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금악:禁樂>의 연습실 스케치가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개막을 앞두고 막바지 연습에 집중하는 출연진의 모습이 담겼다. 유주혜, 고은영, 조풍래, 황건하, 남경주 등 뮤지컬 배우들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경기도무용단 단원들 등 출연진들의 뜨거운 열기가 경기국악원 국악당 무대를 가득 채웠다.
<금악:禁樂>은 조선시대 궁중의 음악과 무용을 담당하던 장악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사건을 담은 창작 뮤지컬로, 음악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성율은 장악원에서 일어나는 사건의 중심에 있는 인물이다. 유주혜와 고은영이 배역을 맡았다. 연습실 스케치를 통해 유주혜는 “지금 흘리는 땀이 한바탕 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되어 관객분들의 답답하고 힘든 마음을 조금이나마 씻겨드릴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열의를 보였다. 고은영도 “소중한 발걸음 해주시는 관객분들에게 우리의 소리가 위로와 치유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효명세자 이영으로 분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선보인 조풍래는 “오랜 경험으로 창작 초연은 항상 힘이 들지만 그만큼 기대된다”는 소회를 전했다. 뮤지컬 배우로서 첫걸음을 딛는 황건하는 “관객분들에게 소중한 기억을 남겨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우리 음악의 다채로운 색채를 담은 뮤지컬 <금악:禁樂>은 다양한 형태와 장르의 창의적인 시도가 돋보인다. 오는 8월 18일 개막해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금악:禁樂> 연습실 스케치 | YouTube
뮤지컬 <금악禁樂>
2021. 8. 18 ~ 29
경기아트센터 대극장
공연시간 135분
만7세 이상 관람가유주혜, 고은영, 조풍래, 황건하, 추다혜, 윤진웅, 남경주 외 다수 출연
올댓아트 변혜령 인턴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커넥티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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