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스타 마이클 리가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를 앞두고 특별한 게스트인 싱어송라이터 에디 브라운(Eddie Brown)의 연주에 맞춰 부른 ‘As If We Never Said Goodbye(마치 작별 인사를 하지 않은 것처럼)’ 리허설 영상을 네이버 공연전시를 통해 최초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된 ‘As If We Never Said Goodbye’는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명작 <선셋 블러바드>의 대표 넘버다.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에서 한때 할리우드 무성영화를 주름잡았던 왕년의 스타 배우 노마 데스몬드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와 무대를 추억하며 부르는 곡이다. 바브라 스트라이샌드, 일레인 페이지 등의 톱스타들이 이 곡을 리코딩했으며, <더 와이프>, <힐빌리의 노래>, <101 달마시안> 등의 영화로 알려진 할리우드의 대배우 글렌 클로즈가 브로드웨이에서 이 역으로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마이클 리와 라민 카림루가 남자 듀엣 버전으로 편곡해 색다른 무대를 연출할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콘서트 특별 세션으로 참여하는 에디 브라운의 키보드 연주에 맞춰 마이클 리가 리허설하는 모습과 메시지를 영상에 담았다. 오랜 시간 떠나 있었던 무대와 극장에 대한 그리움을 담을 두 스타의 무대를 더욱 기대케 한다.
콘서트를 통해 국내 관객들과 처음 만날 에디 브라운은 스티비 원더, 비욘세, 존 레전드 등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앨범과 콘서트에서 세션 및 싱어송라이터로 활약하고 있는 뮤지션이다. 마이클 리가 첫 번째로 프로듀싱한 콘서트를 위해 깜짝 내한했으며, 향후 같은 소속사에서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3일간 펼쳐진다. 공개된 <선셋 블러바드>를 포함해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노트르담 드 파리> 등의 명작은 물론, 웨버의 신작 <신데렐라> 등 한국에서 아직 공연되지 않은 최신작의 명곡과 셀린 디온, 마이클 부블레의 히트 팝 등 20여 곡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뮤지컬 배우 김보경, 윤형렬, 민우혁, 전나영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번 콘서트는 체온 모니터링, 문진표 작성, 좌석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 수칙 속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2021 마이클 리 & 라민 카림루 콘서트>
2021.8.27 ~ 2021.8.29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공연 시간 100분
8세 이상 관람가마이클 리, 라민 카림루 출연
(게스트: 김보경, 윤형렬, 민우혁, 전나영)
올댓아트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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