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자인 전문기업 (주)디스트릭트홀딩스(대표이사 이성호, 이하 ‘디스트릭트’)의 미디어아티스트 유닛 ‘에이스트릭트’가 세계적인 옥션 하우스 소더비(Sotheby’s)의 경매에 작품을 출품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소더비 경매는 아시아의 주요 현대 미술 작품들이 참여하는 ‘컨템포러리 큐레이티드 : 아시아(CONTEMPORARY CURATED: ASIA)’의 첫 번째 행사입니다. ‘만다린 팝’의 전설이자 열정적인 ‘예술 작품 수집가’로 알려진 주걸륜(JAY CHOU)이 큐레이션한 47개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이번 경매의 이름은 <JAYCHOU X SOTHEBY’S>입니다. 에이스트릭트는 이번 경매를 위해 핑크빛의 ‘Waterfall-Sands'(2020/2021) 작품을 특별히 제작했습니다.
‘Waterfall-Sands'(2020/2021)는 핑크빛 모래가 폭포처럼 쏟아지며 부서지는 시각적 강렬함을 모래 폭포가 만들어내는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작품입니다. 힘차게 쏟아지는 폭포의 움직임을 모래의 물성으로 재해석한 이번 작품은 관람객들이 단순한 시각적 효과 또는 감상을 넘어 시간과 공간의 잠재의식을 자극합니다. 더불어 물에 대한 공동체적 연관성과 의존을 일깨웁니다.
이번 JAY CHOU X SOTHEBY’S 경매의 작품들은 오는 18일까지 홍콩 침사추이 K11 ATELIER에 전시한 후 18일 오후 7시 30분(현지 시각) 이브닝 세일즈 방식의 경매를 통해 판매합니다. 소더비의 유튜브 및 웹사이트를 통해 경매 과정을 생중계합니다. 전시 기간 동안 에이스트릭트의 ‘Waterfall-Sands'(2020/2021) 작품은 삼성전자의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통해 상영합니다. 삼성전자는 에이스트릭트의 이번 경매에 스마트 LED 사이니지를 협찬하며 국내 미디어 아티스트의 해외 진출에 힘을 보탰습니다.
디스트릭트와 에이스트릭트를 함께 이끌고 있는 이성호 대표는 “이번 소더비 경매 참여는 예술과 디자인, 기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에이스트릭트 작품의 현대 미술 씬에서의 가능성을 세계적인 옥션 하우스가 인정한 것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현대 미술 작가로 등단한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미디어 아티스트의 작품이 소더비 경매에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영광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다양하고 가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겠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댓아트 권재현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 및 사진 ㅣ디스트릭트
콘텐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