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8일~16일의 클래식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첼리스트 홍진호, 공연 실황 담은 <Purify-Live> 앨범 발매
JTBC <슈퍼밴드>의 우승팀 호피폴라의 멤버 첼리스트 홍진호가 13일 신보 <Purify-Live>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해 8월 열렸던 홍진호의 단독 공연 ‘Summer Breeze : Purify’의 실황이 담겼다. 아르보 패르트의 ‘거울 속의 거울’, 루도비코 에이나우디의 ‘I Giorni’, ‘I Won’t Give Up’ 등 네오 클래식, 팝, 재즈를 포함한 다양한 장르의 곡을 만나볼 수 있다. 재즈로 편곡된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가 보너스 트랙으로 수록됐다.
포르테 디 콰트로 <언플러그드 콘서트>, 후원 라이브로 중계
포르테 디 콰트로의 <언플러그드 콘서트 : 더 클래식> 피날레 공연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으로 인해 7시로 공연 시간을 변경하고 티켓을 재오픈한다. 네이버 TV를 통한 후원 라이브 중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14일 기예매자 우선 예매를 시작으로 잔여석에 한해 일반 예매를 진행한다. 목소리와 어쿠스틱 악기만으로 채운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포르테 디 콰트로의 시그니처 공연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브람스와 슈만의 낭만 들려주고파…
전국 투어 갖는 피아니스트 원재연
피아니스트 원재연이 첫 전국 투어 리사이틀을 갖는다. 원재연은 2017년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준우승 및 청중상을 수상하고,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투어는 7월 31일 고양을 시작으로 광주, 부산, 서울로 이어진다. 공연은 낭만주의의 대표 작곡가 슈만의 ‘숲의 정경’, 환상곡 C장조와 브람스의 ‘오리지널 주제에 의한 변주곡’으로 구성됐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KBS교향악단, 올해 세 번째 실내악 시리즈 개최
2021년 KBS교향악단의 세 번째 실내악 시리즈가 7월 16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이번 연주회는 <바흐의 세 가지 선물-질서, 균형, 그리고 조화>라는 제목 아래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주곡이 연주된다. 반선경(제1바이올린 수석), 진덕(비올라 수석), 윤여훈(첼로 부수석)이 출연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국립오페라단, 재개관한 해오름극장서 오페라 <나부코> 개최
국립오페라단이 오페라 <나부코>를 8월 12일부터 15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베르디가 작곡한 <나부코>는 기원전 6세기에 있었던 히브리인들의 ‘바빌론 유수’ 사건을 다룬 작품으로, 불타는 궁정을 바라보며 부르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 작품의 하이라이트로 꼽힌다. 이번 공연은 홍석원이 지휘봉을 잡아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국립합창단을 이끌 예정이다. 연출가 스테파노 포다가 합류해 완성도를 높인다. 바리톤 고성현, 정승기, 소프라노 문수진, 박현주, 메조 소프라노 양송미, 최승현, 테너 정의근, 박성규 등이 출연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아트앤아티스트, 스테이지원, 유니버설뮤직, KBS교향악단, 국립오페라단
콘텐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