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의약박물관이 전시 <타임캡슐 2021- Draw Your Future!>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특별히 전문 작가가 아닌 일반인들의 참여로 마련되었습니다. 코로나가 끝나고 평범한 일상이 돌아오게 된다면 하고 싶은 것들을 주제로 공모전을 개최했고, 이 중 105점의 작품이 전시에 출품되었습니다.

만남, 여행, 일상, 회복 4개 테마로 구성했는데요. 대표 작품은 박시은 학생의 ‘다 같이 달리기 하자’ 입니다. 코로나19가 끝나고 가족들과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달리고 싶은 마음을 아이의 순수한 마음으로 표현한 작품입니다. 또한 반려견과 마스크 없이 산책하는 평범한 일상을 담은 홍무견씨의 ‘다시 만난 오늘’과 손주들이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함께 관람을 하고 싶은 마음을 표현한 배주인씨의 작품 등 일상 회복을 원하는 작품들이 관람객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한독재석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김영진 회장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마스크 없이 모여 얘기하던 일상의 소중함이 더욱 커지고 있다”라며 “희망찬 내일을 담은 그림들을 감상하며 조금이나마 위안을 얻고 어려운 시기를 함께 잘 극복해낼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2021 K-COMICS 아카데미 교육’의 일환으로 만화 창작자 및 만화산업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웹툰PD 양성 교육>을 실시합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 대구, 경기(고양), 부산, 대전, 광주 총 6개 권역에서 8월 10일(화)부터 9월 9일(목)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2021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배리어프리 특별전 <반 고흐, 그 위대한 여정> 전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연장 운영을 결정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운영한 전시공간활성화지원사업에 경주문화재단이 선정되어 진행되었는데요. 빈센트 반 고흐의 복제품 체험전으로 약 70여 점의 작품을 작가의 생애 주기에 맞춰 5개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했습니다. 실제 사이즈의 작품을 직접 감상할 수 있으며, 도슨트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어 작품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작품은 손으로 직접 만지며 질감을 느껴보고, 고흐의 방을 스티커로 직접 꾸미고 그려보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이 작품을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현대자동차와 독일의 유명 미술관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Vitra Design Museum)과의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전시, <헬로 로봇, 인간과 기계 그리고 디자인(Hello, Robot. Design between Human and Machine)>가 8월 3일(화)부터 10월 31일(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부산에서 개최됩니다.

현대자동차와 비트라 뮤지엄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진행되는 첫 번째 전시라 더욱 문화예술계의 이목을 끌고 있는데요. 총 6개의 전시실에서 20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디자인 혁신이 로봇의 역할에 어떤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관람객들은 로봇 기술에 대한 희망과 두려움이 반영된 14개의 핵심적인 질문과 연계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일상을 자유롭게 상상해보고, 디자인이 인간과 기계의 관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하반신 마비 환자의 보행을 돕기 위해 개발한 의료용 착용 로봇 ‘멕스(MEX, Hyundai Medical Exoskeleton)’와 서비스 로봇 ‘달이(DAL-e)’ 등 생활에 변화를 가져올 다양한 로봇들이 전시되었습니다.

현대차 관계자는 “비트라 디자인 뮤지엄과 협업한 이번 전시는 인간을 무한한 가능성의 미래로 나아가게 하는 혁신적인 로보틱스 기술을 선보이면서 현대차가 추구하는 미래 모빌리티 방향성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현대차는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목표로 모빌리티와 로보틱스 영역에 투자하며 일상을 보다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올댓아트 구민경 인턴
권재현 전시팀장
allthat_art@naver.com

자료 및 사진 ㅣ한독의약박물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경주문화재단, 현대모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