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모아보기] 임동민·임동혁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협연 外

9월 9일~14일의 클래식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임동민&임동혁 meets 디토 오케스트라> 투어 개최

<임동민 & 임동혁 Meets 디토 오케스트라> 포스터 ｜ 크레디아

피아니스트 임동민, 임동혁 형제가 모차르트 협주곡으로 한 무대에 오른다. 지휘자 이병욱이 이끄는 디토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는 9월 29일 경주문화예술의전당을 시작으로 용인 포은아트홀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에서 임동민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12번을, 임동혁은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0번을 선보인다. 이 밖에 모차르트 오페라 <가짜 바보>와 <돈 조반니> 서곡이 프로그램에 포함돼 모차르트의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라포엠 싱글 <스페란자> 티저 이미지 공개

라포엠 싱글 <SPERANZA> 티저 이미지 ｜ 모스뮤직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싱글 <SPERANZA(스페란자)>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 라포엠은 캐주얼 슈트 착장으로 댄디한 매력을 어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차분하고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라포엠의 깊어진 분위기를 드러냈다. 이번 싱글 앨범은 트릴로지 프로젝트의 두 번째 싱글로, ‘OASIS’와 ‘사랑의 노래’가 수록됐다. 태연의 ‘들리나요’등을 작업한 이상준, 차길완 작곡가와 이스란 작사가가 타이틀곡 ‘OASIS’ 작업에 합류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영준이 ‘사랑의 노래’ 작업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라포엠의 싱글 <스페란자>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소리꾼 고영열, 신보 <초월> 발매 및 기념 콘서트 개최

고영열 <초월:超越(Limitless)> 콘서트 포스터 ｜ 헬로아티스트

소리꾼 고영열이 두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고 기념 콘서트를 가진다. 고영열은 JTBC<팬텀싱어3>에 출연해 크로스오버 그룹 ‘라비던스’의 멤버로 준우승을 거두었으며, 클래식, 팝, 재즈, 월드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앨범은 ‘나를 초월한다’는 주제로,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시도를 통해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10월 9일과 10일 한전아트센터에서 콘서트를 갖는다. 수록곡뿐 아니라 다양한 방송과 경연에서 큰 사랑을 받은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KBS교향악단 4분기 정기연주회 티켓 오픈

KBS교향악단 4분기 정기연주회 시즌 티켓 오픈 포스터 ｜ KBS교향악단

KBS교향악단이 4분기 정기연주회 라인업을 공개하고 패키지 및 공연 티켓을 오픈한다. 4분기 정기연주회에는 세계적인 명성의 지휘자들과 협연자들이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현 뉴욕 필하모닉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과 거장 크리스토프 에셴바흐, 피에타리 잉키넨 등이 지휘봉을 잡는다. 피아니스트 알리스 사라 오트가 라벨의 ‘왼손만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무대에 오른다. 4분기 프로그램은 베토벤의 제5번 교향곡 ‘운명’, 제9번 교향곡 ‘합창’,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오네긴> 중 ‘폴로네이즈’ 등 대중들에게 익숙한 곡을 주로 구성됐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피아니스트 박승혜, 김규연…
다양한 피아노 앨범 선보이는 소니뮤직

(왼쪽부터) 피아니스트 박승혜의 <The VIRTUOSO>, 피아니스트 김규연의 <VOYAGE> 앨범 커버 ｜ 소니뮤직

9월, 음반사 소니뮤직이 다양한 피아노곡이 담긴 앨범들을 선보였다. 10일 발매된 피아니스트 박승혜의 <The VIRTUOSO>는 그의 첫 클래식 데뷔 앨범으로, 화려한 테크닉과 섬세한 음악성이 돋보인다. 고난도의 기술을 요하는 정통 클래식 곡과 자작곡이 수록됐다. 피아니스트 박승혜는 ‘Mad About Mozart’ 대회에서 우승을 거두었으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자작곡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음악가의 내면으로 떠난 여행을 기록한 <VOYAGE>를 발매했다. 슈베르트의 즉흥곡 Op.142를 포함해 지극히 내면적인 울림으로 가득한 작품들로 구성됐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은 2006년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3관왕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현재 영 클래시컬 아티스트 재단의 음악감독 및 서울대학교 음대 기악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클래식과 AI가 만났다!
기후 위기 이야기하는 ‘사계 2050’ 개막

<사계 2050 – The [uncertain] Four Seasons > 포스터 ｜ 뮤직앤아트컴퍼니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사계 2050 – The [uncertain] Four Seasons >(이하 <사계 2050>)이 무대에 오른다. <사계 2050>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기후변화 시나리오(RCP 8.5)가 예측한 2050년 서울의 기후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작곡한 2050년 버전의 비발디 ‘사계’를 공연할 예정이다. 서울시립교향악단 부악장 웨인 린이 지휘를 맡고,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이 무대에 오른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3개월 만에 돌아온 예술의전당 <마음 클래식> 24일 개막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포스터 ｜ 예술의전당

9월 24일, 예술의전당이 개최하는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코로나19로 인해 3개월 만에 재개되는 만큼 화려한 프로그램이 콘서트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1부는 주페의 <경기병> 서곡으로 시작해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1번 2,3악장이 연주된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자로 함께 한다. 2부에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현지가 무대에 올라 비발디의 ‘사계’ 중 ‘가을’을 선보인다. 이어 드보르자크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1악장, 차이콥스키의 ‘이탈리안 기상곡’을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크레디아, KBS교향악단, 모스뮤직, 소니뮤직, 뮤직앤아트컴퍼니, 예술의전당, 헬로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