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0일~12일의 클래식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서울시립교향악단 ‘쇼팽 콩쿠르 스페셜’…
2021 쇼팽 콩쿠르 우승자 브루스 류 협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오는 11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1 서울시향 쇼팽 콩쿠르 스페셜>을 개최한다. 서울시향 수석 부지휘자 윌슨 응이 지휘하고, 제18회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 1등 상 수상자인 브루스 류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사육제’ 서곡과 쇼스타코비치의 교향곡 제9번,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으로 구성됐다. 쇼팽의 피아노 협주곡 제1번은 브루스 류가 올해 쇼팽 콩쿠르 결승에서 연주한 곡으로, 현장에서 감상할 수 있어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클라라 주미 강, ‘바흐 무반주 전곡’ 앙코르 공연 갖는다
바이올리니스트 클라라 주미 강이 12월 롯데콘서트홀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지난 5월 성료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전곡 투어의 앙코르 공연으로, 바흐의 무반주 바이올린 소나타와 파르티타 전곡이 연주된다. 클라라 주미 강은 바흐의 작품에 관해 “제 일상에서 절대 뺄 수 없는 존재”라며, “바흐를 연주할 때면 무한한 자유로움을, 나아가 행복의 세계까지도 찾을 수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포레스텔라 강형호, PITTA로 신보 발매
포레스텔라의 강형호가 ‘PITTA’로 첫 앨범을 발매했다. PITTA는 강형호가 이용우로 구성된 2인조 프로듀서 밴드로, 강형호는 이번 앨범의 공동 작곡과 프로듀싱, 작사로 참여했다. 이번 앨범에는 자작곡 ‘Persona’를 비롯해 ‘Prayer’, ‘The Nation’, ‘Be the One’, ‘Icarus’, ‘Not alone’등 총 6곡이 수록됐다. PITTA는 오는 11월 12일과 13일 블루스퀘어 마스터홀에서 첫 단독 콘서트로 관객을 만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바흐 스페셜리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 내한
피아니스트 표트르 안데르제프스키가 한국을 찾는다. ‘바흐 스페셜리스트’로 알려진 안데르제프스키의 리사이틀은 오는 11월 21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안데르제프스키는 권위 있는 클래식 전문지 <그라모폰>이 수여하는 그라모폰상의 2021 피아노 부문 수상자로, 2015년에도 바흐의 영국 모음곡 1,3,5번으로 그라모폰상 기악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라모폰 수상작인 바흐의 평균율 클라비어곡집 2권 수록곡을 연주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음악과 명상 함께 하는 ‘반향:Voice’ 12월 개막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2021 레퍼토리 시즌의 피날레 <반향:Voice>가 12월 개막한다. 명상과 음악을 결합한 <반향:Voice>는 독특하고 파격적인 무대로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이머시브 콘서트다. 이번 공연에는 소리꾼 한승석, 음악집단 우리소리 바라지, 소리꾼 강권순, 성악 앙상블 소리봄, 퓨전국악그룹 잠비나이의 멤버 이일우, 기타리스트 이태훈 등이 출연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국내 성악가 한자리에…예술의전당 <가면무도회>
예술의전당이 콘서트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공연한다.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예술의전당 콘서트 오페라 시리즈’의 일곱 번째 작품으로, 테너 김재형, 소프라노 서선영, 바리톤 김기훈 등 국내 최정상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는 실화를 기반으로, 세 남녀의 사랑과 우정, 인물을 둘러싼 정치적 음모를 그린다. 총독 리카르도 역에는 테너 김재형이, 총독을 사랑하는 여인 아멜리아 역에는 소프라노 서선영이, 아멜리아의 남편 레나토 역에는 바리톤 김기훈이 캐스팅됐다.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소프라노 신은혜, 베이스 김철준과 이준석이 출연한다. 지휘자 김광현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국립현대무용단과 앰비규어스댄스컴퍼니의 객원 무용수 성창용이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세종문화회관, 소액기부자 위한 <잘츠 콘서트> 개최
세종문화회관이 소액 정기 기부자를 위한 <잘츠(sAlz) 콘서트>를 개최한다. 세종문화회관의 소액 정기 기부자 커뮤니티의 명칭이기도 한 ‘잘츠’는 ‘소금’을 뜻하는 독일어다. 이번 공연에는 현악사중주단 노부스 콰르텟과 바리톤 이응광이 출연한다. 프로그램은 드보르자크 현악사중주 12번 ‘아메리카’와 슈베르트, 슈만, 슈트라우스 등의 독일 가곡으로 구성됐다. 세종꿈나무오케스트라가 협연으로 함께 한다. 소액기부 문화 활성화 취지에 공감한 벽산엔지니어링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후원으로 힘을 더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 인아츠프로덕션, 서울시립교향악단, 빈체로,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아트앤아티스트, 경기아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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