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5일~17일의 클래식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KBS교향악단 3분기 정기연주회 라인업 공개…김선욱·정명훈·요엘 레비 등
KBS교향악단이 3분기 정기연주회 라인업을 공개했다. 7월 29일에는 피아니스트 김선욱이 지휘와 피아노를 함께 맡아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27번과 슈베르트 교향곡 9번 ‘그레이트’를 연주한다. 8월 26일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피아니스트 게릭 올슨과 베토벤 레오노레 서곡 3번, 슈만 피아노 협주곡, 무소륵스키 ‘전람회의 그림'(라벨의 관현악 편곡 버전)을 무대에 올린다. 9월 17일에는 요엘 레비가 지휘봉을 잡는다. 바이올리니스트 바딤 글루즈만과 글라주노프 <사계> 중 가을, 쇼스타코비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 중 일부를 선보인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헤리티지 시리즈 3 – 세헤라자데> 공연 개최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경기필 헤리티지 시리즈 3 – 세헤라자데>를 공연한다. 6월 25일(수원 경기아트센터), 26일(서울 예술의전당) 양일간 이어지는 이번 공연에서 경기필하모닉은 부지휘자 정나라의 지휘로 림스키 코르사코프의 <세헤라자데>와 베토벤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세헤라자데>는 전 국가대표 피겨 선수 김연아가 싱글 프리스케이팅 배경음악으로 사용한 곡으로 대중적으로도 친숙하며, 베토벤 교향곡 8번은 7번에 비해 자주 연주되지는 않으나, 그만큼 베토벤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할 수 있는 명곡으로 꼽힌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라포엠, 전국 투어 재개…울산~서울 5개 도시서 공연
지난해 종영한 JTBC <팬텀싱어3>의 우승팀인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유채훈, 박기훈, 최성훈, 정민성)이 전국투어 콘서트 <SCENE#1>을 재개한다. 라포엠의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미니앨범 <SCENE#1> 발매 기념 콘서트다. 지난 4월 부산에서 시작되었던 콘서트가 오는 6월 26일부터 8월 15일까지 울산, 수원, 청주, 성남, 서울 등 5개 도시에서 이어진다. 코로나19 거리 두기 지침과 대관 상황에 따라 지역이 더 추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T와 함께하는 예술의전당 <마음을 담은 클래식>, 6월 공연서 ‘클라라 슈만 피아노 협주곡’ 무대 올린다
KT와 함께하는 <마음을 담은 클래식> 공연이 오는 6월 25일 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마음을 담은 클래식>은 예술의전당의 마티네 공연 시리즈 중 하나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차르트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中 서곡과 아리아 ‘벌써 다 이긴 셈이다’, 차이콥스키 가곡 ‘오직 고독한 마음뿐’, 비제 오페라 <카르멘> 中 ‘투우사의 노래’, 클라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5번 등이 연주된다. 지휘자 이택주, 피아니스트 이윤수, 바리톤 한규원, 콘서트 가이드 김용배와 KT심포니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7월 정기연주회 테마는 ‘강남심포니의 프롬나드’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가 오는 7월 27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프롬나드’를 주제로 한 이번 공연에서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인상주의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 피아노 협주곡 사장조와 러시아 국민악파 작곡가 무소륵스키의 ‘전람회의 그림'(라벨의 관현악 편곡 버전)이 연주된다. 지휘는 강남심포니 예술감독 여자경이, 피아노 협연은 피아니스트 한상일이 맡았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예술의전당, 6.25전쟁 71주년 기념 음악회 <평화 콘서트> 연다
예술의전당이 오는 6월 24일 콘서트홀에서 6.25전쟁 71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 <평화 콘서트>를 개최한다. 고음악계 최고의 디바인 소프라노 임선혜, 세계적인 권위의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 후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바리톤 김기훈, 국제 하모니카 콩쿠르를 석권한 하모니시스트 박종성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여자경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연주곡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OST 中 ‘에필로그’ (나실인 편곡), 스메타나 교향시 <나의 조국> 中 ‘몰다우 강’, 엘가 <수수께끼 변주곡> 中 ‘님로드’, 로시니 <윌리엄 텔> 서곡 등이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국립오페라단, 푸치니 <서부의 아가씨> 7월 국내 초연
국립오페라단이 오는 7월 1일부터 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오페라 <서부의 아가씨>를 국내 초연한다. 푸치니가 작곡한 이 작품은 미국 ‘골드 러시’ 시대의 캘리포니아 탄광촌을 배경으로 19세기 이민자의 삶과 애환, 술집을 운영하는 영리한 여성 미니와 어느 날 마을에 숨어든 무법자의 사랑을 담은 로맨틱 오페라다. 이번 공연을 위해 지휘자와 연출가를 비롯한 이탈리아의 제작진이 2주 간의 자가격리를 감내하고 내한했으며, 주역으로는 카린 바바잔얀, 이윤정, 마르코 베르티, 국윤종, 양준모, 최기돈 등이 무대에 선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2021 예술의전당 대학가곡축제> 주인공은? 6월 28일까지 참가자 모집
예술의전당이 <2021 예술의전당 대학가곡축제>를 개최하며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5일까지 주말마다 야외 숲속 연못 무대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 참가 대상은 전국 음악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하는 개인과 6인 이하 단체(대학원생, 휴학/유학생 제외)다. 확정된 40여 팀에게는 소정의 지원금과 함께 실제 공연을 위한 기술 지원, 전문가 멘토링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서울마포음악창작소 <음반 제작지원 사업> 공모
마포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가 인디 뮤지션의 음원 및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이번 음반 제작지원 사업 공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총 1,000만원 규모로 6팀을 선정해 음반 제작 기회를 제공한다. 선정팀에게는 서울마포음악창작소에서의 쇼케이스, 음반 제작에 필요한 녹음, 믹싱, 마스터링 일체 지원, 프로필 사진, 소개 영상, 라이브 영상 콘텐츠 제작 지원, 보도자료 배포, 언론사 인터뷰 조율, 대형 음원 유통사(지니, 워너뮤직) 음원 발매 및 스트리밍 사이트 노출, 국내 주요 인디 기획사 공개 오디션 제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에.
국립합창단 제185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의 밤> 개최
국립합창단이 오는 7월 1일 제185회 정기연주회 <창작합창의 밤>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창작곡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국립합창단은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작곡가 12인의 위촉 창작 작품들을 연주한다. 지난 3월 예술의 전당에서 3.1절 기념 창작 칸타타 <나의 나라>를 선보인 국립합창단 전속 작곡가 우효원의 <강강술래>를 비롯해 국현, 임주섭, 김신, 조성은, 황미래, 조헤영, 이범준, 최우정, 임지선, 이영조, 김진수의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공연정보는 여기에.
올댓아트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모스 뮤직, 경기아트센터, KBS교향악단, 강남문화재단, 예술의전당, 국립오페라단, 마포문화재단, 국립합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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