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선우예권X권진아 '커튼콜' 합동 리허설 현장 공개 - 올댓아트

<커튼콜> 리허설 현장 사진 ｜ 올댓아트 김희주

네이버 공연전시가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커튼콜> 리허설 현장을 단독 공개한다. 오는 9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개막하는 <커튼콜>은 선우예권과 권진아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연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에는 서울의 한 음악 연습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우예권과 권진아의 모습이 담겼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악보를 확인한 후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다 ｜ 올댓아트 김희주

<커튼콜> 리허설 현장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는 선우예권과 권진아 ｜ 올댓아트 김희주

리허설 현장에서 선우예권과 권진아는 각가 피아노와 목소리로 노래하며, 특유의 감성을 맘껏 발산했다. 리허설 중간중간 서로 진지하게 음악적인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두 아티스트가 만들어내는 섬세한 음악에 현장 스태프들도 숨죽이며 집중했다는 후문이다.

<커튼콜>에는 클래식 피아노 음악과 클래시컬하게 재해석된 권진아의 감성이 모두 담겼다. 모차르트 론도 가단조를 포함해 슈베르트/리스트의 세레나데, 쇼팽 발라드 1번, 녹턴 20번, 스케르초 2번, 슈트라우스의 ‘내일’ 등이 1부에서 연주된다. 권진아의 감성이 돋보이는 2부는 당일 공연장에서 공개된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 올댓아트 김희주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주목받았으며, MBC 유튜브 채널 <오느른>에 출연해 ‘시골집 앞마당 콘서트’를 선보인 등 클래식을 기반한 다양한 활동을 선보이며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는데 힘쓰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는 2016년 정규앨범 <웃긴 밤>으로 데뷔해 꾸준히 특유의 감성이 짙게 배인 곡들을 발표하고 있다.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권진아 ｜ 올댓아트 김희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 ｜ 올댓아트 김희주

선우예권과 권진아는 이번 <커튼콜>을 통해 처음 호흡을 맞춘다. 선우예권은 올댓아트와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자연스러운 (권진아의) 음악이 와닿았다”며 “음악을 통해 좋은 자극을 받고 많이 배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권진아는 공연에 대해 “대중음악과 클래식이 조화를 이루는 것에 중점을 뒀다”며, “각자의 음악 스타일을 유지하되 ‘시너지’를 일으키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