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첼리스트 듀오 ‘투첼로스(2CELLOS)’가 여섯 번째 정규 앨범 <Dedicated>를 발매했다.
크로아티아 출신 투첼로스는 ‘유튜브 스타’다. 대중적인 곡을 첼로로 연주하는 크로스오버 음악으로 특히 사랑받았다. 연주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투첼로스는 유럽, 미국,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등 글로벌 무대에서 왕성한 투어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스트리밍 약 10억 회, 유튜브 조회 수 13억 회, 콘서트 티켓 판매량 100만 장 돌파에 이르는 대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투첼로스의 인기 커버 영상은 2011년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의 ‘Smooth Criminal’을 시작으로 AC/DC의 ‘Thunderstruck’, 아비치(Avicii)의 ‘Wake Me Up’, 콜드플레이(Coldplay)의 ‘Viva La Vida’ 등이다. 2018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그 주제가를 연주해 세계 축구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투첼로스는 첼로의 매력에 대해 “강력한 록 음악, 감미로운 발라드, 그리고 현대적인 팝 음악까지 소화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악기“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Dedicated>에서도 그 자신감을 발견할 수 있다. 60년 대 고전부터 80년대 록 음악과 최신 팝까지 시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채운 <Dedicated>에는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의 ‘bad guy’, 이매진 드래곤스(Imagine Dragons)의 ‘Demons’, 저스틴 비버 (Justin Bieber)와 에드 시런 (Ed Sheeran)이 함께한 ‘I Don’t Care’를 포함해 총 열 곡이 수록됐다.
투첼로스의 이번 새 앨범 <Dedicated>는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올댓아트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소니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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