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가 소식 모아보기] 파리 퐁피두 센터 어린이 프로그램 한국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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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퐁피두 센터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 10월 한국 런칭

퐁피두센터 전경 ㅣ 디커뮤니케이션 제공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복합 예술 공간인 ‘퐁피두 센터’의 어린이 예술교육 프로그램이 오는 10월 한국에 상륙합니다. 전시 기획사인 유니크피스(주)와 퐁피두 센터가 파트너쉽 계약을 맺어 이루어지게 되었다는데요. 프로그램의 제목은 <어린이를 위한 전시와 워크샵>입니다. 전 세계 아티스트들과 퐁피두 센터가 함께 고안한 프로그램으로 건축, 미술, 디자인을 기반으로 어린이의 상상력을 확장시킬 수 있는 전시와 놀이, 워크숍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0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퐁피두 센터의 대표적인 어린이 프로그램이기도 합니다.

이에 속해 있는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진행될 예정인 ‘샌드 캐슬, 꿈의 건축’은 프랑스 파리는 물론, 스페인 말라가, 중국 상하이 등 세계 곳곳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험과 감각에 기초하여 인지 능력을 개발시키고 새로운 창의성 발견을 목표로 하는 이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MUSEUM209 (잠실 소피텔 앰버서더 서울 3층)에서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프로그램은 별도의 신청 없이 전시 관람 후 참석이 가능하도록 기획되었으며, 자세한 정보는 9월 중 예약 페이지 개설과 함께 안내될 예정입니다.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사회공헌 프로그램 <예술로路:온> 운영

함연주, 큐브 l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국립현대미술관이 사회 공헌 프로그램 <예술로路:온>을 작년 시범 운영에 이어 올해 정식 사업으로 운영합니다.

<예술로路:온>은 문화소외지역에 미술은행 소장품을 무상으로 대여 전시하는 프로그램인데요. 강원 지역 2곳에서 진행되고, 2022년에는 충청 지역 등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프로그램의 이름은 예술작품이 문화소외지역으로 찾아가는 길을 뜻하는 ‘예술로(路)’와 ‘오다’, 따뜻한 ‘온기(溫)’, 예술적 감수성의 ‘스위치를 켜다(ON)’등 복합적 의미를 갖고 있는 ‘온’의 합성어로 모두와 함께 누리는 일상 속 예술을 실천하고 싶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올해는 군사분계선에 인접한 김화 고등학교와 문화예술 참여 기회가 적은 해군 제1함대 사령부가 선정되었습니다. 김화 고등학교에는 학생들이 현대미술을 보다 친숙하고 흥미롭게 느낄 수 있도록 조형요소, 실험적인 표현기법이 강조된 현대미술작품 8점이 전시됩니다. 또한 해군 제1함대 사령부에는 공간 내 생기를 증진시키고, 문화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작품 9점을 전시할 예정입니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군부대와 학교 등 미술관 접근이 어려운 다양한 지역의 국민들에게 미술 감상의 경험을 확대시키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프로그램 정식 개최에 대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수원시립미술관, 카카오톡 채널 개설 및 플러스 친구 맺기 이벤트 개최

수원시립미술관이 정보 제공과 관람객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했습니다.
수원시립미술관 4개관의 전시, 교육, 행사 등의 소식을 관람객에게 가장 빠르게 전달하기 위한 미술관의 노력인데요. 채널 개설 기념으로 8월 10일(화)부터 8월 29일(일)까지 수원시립미술관 친구 추가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방법 ㅣ 수원시립미술관 제공

미술관 채널을 친구 추가한 ‘플러스 친구’ 50명에게 치킨 쿠폰,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할 예정이며, 카카오톡에서 수원시립미술관 채널을 검색해 친구 추가한 후, ‘이벤트 참여 완료’ 메시지를 채팅창에 입력하면 참여가 완료됩니다.

수원시립미술관 김진엽 관장은 “이번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 개설은 관람객들과 빠르고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채널 개설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신당창작아케이드, ‘새로운 일상’ 프로젝트의 5번째 릴레이 전시 <중첩된 미래> 개최

전시 전경 ㅣ 신당창작아케이드 제공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새로운 일상(The New normal)’이라는 주제 아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변화해갈 우리의 일상을 상상하며, 놀이, 공간, 도구 세 가지 키워드를 활용한 릴레이 전시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8월 2일에 개최되는 <중첩된 미래>는 5번째로 진행되는 전시로 신당창작아케이드 12기 입주 작가 장완, 조민열, 박채원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세 명의 작가는 코로나19 이후 달라질 우리의 미래에 대해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경험에 주목해 작품을 제작했는데요.

세 작가는 “작품은 경험의 누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하나의 형태만으로 담아내지 못하듯, 미래에 대한 명확한 하나의 해답이 나올 수는 없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를 대하는 우리의 다양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다”라며 공통된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본 프로젝트는 전시장을 방문하지 않아도 작품의 제작 과정과 설치 과정, 그리고 전시에 대한 이야기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 영상과 작품 이미지, 참여 프로그램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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