 15위에 올랐습니다.

책 표지도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9월 국내 최대 미술품 경매 회사인 서울옥션에서 낙찰되었던 ‘팔레트의 정원’이 그 주인공입니다. 책 속에는 권지안 작가의 ‘윈드(Wind)’, ‘케이크‘ 시리즈 등 약 40여 점을 수록했습니다.

에세이와 함께 촬영한 권지안(솔비) 사진ㅣ 엠에이피크루 제공

이번 작업을 함께한 김종원은 ‘매일 인문학 공부’ 등 인문학 관련 책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에세이를 출간한 출판사 와우라이프 측은 “노래로, 그림으로 자신을 표현하며 활동하는 권지안 작가의 그림이 인상적“이라며 “두 작가가 서로의 작품을 좋아하고, 존중하고 있었기에 탄생한 결과물“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작가의 신선한 조합은 에세이와 미술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권지안은 가수와 방송인을 넘어 작가로서도 인정받으며 자신만의 예술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평소 활약하던 음악과 미술의 결합을 넘어 문학과의 협업까지 성사시키며 다른 기업들의 콜라보 제안은 물론, 해외에서도 전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