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비킹구르 올라프손의 신보 <모차르트와 동시대 작곡가들>이 3일 발매됐다. ‘아이슬란드의 굴렌 굴드’라 불리는 비킹구르 올라프손은 2019년 바흐 앨범으로 2019 그라모폰지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앨범은 모차르트의 최후 10년 동안 쓰인 피아노 작품을 포함해 동시대를 살았던 작곡가 하이든, 갈루피, CPE바흐, 치마로사의 작품을 엮었다.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14번, 16번, 론도 K.494, 환상곡 K.397과 하이든 피아노 소나타 7번 등으로 구성됐다.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가 MBC 공식 유튜브 채널 ‘오느른’에서 힐링의 순간을 공개한다. 공개되는 영상에는 전북 김제에 위치한 ‘오느른’ 하우스를 찾은 유키 구라모토의 모습이 담겼다.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김제의 지평선을 배경으로 ‘Dawn’, ‘Meditation’을, 광활한 보리밭에서 ‘Lake Louise’, ‘Romance’ 등 대표곡을 직접 연주했다. 유키 구라모토가 출연한 MBC 공식 유튜브 채널 ‘오느른’의 영상은 9월 3일과 10일 금요일 오후 7시에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성남문화재단이 기획공연 <아티스트 인사이트> 시리즈의 일정을 발표하고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아티스트 인사이트>는 클래식, 무용, 뮤지컬, 대중가요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를 초청해 예술과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수아레 콘서트 시리즈다. 대한민국 무용계의 스타 부부 김용걸과 김미애가 9월 29일 성남아트센터에서 시리즈의 포문을 연다. 뮤지컬 디바 홍지민, 첼리스트 김두민과 피아니스트 김태형, 가수 바다와 작곡가 심연주, 피아니스트 백혜선이 <아티스트 인사이트>의 호스트로 관객과 만난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3일 오후 7시 서울시향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라클(美樂Classic) 서울 – 서울時’을 무료 공개한다. ‘미라클 서울‘은 서울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클래식 볼거리를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영상은 잠원 한강공원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서울웨이브아트센터에서 촬영됐다. 서울의 시간을 주제로 클래식 기타리스트 드니 성호와 서울시향 단원들의 협연을 선보인다. 프로그램은 드니 성호의 대표작 ‘섬’, ‘원 컬러 스위트’, 마이어스의 ‘카바티나’, 알베니스의 ‘아스투리아스’ 등 기타 앙상블 작품으로 구성됐다. 

예술의전당이 2022년 4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에서 선보일 작품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작곡가를 대상으로, 양악 3관 편성 이내의 8~12분 내외 관현악곡 중 작곡 콩쿠르 입상작이나 재연작을 제외한 초연 작품을 선정한다. 이번 공모는 예술의전당 교향악축제의 첫 창작곡 공모로, 한국 클래식 음악계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자는 10월 20일까지 이메일과 등기 우편으로 접수를 진행해야 한다. 11월 중으로 5개 작품이 선정되며, 각 2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이후 협의를 통해 2022 교향악축제에서 연주된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유니버설뮤직, 성남문화재단, 크레디아, 서울시립교향악단, 예술의전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