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테의 소설 <파우스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더데빌>이 12월 10일 드림아트센터 1관으로 돌아온다.
뮤지컬 <더데빌>은 빛의 상징 ‘X-WHITE’와 어둠의 상징 ‘X-BLACK’. 욕망에 눈이 멀어 ‘X-BLACK’의 유혹에 사로잡힌 ‘존 파우스트’, 존 파우스트를 구원하려는 ‘그레첸’까지.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통해 인간의 욕망과 선택, 그리고 선과 악에 대한 이야기를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강렬한 조명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선한 인간은 어떠한 유혹과 충동 속에서도 결국 다시 선한 길을 택하게 될 것이라 믿는, 빛의 상징 X-WHITE 역에는 박민성, 고훈정, 백형훈, 조환지가 이름을 올렸다.
존 파우스트를 유혹하며 아무리 선한 인간일지라도 욕망은 결국 악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다고 믿는, 어둠의 상징 X-BLACK 역에는 김찬호, 박규원, 장지후가 함께한다.
전도유망한 월 스트리트 주식 브로커이자, X-Black과의 계약을 통해 욕망에 사로잡힌 존 파우스트 역으로는 이승헌, 배나라, 이석준이 캐스팅되었다.
X-Black에 의해 변해가는 존을 구원하려 하지만 존이 타락할수록 점점 피폐해져만 가는, 선을 좇는 인간의 양심 그레첸 역에는 여은, 김수연, 이지연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앙상블에는 배우 서채이, 신윤재, 유민영, 이설아, 조민호가 이름을 올렸다.
2021년 뮤지컬 <더데빌>은 이지나 연출가의 대본과 제9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작곡·작사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Woody Pak, 이지혜 작곡가의 넘버로 다시 한번 관객들을 만난다. 여기에 뮤지컬 <더데빌>의 음악을 초연부터 이끌었던 신은경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음악감독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섬세한 움직임과 표현으로 시선을 사로잡는 채현원 안무가가 새롭게 합류한다. 마지막으로 2014, 2017, 2018년 세 시즌 동안 존 파우스트로 참여했던 23년 차 배우 송용진이 연출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변신을 예고했다.
뮤지컬 <더데빌>은 드림아트센터 1관으로 돌아오며, 2021년 12월 10일부터 2022년 2월 27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뮤지컬 <더데빌>
2021.12.10 ~ 2022.02.27
서울 드림아트센터 1관
17세 이상 관람가박민성, 고훈정, 백형훈, 조환지, 김찬호, 박규원, 장지후,
이승헌, 배나라, 이석준, 여은, 김수연, 이지연, 유민영, 서채이, 신윤재, 조민호, 이설아 출연
올댓아트 임승은 인턴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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