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28일의 클래식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선우예권, <커튼콜> 공연 개최…
싱어송라이터 권진아와 호흡 맞춘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과 싱어송라이터 권진아가 오는 9월, 롯데콘서트홀 무대에서 <커튼콜> 공연으로 호흡을 맞춘다. 선우예권은 2017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올해 초 레이블 데카를 통해 모차르트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리사이틀을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선우예권의 클래식 피아노 연주뿐 아니라 권진아의 곡을 연주하며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피아노 리사이틀과 콘서트가 함께 하는 무대가 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서울시향, 정기공연 <오스모 벤스케와 윤이상> 8월 개막…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 협연
서울시립교향악단이 8월 26일과 27일 양일간 <2021 서울시향 오스모벤스케와 윤이상 ①, ②>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유망한 한국 신인 연주자와 한국 현대음악 작품을 적극적으로 소개하겠다는 오스모 벤스케의 의지가 반영됐다. 음악감독 오스모 벤스케가 지휘봉을 잡아 윤이상의 ‘관현악을 위한 전설 : 신라’와 베토벤 교향곡 7번을 연주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가 윤이상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을 협연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금난새,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여수음악제>
예술감독으로 선임
지휘자 금난새가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제5회 여수음악제>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됐다. 지휘자 금난새는 KBS교향악단 전임지휘자, 서울예술고등학교 교장 및 대학생 연합 오케스트라, 농어촌 희망청소년 오케스트라 감독 등을 역임하며 후학 양성과 음악교육에 힘써왔다. 현재 성남시립예술단 예술총감독 및 뉴월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으로 재직하고 있다. <KBS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여수음악제>는 ‘여수음악제 음악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대표 클래식 축제로 자리 잡았다. 오는 9월 GS칼텍스 예울마루 둥 여수지역에서 개최된다.
미라클라스 단독 콘서트 <UPRISING> 10월 개막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가 단독 콘서트 <UPRISING>을 개최한다. 미라클라스는 JTBC <팬텀싱어2>를 통해 결성,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구성됐다. 이번 단독 콘서트는 그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곡들을 포함해 멤버들의 개인무대와 사중창 무대로 구성됐다.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해 미라클라스 특유의 웅장함을 완성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국립오페라단, 재개관한 해오름극장서
16년만의 <나부코> 개최
국립오페라단이 8월 12일부터 15일 3일간 베르디의 오페라 <나부코>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2005년 국립오페라단 초연 이후 16년 만에 올리는 <나부코> 전막 공연이다. <나부코>는 기원전 6세기에 있었던 히브리인들의 ‘바빌론 유수’ 사건을 다룬 오페라로, 국립오페라단은 8.15 광복절 주간을 맞아 민족 해방과 독립의 희원을 담은 <나부코>로 광복 76주년의 의미를 기릴 예정이다. 국립오페라단과 꾸준히 작업을 이어온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가 합류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마스트미디어, 서울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라우드스타M, 국립오페라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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