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예술창작 워크숍과 함께라면 올여름 더위 걱정은 No!

서울문화재단, 여름방학 맞은 청소년 대상 다양한 무료 예술창작 워크숍 개최

서울문화재단 서울예술교육센터가 여름을 맞아 청소년을 위한 융합예술교육 프로젝트 <아츠포틴즈(Arts For Teens)>의 참가자를 오는 9일(금)까지 모집합니다. 7월 14일(수)부터 8월 14일(토)까지 다양한 예술창작 워크숍 프로그램들이 무료로 열립니다.

아트포틴즈 포스터 ㅣ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교육센터는 14세~19세 사이의 청소년들이 예술가들과 함께 다양한 미디어와 도구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고 감정을 전달할 수 있도록 돕는 공간입니다. 청소년들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사고의 범위를 넓히고 다각도의 예술교육 과정을 거치며 생각을 가다듬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청소년 철학 워크숍, 원데이 워크숍, 정규 워크숍, 온라인 비대면 워크숍 등이 있습니다. 프로그램마다 15명 내외의 청소년이 참여 가능합니다.

서울예술교육센터 5층 스튜디오 전경 ㅣ 서울문화재단 제공

청소년 철학 워크숍 ‘모르겠어, 내 감정이 뭔지’는 콕 짚어 표현해내기엔 다양하고 복잡한 감정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스피노자의 ‘에티카(Ethica)’를 바탕으로 행복, 슬픔, 기쁨, 아픔, 분노 등의 감정이 무엇인지와 개인적, 사회적으로 이러한 감정들이 어떻게 진화하고 변해가는지를 알아봅니다.

▶7월 14일(수)부터 30일(금)까지 총 3주간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 열립니다.

원데이 워크숍 ‘요요는 왜 Yo-Yo?’는 요요 작가이자 다큐멘터리 영화배우인 문현웅과 함께 요요라는 놀이도구를 물리, 과학적 접근으로 탐구하고 요요를 직접 만들고 꾸며보는 프로그램입니다.

▶ 7월 17일(토)과 7월 28일(수)에 열립니다.

또 다른 원데이 워크숍 ‘업사이클링 노트’에서는 독립출판물을 제작하는 진-메이킹(Zine Making) 과정을 작가 김여리와 함께 과자상자 등 주변의 흔한 폐종이를 활용해 ‘나만의 노트’를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과자상자 등 재활용 재료를 예술창작에 적용해보는 과정에서 청소년들은 환경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됩니다.

▶7월 17일(토)에 한 차례 열립니다.

도구창작워크숍 진행 모습 ㅣ 서울문화재단 제공

정규 워크숍은 총 3개가 있습니다.
‘파동타기–새로운 소리를 찾아서’는 현대음악 작곡가 조진옥과 함께 다양한 소리의 재료를 탐구해보는 사운드 아트 워크숍입니다. 내 목소리, 거리의 소음 등 직접 발견한 소리가 음악이 됩니다. 컴퓨터를 활용해 기존 음악의 범위를 넘어서는 ‘나의 음악’을 작곡해보는 과저입니다.

▶7월 21일(수)부터 4주간 총 8회 열립니다.

‘마사진(My Side Zine)’은 청소년 스스로 콘텐츠 기획부터 출판의 모든 과정을 경험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시범 운영 기간에 열린 ‘진–메이킹(Zine Making) 워크숍’의 확장판인데요. 한층 다양해진 재료와 창작기법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을 더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7월 21일(수)부터 4주간 총 8회 열립니다.

‘공소 시즌2’는 설치미술가 한석경, 이화진, 전용석과 함께 나무, 철재, 섬유(천) 등 다양한 기본적인 재료를 탐구하고 도구의 모양부터 쓰임새를 알아보는 도구 창작 워크숍입니다. 쉽게 다룰 수 있을 거라고 막연하게 생각했던 재료를 직접 사용해보며 생각의 범위를 넓혀가는 프로그램입니다.

▶7월 23일(금)부터 4주간 총 8회 열립니다.

비대면 워크숍 ‘코드포틴즈(Code14s)’는 온라인으로 웹페이지와 자기소개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보는 프로그램입니다. 함께 코드와 자바스크립트, CSS로 이미지를 만들어 보고 그 이미지 위에 컴퓨터 언어인
HTML을 이용해 자신의 ‘개성’을 입혀 표현해 볼 수 있습니다.

▶8월 9일(월)부터 9월 3일(금)까지 열립니다.

☞ 워크숍에 대한 자세한 소개 및 참여신청 바로가기

서울예술교육센터는 워크숍 참가자와 함께 예술가의 개인창작 과정을 청소년과 함께하는 공동창작 과정으로 전환하는 예술교육 프랙티스 아카데미 <아뜰리에로의 초대> 참가자도 오는 7월 9일(금)까지 모집합니다. 예술교육에 관심 있는 예술가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청소년과 함께 공동창작과정을 운영한 뒤 그 결과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