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의 연극·뮤지컬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뮤지컬 <레베카> 스토리 컨셉 포스터 공개
뮤지컬 <레베카>가 ‘막심’, ‘댄버스 부인’,’나(I)’ 역 배우들의 스토리 컨셉 포스터를 공개했다.
‘막심’역으로는 배우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가 출연한다. 이들은 새로 공개된 스토리 컨셉 포스터에 빼어난 아름다움과 명성을 자랑하는 맨덜리 저택의 소유자, ‘막심 드 윈터’의 감춰진 서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댄버스 부인’으로 활약하게 될 배우 신영숙과 옥주현의 스토리 컨셉 포스터도 공개됐다. 해당 포스터에서는 ‘레베카’와 운명을 같이 하는 그의 음산하면서도 서늘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나(I)’의 스토리 컨셉 포스터에는 배우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가 등장했다. 이들은 포스터마다 색다른 ‘나’의 모습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대프니 듀 모리에의 베스트셀러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한 작품이다.
여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레베카>는 10월 13일,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 멜론티켓을 통해 1차 티켓 오픈이 진행된다.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 27일까지 3개월간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2021.11.16 ~ 2022.2.27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최민철, 이창용 등 출연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 성료… 우승작은 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
10월 9일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열린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가 막을 내렸다. 최종 우승작으로는 뮤지컬 <앨리스 스튜디오>가 선정됐다.
2021년 5월, <창작뮤지컬어워드 NEXT>는 쇼케이스 및 트라이아웃 공연 단계에서 다음 단계로 도약을 준비하는 작품을 대상으로 공모를 개최했다. 전문 심사위원 6인은 기획력 및 참신성, 완성도, 흥행성,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총 3차례에 걸쳐 33개 팀을 심사했다. 경연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은 <앨리스 스튜디오>는 우리 사회에서 비주류로 살아가며 편견에 맞서 자기 자신을 지키는 주인공 로라의 이야기로 관객심사위원 단과 전문 심사위원단의 많은 공감을 이끌어냈다. 우승작 <앨리스 스튜디오>는 작품 개발 지원금 2천만 원과 함께 대관 지원을 통해 2022년 2월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한 단계 변화된 모습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윤진호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앞으로도 창작 뮤지컬을 개발하고 지원하는 일에 다각도로 노력하겠다. 앞으로 더 많은 작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창작 뮤지컬 페스티벌을 계획하고 있다”며 “창작자들과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뮤지컬 <더 모먼트> 12월 개막… 포스터 공개
뮤지컬 <더 모먼트>가 12월 14일 TOM 2관에서 개막한다. 지난해 초연 당시 코로나19 확산으로 아쉬운 조기 폐막을 경험한 후, 1년 만의 개막 소식이다.
뮤지컬 <더 모먼트>는 눈이 내리는 한 겨울, 세 남자가 시간이 멈춘 산장에 갇히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낸 창작 뮤지컬이다. 이들은 연인이 남긴 한 권의 노트와 그에 관련된 비밀을 밝혀내며, 시간을 넘어 운명마저 넘어서는 과정을 웃음과 감성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관객과의 반가운 재회를 알린 뮤지컬 <더 모먼트>는 ㈜홍컴퍼니에 새 보금자리를 틀어 돌아오는 만큼 더 발전된 모습을 준비 중이다. 주요한 소재가 되었던 양자역학과 다중우주론에 대한 설정을 보완했고, 일부 넘버를 변경하고 새로운 넘버를 추가했다. 무대 미술에도 변화를 꾀했다. 창작진에는 표상아와 김여우리가 초연에 이어 재연에도 각각 작, 연출과 작곡, 음악감독을 맡으며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더 모먼트>는 12월 14일부터 2022년 3월 6일까지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더 모먼트>
2021.12.14 ~ 2022.3.6
서울 대학로 TOM 2관
중학생 이상 관람가
올댓아트 임승은 인턴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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