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1일~14일의 클래식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테너 존 노 디지털 싱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 1위 등극
워너뮤직코리아에서 발매한 테너 존 노의 디지털 싱글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가 주요 음원 사이트 클래식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JTBC <팬텀싱어3>에 출연한 존 노는 준우승팀 라비던스(김바울, 존 노, 고영열, 황건하)의 멤버이자 솔로 테너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크로스오버 가수다.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는 알렉산드로 푸시킨의 시에 김효근이 작곡과 번역을 맡은 곡으로, 존 노 특유의 따뜻하고 매력적인 음색이 담겼다. 이번 음원이 포함된 존 노의 첫 정규 앨범은 8월 말에서 9월 초 사이 발매를 앞두고 있다.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라우드스타M 전속계약 체결
JTBC <팬텀싱어2>에서 결성된 크로스오버 그룹 ‘미라클라스’가 신생 레이블 ‘라우드스타M’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바리톤 김주택, 뮤지컬 배우 박강현, 테너 정필립, 베이스 한태인으로 구성된 미라클라스는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주목받는 팀이다. 최근 KBS2 <불후의 명곡>, JTBC <팬텀싱어 올스타전> 등에서 활약했으며, 유튜브에서는 ‘미라클라스의 저스트 텐미닛’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고 있다. 한편 소속사인 라우드스타M 측은 추후 계획에 대해 “미라클라스의 음반, 콘서트,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유니버설발레단, ‘대한민국 발레축제’ 초청작·신작 ‘트리플 빌’ 공개
지난주 <돈키호테>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트리플 빌 Triple Bill>을 무대에 올린다. <트리플 빌>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랜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 중에서도 분노(愤), 사랑(愛), 정(情)을 주제로 한 3개 이야기를 하나의 작품 안에 담은 네오클래식 발레다. ‘파가니니 랩소디’는 미로 같은 삶 속에서 자유를 추구하고 자아를 찾고자 하는 인간의 번뇌와 희망을, ‘버터플라이 러버즈’는 중국의 고전 설화를 바탕으로 이뤄지지 못한 연인의 슬픈 사랑 이야기를, ‘코리아 이모션’은 한국인의 대표적 정서인 ‘정’을 아름다운 몸의 언어로 극적으로 표현했다.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초청작이기도 한 <트리플 빌>은 오는 6월 18일(금)부터 20일(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첼리스트 문태국, 트리니티필하모닉 <굿모닝! 드보르작>서 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협연
첼리스트 문태국이 7월 열리는 <굿모닝! 드보르작> 공연의 협연자로 나선다. <굿모닝! 드보르작>은 민간 교향악단인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창단 6주년 및 드보르작 탄생 18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서 트리니티 필은 드보르작의 잘 알려진 명곡 ‘슬라브무곡’ 중 1번, 첼로 협주곡 나단조,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을 연주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피아니스트 신창용, ‘쇼팽’ 레퍼토리로 피아노 리사이틀 연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이 오는 8월 롯데콘서트홀에서 피아노 리사이틀을 연다. 2018년 지나 바카우어 국제 아티스트 콩쿠르에서 1위를 수상한 신창용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커티스 음악원을 거쳐 줄리어드 음대에서 석사 과정 및 최고 연주자 과정을 마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90분의 시간 동안 쇼팽의 마주르카 59번, 판타지 폴로네이즈, 화려한 대 폴로네이즈, 뱃노래, 피아노 소나타 3번 등을 연주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8월 개최…테마는 디즈니 VS 지브리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 – 디즈니 VS 지브리’가 오는 8월 개최된다. 애니메이션 첼로 페스티벌은 10인의 첼리스트가 인기 애니메이션 영화의 OST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디즈니와 지브리의 영화 음악을 오케스트라, 피아노 앙상블 등 다양한 편성으로 선보인다.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원령공주>, <하울의 움직이는 성>, <미녀와 야수>, <알라딘>, <겨울왕국> 등의 OST 편곡 버전을 감상할 수 있으며, 연주자로는 첼리스트 장우리, 이호찬, 박건우, 양지욱, 강미사, 조옥근, 임재성, 진민수, 이경준, 이길재 및 타악기 연주자가 참여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2021 방구석탈출클래식 시즌 2 <봄아트살롱> 7월 개최…첼리스트 김가은 등 출연
지난해 코로나 시대 살롱 콘서트의 정석을 보여준 봄아트프로젝트의 <방구석탈출클래식>이 시즌2로 돌아온다. 올해 남은 공연은 총 3회 예정되어 있으며, 인사동의 복합문화공간 ‘인사동 KOTE’에서 진행된다. 5월에 첫 무대를 꾸민 바리톤 이응광에 이어 7월에는 첼리스트 김가은의 <Scent of Love>를, 9월에는 바로크 앙상블 누리 콜렉티브의 <Cafe Baroque>를, 11월에는 더블베이시스트 성미경의 <Le Grand Tango> 공연을 만날 수 있다.
강남문화재단, 찾아가는 공연 <톡톡! 음악배달부> 연다
강남문화재단이 찾아가는 공연 <톡톡! 음악배달부>를 연다. 지난 4월 신청을 통해 3회의 공연을 확정했다. 첫 공연은 6월 12일 대모산 숲속야생화원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남은 2회는 오는 6월 22일 논현초등학교에서, 7월 2일 구룡초등학교에서 열린다. 강남문화재단 측은 “7월에 2차 접수를 시작해 <톡톡! 음악배달부> 사업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올댓아트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라우드스타M, 크레디아, 유니버설발레단, 스톰프뮤직, 강남문화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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