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의 <커튼콜> 공연 플레이리스트가 공개됐다.
<커튼콜>은 선우예권의 피아노 리사이틀과 권진아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함께 하는 공연으로, 클래식 피아노 레퍼토리를 포함해 클래시컬 편곡으로 재해석된 권진아의 음악까지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다. 두 아티스트는 오는 9월 11일 롯데콘서트홀에서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플레이리스트는 1부, 2부로 구성된 공연의 1부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모차르트> 음반을 발매한 선우예권이 연주하는 모차르트 론도 가단조를 포함해 슈베르트/리스트 세레나데, 쇼팽의 발라드 1번, 녹턴 20번, 스케르초 2번, 그리고 슈트라우스의 ‘내일’이 포함됐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은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피아니스트로, 2014년 방돔 프라이즈 이후 굵직한 국제 콩쿠르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하며 국내 클래식계를 놀라게 했으며, 이후 전 세계 주요 무대에 서며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발돋움했다. 그는 2019년 명동 대성당 음악회, MBC 유튜브 채널 <오느른>에서 선보인 시골집 앞마당 콘서트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과 플랫폼을 통해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기 위한 신선한 시도도 이어나가고 있다.
싱어송라이터 권진아는 2016년 정규앨범 <웃긴 밤>으로 데뷔, 권진아의 짙은 감정이 담긴 곡들을 꾸준히 발표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섬세한 감성이 돋보이는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와의 협업에 대해 선우예권은 “평소 권진아의 곡을 즐겨듣고 그의 감성에 깊이 공감해왔다”고 밝힌 바 있다.
■ 공연 프로그램
<1부>
모차르트 – 론도 가단조, K.511
슈베르트/리스트 – 세레나데
쇼팽 – 발라드 1번, 녹턴 20번, 스케르초 2번
슈트라우스 – 내일
-INTERMISSION-
<2부>
미공개
<CURTAIN CALL : 피아노로 부르는 노래>
2021. 9. 11
오후 7시
롯데콘서트홀피아노 선우예권
싱어송라이터 권진아
올댓아트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마스트미디어, CJ ENM, 안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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