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외 정상급 작가 참여 <언폴드 엑스(Unfold X)> 개최
서울문화재단이 기술과 예술이 만나는 융합예술플랫폼 <언폴드 엑스(Unfold X)>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배움터 2층 디자인박물관에 마련했습니다.
<언폴드 엑스>는 ‘융합예술 창작지원 활성화’라는 공통된 목표 아래 서울문화재단과 서울디자인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파라다이스문화재단, LG유플러스가 협력해 만들었습니다.
이번에 준비된 <언폴드 엑스>는 동시대 기술을 기반으로 예술적 실험을 선보인 전시 ‘디지털 스토리텔러스(Digital Storytellers)‘와 메타버스를 둘러싼 창작 환경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온라인 강연 ‘다이얼로그 엑스(Dialogue X 2021)‘, 융합예술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언폴드 엑스 공모(Unfold X open call)‘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전시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정상급 미디어아트 작가들이 참여했습니다. 영국의 아티스트 그룹 ‘유니버설 에브리띵(Universal Everything)’, 일본의 미디어 설치작가 ‘다츠오 미야지마(Tatsuo Miyajima)’, 프랑스의 뉴미디어 작가 ‘로랑 그라소(Laurent Grasso)’ 등이 참여했습니다. 해외 작가뿐만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는 미디어작가 6팀도 함께 참여해 전시를 빛냈습니다.(김나희, 김민아, 모나드, 서울오픈미디어, 언메이크랩, 유화수)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기술의 발전 속도가 급격하게 빨라짐에 따라 융복합 예술이 지속적으로 제작될 수 있는 플랫폼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언폴드 엑스>는 미디어아트 분야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기업뿐 아니라 예술과 기술이 접목된 국내외 유수 예술가들이 대거 참여함으로써 동시대 융합예술의 현주소를 가늠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전했습니다.
지원 사업 신청과 전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언폴드 엑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바로가기
☞ <언폴드 엑스> 누리집 바로가기
■ 전시 <디지털 스토리텔러스(Digital Storytellers)>
11월 15일(월) ~ 11월 28일(일)
10:00 – 18:00
월요일 휴무
동대문디자인플라자 디자인뮤지엄
(서울 중구 을지로 281)
문의 : 02)3290-7407
수원시립미술관, 인문학 강좌 <사랑과 예술> 운영
경기도 수원시립미술관이 미술 작품과 예술가의 삶을 통해 시대와 문화를 읽는 ‘비대면 온라인 인문학 강좌 <사랑과 예술2>’를 11월 24일(수)부터 12월 15일(수)까지 운영합니다.
<사랑과 예술 2>는 지난 2월 진행된 <사랑과 예술> 서양미술 편에 이어 동양미술 편으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강좌는 일반인 60명을 대상으로 11월 24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총 4회에 걸쳐 온라인 강좌로 진행됩니다.
강좌는 11월 11일(목)부터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합니다.
☞ 수원시립미술관 누리집 바로가기
수원시립미술관은 “앞으로 일반인들이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인문학 기반의 강연을 마련해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명랑만화 5인방, ‘제21회 만화의 날’ 공로상 수상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운 만화계 원로들이 11월 3일(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열린 ‘제21회 만화의 날’에서 공로상을 수상했습니다. 일명 ‘명랑만화 5인방’이라고 불리는 故길창덕, 신문수, 윤승운, 이정문, 박수동이 그 주인공입니다. 명랑만화 5인방은 만화계 대표 낚시 모임인 심수회(마음이 물과 같다는 뜻)를 통해 인연을 맺은 후 40여 년간 친분을 나눠온 각별한 관계이기도 합니다.
(사)한국만화가협회에서 선정하는 이 공로상은 ‘제 1회 만화의 날’부터 시상을 시작해 왔고, 만화가 후배들이 오랜 세월 만화 창작에 헌신해온 선배 만화가에게 선사해 그 의미가 더 깊습니다. 올해 수상자인 길창덕의 <꺼벙이>, 신문수의 <로봇 찌빠>, 윤승운의 <맹꽁이 서당>, 이정문의 <심술통>, 박수동의 <고인돌> 시리즈는 한국만화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아세안문화원, 전시 <KONNECT ASEAN 현대판화전: 떠오르다> 개최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아세안문화원은 아세안재단(ASEAN Foundation)과 함께 전시 <KONNECT ASEAN 현대판화전: 떠오르다>를 11월 11일(목)부터 2022년 2월 13일(일)까지 개최합니다.
아세안재단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소재한 비영리 기관입니다. 아세안 지역 내 사회문화 교류증진과 연계성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되었습니다.
2019년부터는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Korea Cooperation Fund)이 후원하는 한–아세안 예술인 교류 사업인 ‘커넥트 아세안(KONNECT ASEAN)’을 통해 한국을 대상으로 아세안 10개국의 예술가들을 소개 및 교류하고, 아세안에 대한 이해 고취를 목적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습니다.
아세안재단과 함께한 이번 전시는 아세안 10개국의 젊은 작가 10인과 한국 판화를 대표하는 작가 6인의 작품을 통해 ‘트라우마’, ‘희망’, ‘모순’을 주제로 작가들의 다양한 감정과 경험을 작품을 통해 표현했습니다.
작품 전시와 더불어 ‘작가의 작업실’을 연상시키는 체험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체험 공간에서 붙임판화(콜라그라프, collagraph)를 직접 작업해 보며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 <KONNECT ASEAN 현대판화전: 떠오르다>
11월 11일(목) ~ 2022년 2월 13일(일)
화 ~ 금 10:00 – 18:00 / 토, 일 10:00 – 19:00
월요일 휴무
아세안문화원(부산시 해운대구 좌동로 162)
문의 : 051)775-2000
대구미술관, <제22회 이인성미술상> 시상식 개최
대구미술관이 한국 화가 유근택(柳根澤)을 <제22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로 선정했습니다. 지난 4일(목)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이번 시상식과 ‘제21회 이인성미술상’ 수상자인 강요배 작가의 전시 개막식을 함께 개최해 이인성 미술상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인성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대구 출신의 서양화가 이인성(1912-1950)의 작품세계와 높은 예술정신을 기리기 위해 대구시가 제정한 상입니다. 수상자에게는 이인성 미술상 상금과 상패, 내년도 대구미술관 개인전 개최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합니다.
이번에 선정된 유근택은 현재 성신여자대학교에서 동양화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갤러리현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성곡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에서 전시를 여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심사 위원장을 맡은 작가 심문섭(1943년生)은 “자연과 인간, 환경과 사회문제에서 도출된 주제를 바탕으로 실험적인 재료와 화면을 실천해 한국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현하였다는 점을 높게 평가하여 유근택 작가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작가는 “존경하는 이인성 선생님을 기리는 큰 상을 받게 되어 두려우면서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 상은 더욱 정진하라는 준엄한 자성적 채찍이면서 세상에 화가적 의무를 다하라는 의미로 생각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댓아트 구민경 인턴
권재현 전시팀장
allthat_art@naver.com
자료 및 사진 ㅣ서울문화재단, 수원시립미술관, 한국만화가협회, KF, 대구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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