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12시에 진행되는 cpbc 평화방송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진행: 장일범)>이 오는 8월 17일 방송 1주년을 맞는다.
우리 귀에 익숙한 거장의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오페라 아리아, 색다른 크로스오버 뮤직, 재즈와 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을 소개해 온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은 대한민국 대표 음악평론가 장일범의 해박한 지식을 토대로 한 해설과 명쾌하고 재미있는 진행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은 이번 1주년을 맞아 기념 음반을 발표했다. 청취자가 추천한 수백여 곡 가운데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들을 수 있는 음악 30곡을 엄선했다. 이번 앨범은 2장으로 구성되었으며, 세계 최고의 소프라노 조수미가 부르는 바빌로프 ‘아베마리아’,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문태국이 연주하는 슈만 <어린이의 정경> 중 ‘트로이메라이’를 비롯해 줄리아니 ‘기타 협주곡’, 헨델 ‘신포니아’, 도니체티 <사랑의 묘약> 아리아 등이 담겼다.
오는 8월 17일 1주년 기념 음악회도 개최한다. cpbc 1층 바오로 홀에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일범의 진행으로 평창 대관령음악제 예술감독 손열음, 바이올리니스트 백주영, 첼리스트 양성원의 영상 축하 메시지를 비롯해, 첼리스트 문태국, 메조 소프라노 백재은, 피아니스트 일리아 라쉬코프스키, cpbc 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이번 음악회는 비대면으로 진행되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전 세계로 송출되며, 8월 중 라디오와 TV를 통해서도 방영될 예정이다.
한편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장일범 평론가는 “이 두 시간은 저의 하루 일과 중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라며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청취자와 출연 아티스트에게는 “사랑해주신 여러분들 덕분에 이 힘든 펜데믹 기간 중 아침의 아이콘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지난 1년 간 ‘유쾌한 초대석’에 출연해서 아름답고 정열적인 연주와 어디에서도 들을 수 없는 멋진 이야기들을 들려준 음악가분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 훌륭한 아티스트들이 있었기에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이 성장할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음반 발매에 대해서는 “지난 1년 간 맺은 과실(果實)을 함께 나누고 앞으로 더욱 많은 분들과 함께 하기 위해 1주년 기념 음반을 만들었다. 여러분의 영혼과 건강에 이 앨범이 좋은 선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 1주년 기념 콘서트>
2021.8.17
오후 3시
cpbc 1층 바오로 홀진행 장일범
첼로 문태국
메조소프라노 백재은
피아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cpbc 소년소녀합창단 등 출연
올댓아트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cpbc <장일범의 유쾌한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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