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3일의 연극·뮤지컬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3주 간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
지난해 5년 만에 프랑스 초연 20주년 버전으로 돌아오며 화제를 모았던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올 연말, 3주간의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으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는 ‘빅토르 위고’의 불후의 걸작인 동명 소설 『노트르담 드 파리』를 원작으로 15세기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지기인 꼽추 콰지모도와 아름다운 집시 여인 에스메랄다의 이룰 수 없는 사랑과 욕망에 휩싸인 사제 프롤로의 뒤틀린 사랑을 그려낸다.
프렌치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11월 17일(수)부터 12월 5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세종문화회관에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2021.11.17 ~ 2021.12.05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캐스팅 공개
창작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가 오는 10월, 언택트 공연으로 초연 무대를 공개한다. <메이사의 노래>는 오랫동안 내전이 이어진 가상의 국가 카무르와 K-POP 오디션이 진행되는 한국을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서로 다른 문화와 이념을 지닌 두 공간을 K-POP(케이팝)을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사운드로 표현해 신선함과 흥미로움을 전달한다.
군 뮤지컬의 소재와 군인 역할 확장을 도모하며 총과 칼, 전쟁 대신 문화의 힘을 보여줄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에는 배우 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박찬열, 김명수, 정대현, 문용석 등이 출연한다. 그 외에도 국군 장병, 앙상블 등 총 41명의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
초연을 앞둔 <메이사의 노래>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에 앞서 이달 말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메이사의 노래>
2021.10.15 ~ 2021.10.17
온라인 스트리밍 중계브래드 리틀, 마이클 리, 박찬열, 김명수, 정대현, 문용석 등 출연
뮤지컬 <물랑루즈>, 美 토니어워즈 14개 부문 노미네이트
CJ ENM의 글로벌 공동 프로듀싱 뮤지컬 <물랑루즈>가 공연계 최고 권위 시상식으로 알려진 토니어워즈에서 최우수 뮤지컬 작품상을 비롯한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뮤지컬 ‘물랑루즈’는 1890년 프랑스 파리에 있는 클럽 ‘물랑루즈’의 가수와 젊은 작곡가의 사랑 이야기를 담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지난 2019년 7월 25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의 ‘알 허슈펠드 극장’(Al Hirschfeld Theatre)에서 공식 개막했다. 원작 영화에서 재해석한 히트 팝 음악과 마돈나, 엘튼 존, 시아, 비욘세, 레이디 가가, 아델, 리한나 등 전세계적으로 히트한 유명 팝스타의 곡들로 구성되어있는 공연이다.
지난해 10월 15일에 발표된 제74회 토니어워즈에서는 뮤지컬 부문 작품상, 연출상, 각본상, 안무상, 오케스트레이션(편곡상), 여우주연상(Karen Olivo), 남우주연상(Aaron Tveit), 여우조연상(Robyn Hurder), 남우조연상(Danny Burstein, Sahr Ngaujah), 무대 디자인상, 의상 디자인상, 조명 디자인상, 음향 디자인상 등 14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코로나 19 여파로 약 1년간 미뤄진 제74회 토니어워즈는 오는 26일(현지 시간) 개최된다.
올댓아트 임승은 인턴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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