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8일의 연극·뮤지컬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뮤지컬 <잭더리퍼> 캐스팅 공개
12월 3일,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잭더리퍼>가 캐스팅을 공개했다.
수사관 앤더슨의 사건 보고로 시작되는 뮤지컬 <잭더리퍼>는 극 중 사건을 따라가는 극중극 형태로 퍼즐 조각처럼 얽힌 살인마의 존재를 파헤쳐 가는 스릴러 뮤지컬이다. 체코 원작의 라이선스 뮤지컬이지만 줄거리, 노래, 무대 등이 90% 이상 한국 정서에 맞게 재창작되어 있다.
의협심 강한 성격이지만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살인마 잭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외과의사 ‘다니엘’ 역에는 엄기준, 이홍기(FT아일랜드), MJ(아스트로), 인성(SF9)이 캐스팅되어 순애보 사랑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니엘 역은 추가 캐스팅 발표도 있을 예정이다. 또한 영국 런던을 공포로 물들게 한 잔혹한 살인마 ‘잭’ 역에는 지난 시즌부터 함께한 신성우, 김법래와 더불어 강태을, 김바울이 뉴 캐스트로 새롭게 합류해 극에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정체불명의 살인마를 쫓는 강력계 수사관 ‘앤더슨’ 역에는 이건명이 지난 시즌에 이어 다시 한번 연기한다. 앤더슨과 함께 살인마의 정체를 찾는 특종기자 ‘먼로’ 역에는 서범석과 장대웅이 함께한다. 다니엘을 만나 사랑에 빠지는 당찬 여인 ‘글로리아’ 역에는 다양한 뮤지컬을 통해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을 보여준 린지(임민지)와 뮤지컬 <팬텀>을 통해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사랑받은 김수, 뮤지컬 <그리스>에서 통통 튀는 매력 발산을 했던 정수지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으로 앤더슨의 옛 연인 ‘폴리’ 역에는, 백주연과 소냐가 캐스팅되어 아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연기한다.
뮤지컬 <잭더리퍼>는 오는 12월 3일부터 2022년 2월 6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되며, 이에 앞서 11월 3일 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뮤지컬 <잭더리퍼>
2021.12. 3 ~ 2022.2.6
서울 한전아트센터
공연 시간 150분
8세 이상 관람가 (미취학 아동 입장 불가)엄기준, 이홍기(FT아일랜드), MJ(아스트로), 인성(SF9), 신성우, 김법래, 강태을, 김바울, 이건명, 서범석, 장대웅, 린지, 김수, 정수지, 백주연, 소냐 출연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캐스팅 공개
3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연극, 영화, 라디오 등의 다양한 장르에서 연출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연극 <렁스>의 작가로도 알려진 던컨 밀란이 쓴 작품으로, 2013년 영국의 루드로우 페스티벌에서 초연 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2018년 초연을 올려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기도 했다.
‘세상에서 빛나는 것들’에 대한 리스트를 작성해 나가는 주인공 역에는 매 작품마다 뛰어난 연기력으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한 배우 백석광과 <이것은 실존과 생존과 이기에 대한 이야기>, <달걀의 일>, <나, 혜석> 등의 작품에 출연하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 내는 배우 정새별, <오만과 편견>, <보도지침>, <조씨고아, 복수의 씨앗> 등 연극과 뮤지컬, 코미디부터 정극까지 넓은 스펙트럼을 선보이고 있는 배우 이형훈이 출연한다. 세 배우들은 연극 <리처드 3세>, <중립국> 등에서 연출을 맡으며 시각적인 무대와 강한 연출 언어를 보여준 문새미 연출과 호흡을 맞춘다.
코로나19로 인해 작년과 올 초 두 차례에 걸쳐 공연을 취소한 바 있는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의 제작사 크리에이티브테이블 석영은 “관객과 배우 모두가 안전하게 관람할 수 있는 관객 참여 극이 될 수 있도록 초연 때와는 조금 다른 진행 방식도 염두에 두고 있다. 관객과 배우가 주고받는 따뜻한 위로와 함께 한다는 공감대는 유지하되 현 상황에 맞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배우와 제작진은 최선을 다해 준비해 관객들과 만나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은 2021년 12월 3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연극 <내게 빛나는 모든 것>
2021.12. 3 ~ 2022.1.2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소극장
만 13세 이상 관람가백석광, 정새별, 이형훈 출연
뮤지컬 <더 라스트맨> 11월 30일 개막
뮤지컬 <더 라스트맨>이 오는 11월 30일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공연된다.
<더 라스트맨>은 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에서 4일간의 리딩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해당 작품은 창작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예술단이 주최하고 네이버가 미디어 후원한 ‘청년예술가 웹 뮤지컬 창작 콘텐츠 공모’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웹 뮤지컬로 관객들과 먼저 만난 <더 라스트맨>은 좀비를 소재로 현대 사회의 문제점을 경쾌하고 독창적으로 표현해 호평을 받았으며, 2021웰컴대학로-웰컴씨어터 참가작으로 무대에 올라 리딩 공연을 진행했다.
이번 리딩 공연에는 배우 정민과 웹 뮤지컬에 참여했던 주민진이 생존자 역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으며, 4인조로 구성된 라이브 밴드의 생생한 연주가 더해졌다. <더 라스트맨>은 리딩 공연을 시작으로 디벨롭 과정을 거쳐 정식 공연으로 관객들과 만날 준비를 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초연 무대의 막을 올린다.
한편, 10월 20일 오후 7시 30분 웰컴대학로 공식 유튜브를 통해 뮤지컬 <더 라스트맨>의 웹 뮤지컬 제작 과정부터 리딩 공연 비하인드, 그리고 곧 공개될 초연 무대 이야기까지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토크가 진행된다.
뮤지컬 <더 라스트맨>
2021.11.30일 ~ 2022.2.13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공연 시간 90분
만 14세이상 관람가
올댓아트 임승은 인턴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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