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7일~13일의 클래식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조성진, 아트센터인천에서 리사이틀 개최…
야나체크·쇼팽·라벨 연주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아트센터인천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이번 리사이틀은 8월 말부터 부산에서 시작한 리사이틀 투어의 두 번째 무대다. 프로그램은 야나체크의 피아노 소나타 ‘1905년 10월 1일 거리에서’와 라벨의 ‘밤의 가스파르’, 쇼팽의 스케르초 전곡으로 구성됐다. 평소 “덜 알려진 걸작을 소개하는 것을 즐긴다”고 밝힌 조성진은 이번엔 야나체크를 선택했다. 인연이 깊은 쇼팽의 스케르초도 연주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10월,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 개막…
리스트의 ‘초절기교’ 선보인다
클래식 음악계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임윤찬은 만 15세의 나이에 윤이상국제음악콩쿠르에서 최연소로 우승을 거뒀다.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영재 입학해 재학 중이다. 오는 10월 7일 리사이틀에서는 리스트의 피아노를 위한 모음곡 순례의 해 2년 ‘이탈리아’와 리스트의 초절기교 연습곡을 선보인다. 초절기교 연습곡은 최상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리스트의 작품으로, 피아노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테크닉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오는 9월, 에드윈 킴 리사이틀 <Episode 1> 개최
피아니스트 에드윈 킴이 영산아트홀에서 단독 리사이틀 <Episode 1>을 갖는다. 에드윈 킴은 예원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에서 김대진과 이형민을 사사했다. 이후 줄리아드 예비학교를 거쳐 존스홉킨스 피바디 음악원에서 수학했다. 이번 공연에는 한국인 피아니스트로서 에드윈 킴의 고뇌와 성장, 일상적 에피소드를 담았다. 쇼팽의 ‘뱃노래’, 슈베르트의 4개의 즉흥곡 D. 899를 소개 및 연주하고, 리스트의 메피스토 왈츠, 쇼팽의 환상 폴로네이즈, 라벨의 라 발스를 연주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국립무용단 신작 <다섯 오> 개막…손인영 예술감독 첫 안무작
국립무용단이 신작 <다섯 오>를 오는 9월 2일부터 5일까지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선보인다. 손인영 예술감독의 첫 안무작인 <다섯 오>는, 현재의 환경문제를 동양의 음양오행과 접목해 안무가만의 시선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만물에 내재한 질서와 순환하는 삶의 진리를 노래한다. 오방처용무의 소재를 사용해 현대와 전통을 넘나들 예정이다. 지난 시즌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인해 연기된 바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두 번째 주인공은 에스메 콰르텟
에스메 콰르텟이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의 두 번째 무대에 오른다. 에스메 콰르텟은 런던 위그모어 홀 국제 현악사중주 콩쿠르에서 한국인 실내악단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 혜성같이 등장한 현악사중주단이다. ‘세종 체임버시리즈’는 클래식 전용 홀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의 극장 특성화 전략에 따른 실내악 기획 프로그램이다. 에스메 콰르텟은 이번 공연에서는 하이든의 현악사중주 78번, 코른골드 현악사중주 2번, 슈만 현악사중주 1번 등을 선보인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서울시향,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광복 76주년 기념 음악회 개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개최하는 <광복 76주년 기념음악회>가 광복절 오후 7시 30분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야외무대에 오른다. 올해 공연은 협조를 통해 일제에 대한 저항의 상징이자 역사적 공간 서대문형무소역사관에서 진행돼 의미가 깊다. 음악회는 애국가로 포문을 연다. ‘보통 사람을 위한 팡파르’, 베토벤의 교향곡 5번 1악장, 그리그의 페르귄트 모음곡 1번,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 등이 연주된다. 공연은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유튜브 스타’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 리사이틀 9월 개막
피아니스트 발렌티나 리시차의 내한 리사이틀이 오는 9월 열린다. 리시차는 클래식 음악가로는 이례적으로 1억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는 유튜브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 시대에 걸맞은 소통으로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으로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내한 리사이틀에서는 라흐마니노프와 쇼팽을 선보인다. 라흐마니노프의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 피아노 소나타 2번과 쇼팽의 스케르초 1번~4번, 환상 폴로네이즈를 연주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아이들과 함께 보는 공연 연이어 올리는 강남문화재단…
<60분간의 음악일주>&<우리 달라>
강남문화재단의 영유아 대상 공연 사업 ‘키즈예술공연’이 오는 8월 14일과 21일 강남씨어터에서 개최된다. 14일 공연되는 <60분간의 음악일주>는 방타 타악기 앙상블의 음악극으로, 소설 <80일간의 세계일주>를 모티브로 전설의 황금 드럼을 찾기 위해 6가지 악기를 연주해 나가는 여정을 그렸다. 21일 공연되는 <우리 달라>는 예술무대 산의 작품으로 지저분하고 어리바리한 강아지 ‘우리’와 깔끔하고 까칠 도도한 고양이 ‘달라’가 한 집에 살면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아동극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60분간의 음악일주 / 우리 달라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아트센터인천, 티엘아이아트센터, IMG아티스트 서울, 국립극장,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교향악단, 오푸스, 강남문화재단
콘텐츠 더 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