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소식 모아보기] 단돈 1,000원으로 이우환 작품을 조각 소유한다?

테사(TESSA), 이우환 ‘선으로부터(From Line)’ 조각투자 공모

이우환, 선으로부터(From Line) No.790143 ㅣ 테사 제공

미술투자 플랫폼 테사(TESSA)가 19일부터 이우환의 대표작 ‘선으로부터(From Line)’의 조각 투자를 공모합니다. 테사는 분할소유권을 통해 누구나 쉽게 거장의 작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입니다. 뱅크시, 앤디 워홀부터 샤갈까지 검증된 고액의 미술품을 최소 1천 원의 투자금으로 소유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아트테크의 바람을 타고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번에는 이우환 작가의 대표작인 ‘선으로부터(From Line)’의 공모를 발표했습니다. 이우환 작가는 국내 생존 작가 중 최고가 작품 판매를 기록한 작가이기도 합니다. 이번 공모에 출품된 작품은 별도로 에디션이 제작된 적이 없는 작품으로 친필 서명, 제작 연도, 작품명이 기재되어 있어 그 가치를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테사 관계자는 “세계적인 거장 이우환의 작품을 이번 기회에 공모하게 돼 기쁘고, 국내 작가 작품을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테사는 앞으로도 많은 분께 블루칩 작가의 미술품을 안정적으로 투자하는 경험을 선사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테사 공모에 출품된 이우환의 ‘선으로부터’는 11월 넷째 주부터 서울시 성동구 상수동 테사 상설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정보는 테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테사 공식 홈페이지 바로 가기

■ 테사 상설 갤러리 #UNTITLED

12:00 – 18:00
일요일, 월요일, 공휴일 휴무
*TESSA 분할 소유권 1개 이상 보유 시 입장 가능
서울특별시 성동구 상원1길 5, 2층
문의 : 070-4266-0070

국립현대미술관 , 이건희 컬렉션 전국 순회전 추진 계획 발표

《MMCA 이건희컬렉션 특별전_한국미술명작》 전시 전경 ㅣ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이 이건희 회장 소장 기증작품의 조사·연구 및 활용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은 자신들의 우선적인 목표를 ‘이건희컬렉션(전체 1,488점)의 정확한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는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현재 작가명·작품명·제작연도·재료 및 기법 등 작품의 기본 정보를 면밀히 연구·조사하고 있으며, 2022년 말까지 작품 등록을 마칠 계획입니다. 조사·연구를 마친 작품들은 2027년 완공 예정인 (가칭)이건희 기증관에 인계하고 이후 운영에 있어 체계적인 관리 및 활용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예정입니다.

2022년 상반기에는 국립중앙박물관과 공동 주최하는 ‘기증 1주년 전시’를 시작으로 지역 미술관 순회 전시를 개최합니다. 2022년 2회, 2023년 4-6회, 2024년 3회 등 10회 내외의 전국 순회전을 개최해 전 국민들에게 작품 소장과 기증 문화에 대한 공감을 나누는 장을 만들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건희컬렉션 작품들은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2023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누리집에서 공개됩니다.

서울문화재단·포르쉐 코리아,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공개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 코리아가 함께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에 예술을 더했습니다. 서울문화재단과 포르쉐 코리아는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하고 박기쁨씨의 시안을 대상으로 선정했습니다. 박기쁨씨의 시안에 포르쉐 독일 본사 디자이너 로랜드 하일러(Roland Heiler)와 안병학 홍익대학교 디자인콘텐츠대학원 교수의 의견을 더해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기존의 따릉이(좌)와 새롭게 바뀐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우)의 모습 ㅣ 서울문화재단 제공

따릉이의 규격과 브랜드 로고는 그대로 유지하고 차체, 윗대(탑튜브), 아랫대(다운튜브), 갈퀴(포크)는 전통 조각보에서 착안한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버려진 자투리 천이 모여 아름다운 조각보가 만들어지는 것처럼 따릉이를 타는 시민들의 힘을 모아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일상을 회복하고 싶다는 희망을 담았습니다.

방송인 겸 서울시 홍보대사인 다니엘 린데만이 ‘아트 따릉이’를 타고 있는 모습 ㅣ 서울문화재단 제공

아트 따릉이는 포르쉐 코리아가 진행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인 ‘포르쉐 두드림’의 기부금을 통해 제작됐습니다. 시민이 직접 제안한 디자인을 적용한 ‘아트 따릉이’는 365일 일상에 활력과 즐거움을 준다는 의미를 담아 총 365대가 운영될 예정입니다.

아주 특별한 ‘아트 따릉이’는 16일(화)부터 서울시청, 광화문, 2호선 삼성역 인근 따릉이 대여소에서 이용가능합니다. 대여 방식은 기존과 동일합니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서울시민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프로젝트 아트 따릉이를 통해 기업과 공공기관이 함께 단계적 일상회복의 시작점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사립미술관협회, <2021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11월 행사 계획 발표

11월 행사 포스터 ‘6교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영역’ ㅣ 한국사립미술관협회 제공

<2021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의 11월 행사가 11월 22일(월)부터 11월 28일(일)까지 7일 동안 전국 11개 사립미술관에서 펼쳐집니다.

11월 행사의 주제는 ‘6교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영역’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에 펼쳐지는 만큼 수능을 향해 열심히 달려온 수험생들을 위한 프로그램, 지역별 축제, 나들이 장소를 함께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부 미술관은 수험생을 위한 특별 이벤트도 함께 진행합니다. ‘6교시: 미술관 문화가 있는 날 영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홈페이지 바로 가기

빈칸 아트 페어, 에르메스·SM엔터테인먼트가 선택한 아티스트 총출동

주식회사 트라아트가 주최하는 <빈칸 아트 페어>가 12월 24일(금)부터 12월 26일(일)까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에스팩토리 D동에서 열립니다. <빈칸 아트 페어>는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아티스트 참가비와 작품 판매 수수료, 관람객 입장료를 받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동시대 아티스트 50팀의 작품을 이번 아트 페어에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빈칸 아트 페어> 포스터 ㅣ 트라아트 제공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전시에 참여한 이력이 있는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히나인‘, SM 엔터테인먼트의 엔시티 드림(NCT DREAM), 샤이니(SHINee) 등과 함께 뮤직비디오 작업을 진행한 뉴미디어 아티스트 ‘프레뮤즈‘, 인디 음악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장시재‘ 등 서로 다른 50여 개의 전시가 펼쳐질 계획입니다. 또한 아트 페어 기간 동안 작가들이 직접 관람객과 소통하고 작품을 판매하며 관람객들과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입니다.

<빈칸 아트 페어>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회원가입을 진행하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습니다. 11월 22일(월)부터 12월 23일(목)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사전 가입이 가능하며, 당일에 현장에서 가입한 후 입장할 수도 있습니다.

☞ <빈칸 아트 페어>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