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LA POEM)’이 지난 29일 <골든 브라더> 채널의 라이브 콘텐츠 ‘뽀송즈(4Songs)’를 통해 첫 번째 싱글 <Trilogy Ⅰ. Dolore> 타이틀곡 ‘언월(偃月)’ 라이브 클립을 공개했다.
 
‘언월’은 고통이라는 주제를 절제하고 위로하면서 애절하게 풀어낸 곡이다. 반달이라는 뜻의 ‘언월’은 라포엠이 지난해 발표한 미니앨범 <SCENE#1> 수록곡 ‘신월(新月)’의 연장선에 있는 곡으로, 가호와 그와 함께하는 크루 케이브(KAVE)가 작업했다. 공개된 ‘언월’ 라이브 영상에서는 네 멤버의 아름다운 하모니와 함께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보는 듯한 서정적인 영상미가 돋보인다. 

라포엠은 지난 23일 더블 싱글 프로젝트의 포문을 여는 ‘Trilogy Ⅰ. Dolore’를 공개했다. ‘Waltz In Storm(왈츠 인 스톰)’과 ‘언월’ 두 곡이 수록됐고, 더블 타이틀로 구성됐다. ‘Waltz In Storm’은 ‘Dolore(고통)’이라는 제목에 걸맞는 벅찬 격정의 고통을 표현한 오페라 스타일의 곡이다.

라포엠의 더블 싱글 프로젝트는 트릴로지(Trilogy, 3부작) 콘셉트로 기획됐다. 최근 공개된 ‘Trilogy Ⅰ. Dolore(고통)’을 시작으로 ‘Trilogy Ⅱ. Speranza(희망)’, ‘Trilogy Ⅲ. Vincere(극복)’으로 이어진다.

한편 라포엠은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잠정 중단되었던 미니앨범 <SCENE#1> 발매 기념 전국투어 콘서트도 재개 중에 있다. 지난 주말 울산에서의 공연을 마쳤고 오는 10일부터 수원, 청주, 성남, 서울 등 4개 도시를 찾는다.
 
투어 기간 중에는 라포엠의 데뷔 1주년도 겹쳤다. 이번 전국투어 콘서트에서는 <팬텀싱어3>로 시작된 라포엠의 1년 간의 활동을 콘서트에 모두 담는 것을 목표로, 방송 무대에 올린 곡 외에도 새롭게 시도하는 다양한 장르의 곡, 이번에 공개된 신곡의 라이브 무대도 선보인다. 

의미있는 기념일인 만큼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사진전도 열린다. <THE MEMORY ROOM No.0703>이라는 제목으로 6월 30일 개막해 7월 4일까지 MHK갤러리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에서는 JTBC<팬텀싱어 3> 우승 이후 라포엠의 행보를 기록한 비하인드 사진을 비롯, 미공개 사진과 기념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가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은 지난 16일 사전 예약 페이지를 오픈하자마자 매진되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사진전 개최와 더불어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MD 상품도 공개됐다. 포토북, 후드 집업, 퍼즐, 워터 보틀, 부채 등 다양한 상품이 온라인을 통해 30일부터 판매되고 있다.

올댓아트 송지인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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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모스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