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20일의 클래식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정명훈, KBS교향악단 정기연주회서 지휘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KBS교향악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KBS교향악단 제769회 정기연주회 <정명훈의 전람회의 그림>은 정명훈이 지휘봉을 잡고, 1970년 쇼팽 콩쿠르 우승자 피아니스트 개릭 올슨이 협연한다. 프로그램은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으로 구성됐다. ‘전람회의 그림’은 모리스 라벨이 편곡한 관현악 버전으로 연주될 예정으로, 지휘자 정명훈이 풀어낼 해석이 기대감을 모은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 신보 발매
작곡가 히사이시 조의 40년 음악 인생을 담은 앨범 <Songs of Hope>가 발매된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발매한 에센셜 앨범 <Dream songs>에 이은 두 번째 에센셜 앨범이다. 이번 앨범에는 국내에서 큰 호응을 얻은 <붉은 돼지>, <원령 공주> 등 지브리 애니메이션 음악과 영화 <기쿠지로의 여름> 중 ‘Summer’, ‘The Rain’이 수록됐다. 히사이시 조의 솔로 피아노곡과 오케스트라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20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40년 만에 다시 국내 무대에…국립오페라단 ‘삼손과 데릴라’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를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 올린다.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는 구약성서 사사기에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을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괴력의 힘을 가진 영웅 삼손과 그를 유혹한 후 힘을 뺏는 여인 데릴라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번 무대는 아흐노 바르나르가 연출을 맡아, 배경을 원작과 달리 ‘크리스탈 나흐트(수정의 밤)’으로 수정해 현대적 감각을 더했다. 삼손 역에 테너 크리스티안 베네딕트, 국윤종, 데릴라 역에 메조소프라노 이아경, 김정미, 다곤의 대사제 역에 바리톤 사무엘 윤, 이승왕이 출연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2021 수원발레축제 8월 20일 개막
수원의 대표축제, 수원발레축제가 오는 8월 20일 개막한다. 수원시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 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는 유니버설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이원국발레단, SEO발레단, 와이즈발레시어터, 김옥련발레단 총 6개의 국내 최정상 민간 발레단이 출연한다. 특별히 세종시티발레단, 정형일발레크리에이티브, 김용걸댄스씨어터, 프로젝트클라우드나인, 부산발레시어터, 아이엠발레시어터 등 다양한 민간 발레단들과 발레 전공 학생들이 출연해 의미가 깊다. 공연은 수원SK아트리움과 네이버 TV 생중계로 대면과 비대면 모두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KBS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수원발레축제조직위원회, 유니버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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