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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술가 소식 모아보기] 한류, 이제는 미술의 차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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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현대미술관, 온라인 플랫폼 ‘워치 앤 칠’ 출범



    워치 앤 칠 모바일 화면 ㅣ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8월 24일(화) 국립현대미술관이 아시아 지역 4개 미술관과 함께 협력한 비디오아트 전문 스트리밍 플랫폼 ‘워치 앤 칠(Watch and chill)’을 런칭했습니다. 워치 앤 칠(Watch and chill)’ 런칭 및 전시 개최를 시작으로 한국 미술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미술한류’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워치 앤 칠’은 국립현대미술관, 홍콩의 M+미술관, 태국의 마이얌현대미술관(MAIIAM), 필리핀의 현대미술디자인미술관(MCAD)의 미디어 소장품을 중심으로 한 22점의 영상 작품을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공개하는 구독형 스트리밍 서비스입니다. 코로나19로 변한 상황들에 대응하고자 아시아 4개 기관의 큐레이터가 협력해 만들었습니다. 미술관과 예술가, 관객이 미술을 공유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하고 쇼케이스 전시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을 통해 영상 작품을 함께 선보입니다.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 전시 전경 ㅣ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온라인 플랫폼과 전시는 모두 ‘거실의 사물들’, ‘내 곁의 누군가’, ‘집의 공동체’, ‘메타홈’ 네 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주제에 따라 각 기관별 소장 영상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주제별로 한 주에 한 편씩 영상 작품이 게재되며 구독자들에게는 작품 안내 이메일이 전송됩니다.  

    쇼케이스 전시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은 8월 24일(화)부터 10월 24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6전시실에서 진행됩니다.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종료 후 필리핀, 태국, 홍콩을 순서대로 순회할 예정입니다.

    ☞ 온라인 플랫폼 ‘워치 앤 칠’ 바로가기

    ■ <우리 집에서, 워치 앤 칠>

    8월 24일(화) ~ 10월 24일(일)
    10:00 – 18:00
    월요일 휴무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6전시실(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문의 : 02)3701-9500





    백남준아트센터, 아르코미술관, 아트선재센터 공동 진행 온라인 프로젝트 <다정한 이웃> 공개

    백남준아트센터, 아르코미술관, 아트선재센터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뜻을 모았습니다. 세 미술관은 8월 28일(토)에 공동 웹사이트를 통해 <다정한 이웃> 프로젝트를 공개합니다. 사회적 위기 상황 속에서 미술관들이 제시할 수 있는 대안을 함께 모색하고 실험하는 온라인 기반 프로젝트입니다.

    미술관의 역할을 되짚어보고 공공 영역의 확장 필요성에 공감하며 합동 기획과 공유 자원을 통해 토크, 공연, 낭독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 3개월간 세 미술관이 서로의 다정한 이웃이 되어 미술계 안팎의 다양한 인물을 새로운 이웃으로 초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이 프로젝트는 온라인 공동 기지이자 공유지인 웹사이트를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공동 웹사이트 바로가기



    텔레톤 영상 캡쳐 황소윤 ㅣ 아트선재센터 제공

    ‘텔레톤’이 바로 <다정한 이웃>의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프로그램입니다. 텔레비전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1950-60년대 자선 모금 버라이어티 방송 형식에서 착안하여 제작한 영상입니다. 대담, 낭독, 토크쇼와 밴드 공연을 각각 촬영하고 마라톤처럼 이어서 편집한 120여 분의 영상은 8월 28일(토) 오후 5시 <다정한 이웃>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텔레톤’을 위해 각 미술관은 시인 오은, 작가 안규철, 가수 겸 배우 신성우, 가수 황소윤 등을 초대했습니다. 이들은 각각 공연, 낭독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모두를 위해 국문, 영문 자막과 수어 통역을 준비했습니다.

    ■ <다정한 이웃>

    8월 28일(토) ~ 11월 18일(목)

    자세한 프로그램 진행 사항은 홈페이지 참고
    https://www.kindneighbors.art/

    문의 : 백남준아트센터(031-201-8500), 아르코미술관(02-760-4850), 아트선재센터(02-733-8949)




    서울문화재단, 365mc 장애 예술가 창작활동 지원

    서울문화재단과 의료기관 365mc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애예술가를 지원합니다. 이번 지원을 위해 365mc는 강남구청역에 설치한 아트건강기부계단을 이용하는 시민의 발걸음 수와 ‘언택트 다이어트 팀’을 통해 건강한 다이어트를 서약한 사람의 수를 환산해 천만 원이라는 기부금을 전달했습니다.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의 모습 ㅣ 서울문화재단 제공

    후원금은 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예술가 12명이 창작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재료비로 사용됩니다. 작가 개개인이 필요한 창작 재료를 직접 구입하도록 해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예정입니다. 잠실창작스튜디오는 국내 최초로 설립된 장애예술가 전용 창작 레지던시로 매년 우수한 장애예술가를 선발해 작업 공간과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해왔습니다.
     
    주용태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팬데믹의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문화예술에 대한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예술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며, “사회 인프라 부재로 인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작 활동을 이어가는 장애예술가에 대한 실질적인 후원을 해준 365mc 측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기부에 대한 감사의 마음를 전달했습니다.




    이우환 ‘동풍’ 한국 생존 작가 최초 30억 돌파



    이우환, 동풍 ㅣ 서울옥션 제공

    이우환 작가의 ‘동풍(East winds)’이 8월 24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열린 제162회 미술품 경매에서 31억 원에 낙찰되었습니다. 한국의 생존 작가 중 30억 원이 넘는 금액에 낙찰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동풍(East winds)’은 1984년에 제작된 것으로 작가의 ‘Winds’ 시리즈 가운데 손꼽히는 수작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이 좋아하는 작품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2019년 6월 부산미술관 이우환 공간에 방문해 작품을 감상하고 남긴 
    “잘 보고 갑니다, 선생님. 저는 ‘바람’을 좋아합니다.”라는 짧은 방명록은 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올댓아트 구민경 인턴
    권재현 전시팀장
    allthat_art@naver.com

    자료 및 사진 ㅣ국립현대미술관, 아트선재센터, 서울문화재단, 서울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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