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신창용과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이 세종문화회관의 ‘2021 세종 체임버 시리즈’의 세 번째 무대에 오른다. 현재 클래식 음악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연주자들을 만나볼 수 있는 ‘세종 체임버 시리즈’는 2015년부터 세종문화회관이 선보이고 있는 기획 프로그램으로, 2021 세종 체임버 시리즈는 세계 클래식 무대에서 활약하는 젊은 연주자들의 무대로 기획됐다.
피아니스트 신창용은 미국 최고 권위의 콩쿠르로 꼽히는 ‘지나 바카우어 국제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2021년 교향악축제 참가, 2020-2021 시즌 독주회 전석 매진 등 화려한 행보를 자랑한다. 바이올리니스트 김동현은 만 15세의 나이로 한국인 최초 영 차이콥스키 콩쿠르에 입상했으며, 이후 2018 서울국제음악제 우승, 2019 차이콥스키 국제 콩쿠르 3위의 쾌거를 이뤘다. 이후 활발한 연주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실내악 연주자로서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두 연주자의 만남으로 클래식 팬들의 기대감을 모은다.
이번 공연은 낭만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작품으로 구성됐다. 슈베르트, 브람스, 프랑크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슈만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를 연주한다. 신창용과 김동현 듀오의 ‘2021 세종 체임버 시리즈’ 무대는 오는 11월 27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 공연 프로그램
슈베르트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Op.137
브람스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제1번, Op.78
슈만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3개의 로망스, Op. 94
프랑크 –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FWV 8
<2021 세종 체임버시리즈 Ⅲ – 신창용 김동현 듀오 >
2021. 11. 27
오후 5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피아노 신창용
바이올린 김동현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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