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아트가 매주 화제를 모았던 공연·문화 업계의 글로벌 이슈들을 선정하여 소개합니다. 그 주의 전 세계 공연문화의 동향을 알아보고 깨알 같은 상식도 함께 챙겨 보세요. 일상을 예술로 채우고 싶다면? 매주 올라오는 글로벌 공연 뉴스를 놓치지 마세요!
우여곡절 속 만난 또 다른 난관? 웨스트엔드 공연 또 취소
2021년 7월 19일, 영국은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 조치를 해제하고 자유의 날을 맞이했습니다. 이는 긴 시간 동안 문을 닫고 큰 손해를 감수해야 했던 영국 공연계에게도 큰 전환점이었는데요. 공연을 개막하고 인원 제약 없이 관객을 수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러나 웨스트엔드의 모든 공연이 차질 없이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이번 주만 해도 정부의 격리 지침으로 인해 공연을 취소한 작품이 3개입니다. 뮤지컬 <라이온킹>과 <저지 보이스>는 배우와 스태프의 자가격리로 인해 공연을 취소해야 했습니다. 뮤지컬 <Joseph>는 모든 배우와 스태프가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격리 지침에 따라 추가적인 격리에 들어갔고, 자연스레 공연은 미뤄졌습니다.
격리 지침으로 무대를 올리지 못한 공연들 모두 영국 정부의 격리 지침에 큰 아쉬움을 내보였습니다. 코로나19 관련 모든 방역 조치가 해제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유연하지 못한 격리 지침으로 여전히 큰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인데요. 이렇게 갑작스레 공연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 영국 정부가 발표한 ‘보험금 및 지원금’ 제도 또한 사실상 무용지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영국 정부는 더욱더 현실적인 대책 마련을 위해 오는 8월 16일 개편된 격리 지침을 시행합니다. 밀접접촉자로 분류됐으나 2차 백신 접종까지 모두 완료한 상태라면 기존의 2주 자가격리 대상자에서 제외됩니다.
더 자세한 원문을 읽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반가운 뮤지컬 영화의 최근 소식들!
<틱틱붐>, <디어 에반 한센>, <제이미>
예고편 공개만으로 큰 화제를 모은 뮤지컬 영화 <틱틱붐>이 개봉 및 넷플릭스 공개 날짜를 알렸습니다. 11월 12일 개봉해 일부 영화관에서만 상영할 예정이며, 넷플릭스에는 일주일 후인 11월 17일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틱틱붐>은 뮤지컬 <렌트>의 작곡가 조나단 라슨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합니다. 특히 린 마누엘 미란다가 연출을 맡았으며 앤드루 가필드가 출연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죠. 또한 뮤지컬 영화는 물론 여러 장르의 작품에서 자신의 존재를 확실하게 입증한 배우 바네사 허진스도 함께 합니다.
<틱틱붐>에 이어 <디어 에반 한센>과 <제이미>도 반가운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디어 에반 한센>은 2021년 토론토 국제 영화제에 초청받아 오는 9월 9일 전 세계 최초 상영으로 화려한 축제의 오프닝을 장식합니다. <디어 에반 한센>은 동명의 뮤지컬을 원작으로 한 영화입니다.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에반 한센을 연기해 토니어워즈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벤 플랫이 영화에서도 같은 역을 맡았습니다.
영국 웨스트엔드 뮤지컬 <제이미>를 원작으로 한 영화 <제이미> 또한 지난 8월 10일, 약 2분 분량의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오는 9월 17일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공개할 예정인 <제이미>는 드랙퀸을 꿈꾸는 고등학생 제이미의 성장 스토리를 담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원문을 읽고 싶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올댓아트 강나윤 인턴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콘텐츠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