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이 11월 24일 개막을 앞두고 네이버 공연전시를 통해 라이브 클립 6편을 순차적으로 선공개한다. 11월 15일 선공개되는 라이브 클립은 민우혁이 부르는 ‘후회’와 카이의 ‘난 괴물’이다.
‘후회’는 주인공 빅터 프랑켄슈타인이 자신이 창조한 괴물에 의해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고, 절망에 휩싸인 채로 부르는 넘버이다. 이번에 공개된 ‘후회’ 라이브 클립에서 민우혁은 짙은 감수성과 호소력으로 빅터의 모습을 표현해냈다. 민우혁의 눈에 고인 눈물은 객석에선 가까이 볼 수 없었던 무대 위 빅터의 감정을 더욱 생생하게 보여준다.
<프랑켄슈타인>의 또 다른 명곡, ‘난 괴물’은 빅터의 창조물인 ‘괴물’이 온갖 역경을 겪은 후, 자신이 태어나고 버림받은 이유에 대해 질문하며 빅터를 향한 복수를 다짐하는 곡이다. 클라이맥스의 높은 음역대를 연기와 함께 소화해야 하는 고난도의 넘버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공개된 카이의 ‘난 괴물’ 라이브 클립에서는 카이가 지금까지 들려줬던 감미로운 목소리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확인할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스스로 생명을 창조하려 한 과학자 ‘빅터 프랑켄슈타인’과 그의 친구이자 연구 조력자인 ‘앙리 뒤프레’의 이야기를 담았다. 2014년 초연 당시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동시 선정되며 총 9개 부문을 수상했으며, 2017년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바 있다. 2021년 네 번째 시즌은 11월 24일부터 내년 2월 20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프랑켄슈타인> 라이브 클립은 11월 15일 공개된 민우혁의 ‘후회’와 카이의 ‘난 괴물’을 시작으로 22일 해나와 이봄소리의 ‘혼잣말’, 서지영과 김지우의 ‘그날에 내가’, 29일 규현의 ‘위대한 생명 창조의 역사가 시작된다’, 정택운의 ‘너의 꿈속에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2021.11.24 ~ 2022.2.20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공연시간 175분
중학생 이상 관람가민우혁, 전동석, 규현, 박은태, 카이, 정택운, 해나, 이봄소리, 서지영, 김지우, 이희정, 서현철, 김대종, 이정수 등 출연
올댓아트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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