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2021 <MMCA 소망나무> 개최
국립현대미술관이 연말을 맞이해 관람객 참여 예술 나눔 행사 <MMCA 소망나무>를 12월 6일(월)부터 2022년 1월 9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립현대미술관이 2018년부터 진행해 온 연말 사회공헌 문화행사이다. 미술관에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무인 기부함에 자유롭게 기부한 뒤 비치된 LED 초에 새해 소원을 적어 소망나무에 올리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소망나무는 그간 미술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해 온 디자이너 그룹 길종상가가 기존 소망나무를 재활용해 탄소중립의 가치를 담은 친환경 디자인으로 선보였다. 기부된 금액은 국제구호개발 단체 월드비전에 전액 기부되며 국내 시설아동 미술심리치료 지원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잘 견뎌온 국민들께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추어 전시도 즐기고 사회 공헌에도 참여할 수 있는 연말 행사를 마련했다”며, “<MMCA 소망나무>를 통해 예술로 이웃에 온기를 전하는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이번 행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MMCA 소망나무>
12월 6일(월) ~ 2022년 1월 9일(일)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1층 로비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문의 : 02)3701-9500
김선우, 야생동물 보호단체 WWF에 1억원 기부
멸종된 동물 도도새를 주제로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김선우 작가가 자선 경매로 거둔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김선우 작가의 ‘Save the world‘는 11월 17일(수)부터 11월 18일(목) 오후 2시까지 서울옥션의 오픈 마켓 경매 플랫폼 블랙랏에서 진행된 자선 경매에서 1억 원에 낙찰되었다. 자선 경매 낙찰금에 작가의 사비를 보태 멸종 위기 종 보전 활동을 하고 있는 자연보전 기관 WWF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액은 생물 다양성 보전과 멸종 위기 동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자선 전시 <2021 End of Year Charity Show> 개최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에서 자선 전시 <2021 End of Year Charity Show>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연말연시 기간에 맞춰 고마운 지인들에게 작품을 선물하고 소장할 기회를 확대하고자 개최되었다. 더불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을 돕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해 일부는 자선 전시로 진행된다.
■ <2021 End of Year Charity Show>
11월 30일(화) ~ 2022년 1월 23일(일)
10:00 – 18:00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서울특별시 종로구 경희궁3길 3-5 1)
문의 : 010-6444-5298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2022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 공모 진행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미술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22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의 공모를 진행한다.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은 전시기관에서 고용하는 전시해설사 인건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미술 관련 일자리 창출을 통해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전시기관은 문예회관, 미술관, 비영리 전시공간, 비엔날레재단 등이 해당된다. 지원금액은 수도권은 인건비의 70%(최대 약 천육백만 원)이고, 수도권 이외 지역의 지원금액은 80%(최대 약 천팔백만 원)까지이다.
사업은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공모요강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 바로 가기
■ <2022년 전시해설 인력 지원 사업>
12월 1일(수) ~ 12월 27(월)
※ 자세한 사항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 누리집 참조
권지안(솔비) 개인전, <영혼의 빨래> 개막
권지안(솔비)의 개인전 <영혼의 빨래>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갤러리 나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저스트 어 케이크–피스 오브 호프(Just a Cake-Piece of Hope)’ 시리즈 등 대표적인 작품 27점이 출품되었다. 출품작 중 26점은 이미 판매가 완료되었고 나머지 한 점은 최근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그린 작품으로 판매하지 않는 작품이다. 최근 바르셀로나 국제아트페어 참여와 ‘2021 바르셀로나 국제예술상’ 수상을 둘러싼 여러 논란과는 관계없이 작품의 인기는 더욱 높아져 눈길을 끌고 있다.
■ 권지안 개인전 <영혼의 빨래>
12월 10일(금) ~ 1월 6일(목)
10:00 – 19:00
*일요일 휴무
갤러리 나우(서울 강남구 언주로152길 16)
문의 : 02)725-2930
서울문화재단, 문화누리카드 대표 캐릭터 공개
서울문화재단이 전국 지역 주관처 중 최초로 문화누리카드의 캐릭터를 제작했다. 문화누리카드는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의 문화향유를 위해 1인당 연간 10만 원을 사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번에 제작한 캐릭터를 활용해 문화누리카드를 더욱 친근하게 알리고 카드의 이용을 독려할 계획이다.
캐릭터 이름은 ‘서울의 문화를 누리자’라는 뜻을 담았다. ‘누리’는 문화누리카드 사업과 함께 태어나 성장해 온 나무를 모티브로 제작했으며, 이용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의 종류를 나무의 열매처럼 형상화했다. ‘서리’는 서울시의 상징새인 까치를 모티브로 제작됐으며, 보라색 머리에 나뭇잎을 얹어 친근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을 표현했다.
캐릭터는 외주 제작이 아닌 서울문화재단 사업담당자와 청년문화행정가가 자료 조사부터 기획, 디자인 등 제작의 전 과정에 참여해 사업의 특성을 캐릭터에 반영함과 동시에 예산 절감의 효과도 함께 거뒀다.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캐릭터 제작은 서울 문화누리카드의 사업을 단편적인 정보 제공이 아닌 흥미로운 방식으로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것”이라며, “문화누리카드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꾸준히 펼칠 예정인 만큼 많은 서울시민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문화누리카드의 캐릭터 누리, 서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문화누리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문화누리 공식 블로그 바로 가기
올댓아트 구민경 인턴
권재현 전시팀장
allthat_art@naver.com
자료 및 사진 ㅣ국립현대미술관, 올댓아트 구민경, 서울문화재단, 엠에이피크루,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디 언타이틀드 보이드, 프린트 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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