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가 8월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신세계>를 공연한다. 이번 공연에는 2017년 게오르그 솔티 지휘상 수상자 크리스토퍼 앨런이 지휘를, 바이올리니스트 스베틀린 루세브가 협연을 맡았다. 드보르자크의 교향곡 제9번 마단조 ‘신세계로부터’,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교향적 무곡’, 코른골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가 연주된다. 세 곡은 ‘미국’이라는 연결고리를 갖는다. 고전음악에 인디언, 흑인 음악, 뮤지컬과 영화음악 등 다채로운 문화가 녹아있는 ‘멜팅 폿(melting pot)’이었던 20세기 미국을 음악으로 만나볼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아트센터인천이 8월 다양한 클래식 무대로 관객을 찾는다. 아트센터인천의 기획 프로그램 ‘토요스테이지 :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이 피아니스트 신창용과 함께 <판타지아!>가 포문을 연다. ‘토요스테이지’는 지휘자 최수열과 김성현 기자의 깊이 있는 해설과 유쾌한 호흡이 돋보이는 공연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아 왔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0번을 협연하고, 지휘자 최수열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함께하는 <마티네 콘서트-김정원의 낭만가도>는 세 번째 시간을 맞아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마리아’를 주제로 피아졸라를 집중 조명한다. 반도네오니스트 고상지,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 가수 양파가 무대에 오른다. ‘그랜드 탱고’, ‘망각’, ‘상어’ 등 피아졸라의 걸작을 만날 수 있다.
8월 27일에는 <디즈니 인 콘서트>가 아트센터인천 무대에 오른다. 디즈니 애니메이션과 OST가 펼쳐지는 콘서트 공연으로,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라이온 킹> 등 디즈니 명곡 메들리를 만날 수 있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 토요스테이지 / 마티네콘서트-낭만가도/ 디즈니 인 콘서트

안무가 차진엽이 예술의전당 렉처 콘서트 <소소살롱>의 호스트로 무대에 오른다. 예술의전당 아카데미의 특별 대담 프로그램 <소소살롱>의 이번 대담은 ‘My playlist’라는 부제 아래, 예술가이자 인간 차진엽의 일상을 공유한다. 일상을 지탱하는 수많은 습관과 행동들, ‘리추얼(ritual)’에 초점을 맞췄다. 이어 세계적 안무가 이어리 킬리안의 댄스 필름 <Scalamare>을 관람하고 청중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예술가와 청중이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즉문즉답형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음반사 소니뮤직이 다양한 클래식 신보를 발매했다. 오스트리아 쇤브룬 궁전에서 열리는 ‘빈 필하모닉 여름 음악회’의 실황 음반부터 아제르바이잔의 민속 교향곡 <무그함>까지 넓은 스펙트럼으로 구성됐다. 피아니스트 김경은의 6년간의 ‘라벨 프로젝트’의 마침표를 찍는 <라벨> 앨범과 첼리스트 비온 창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앨범이 눈에 띈다. ‘팝시컬’ 피아니스트 클로이 플라워의 데뷔 앨범 <클로이 플라워> 등 다양한 연주자와 장르를 자랑한다.

세종문화회관이 신한은행 메세나 사업 ‘신한음악상’과 함께 <신한음악상과 함께하는 S-Classic Day>를 개최한다. ‘신한음악상’은 해외 정규 음악교육 경험이 없는 유망한 음악 전공 고교생을 대상으로 하는 메세나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세종문화회관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 ‘온쉼표’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신한음악상 대표 수상자들이 대거 출연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첼리스트 김민지, 바리톤 김정래, 피아니스트 선울 등 국내외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신예 아티스트들로 기대를 모은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기에.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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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세종문화회관, 예술의전당, 소니뮤직, 아트센터인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