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의 연극·뮤지컬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뮤지컬 <풍월주> 캐스팅 공개
창작 뮤지컬 <풍월주>가 오는 8월 개막 소식을 알리며 캐스팅을 공개했다.
뮤지컬 <풍월주>는 남자 기생들이 모인 신라 운루를 배경으로 그곳의 최고 풍월 ‘열’과 그의 친구이자 애틋한 마음을 나누는 ‘사담’, 열에 집착하는 ‘진성 여왕’의 관계를 다룬 작품이다. 지난 2011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에 선정된 이후 2012년부터 2020년까지 다섯 번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대학로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운루 최고의 풍월이자 진성여왕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열’ 역에는 진태화, 임진섭, 이석준이 캐스팅됐다. 열의 곁에서 항상 함께하는 운명 이상의 친구 ‘사담’ 역은 황두현, 박준휘, 윤석호가 맡는다. ‘진성여왕’ 역에는 전성민과 임찬민이 캐스팅됐다.
운루의 총책임자로서 진성을 마음에 품고 있는 ‘운장’ 역에는 김태한과 원종환이 이름을 올렸다. 열과 사담의 동료 풍월인 ‘궁곰’ 역으로는 송상훈, 신창주가 다시 한번 무대에 오른다. 운루를 찾는 ‘부인들’ 역에는 김연진, 김혜미가 캐스팅됐다.
뮤지컬 <풍월주>
2021.8.31 ~ 2021.11.7
서울 플러스씨어터
공연 시간 110분
14세 이상 관람가열 | 진태화, 임진섭, 이석준
사담 | 황두현, 박준휘, 윤석호
진성 | 전성민, 임찬민
운장 | 김태한, 원종환
궁곰 | 송상훈, 신창주
부인들 | 김연진, 김혜미
뮤지컬 ‘엑스칼리버’ 프로필 촬영 메이킹 영상 공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프로필 촬영 현장의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엔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등 주인공 ‘아더‘를 비롯한 배우들이 촬영에 몰두한 모습부터 화기애애한 모습까지 다양한 모습이 담겼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국내 초연됐다.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2021년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2021.8.17 ~ 2021.11.7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8세 이상 관람가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강태을, 에녹,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출연
창작 뮤지컬 <차미> 일본에서 라이선스 공연
뮤지컬 <차미>가 일본 라이선스 공연을 확정했다.
일본 라이선스 버전 <차미>는 일본의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그룹 LDH JAPAN이 기획·제작하며, 오는 9월 9일부터 21일까지 약 500석 규모의 도쿄 자유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라이선스 버전의 대본과 연출은 타오시타 테츠가 맡는다.
주인공 ‘차미호’와 차미호의 SNS 상에서의 또 다른 자아 ‘차미’ 역으로는 고리키 아야메와 Dream Ami가 캐스팅되었다. 두 배우는 1인 2역으로 번갈아가면서 ‘차미호’와 ‘차미’ 역으로 무대에 오르게 된다. 미호를 짝사랑하는 대학 동기 ‘김고대’ 역은 이사카 이쿠미와 소리하시 소이치로가 맡았으며, 미호가 짝사랑하는 선배 ‘오진혁’ 역은 키야마 하루키와 이시이 카즈아키가 연기한다.
뮤지컬 <차미>는 평범한 취준생 ‘차미호‘의 SNS 속 완벽한 자아 ‘차미‘가 현실에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2016년 우란문화재단에서 처음 개발되어 2017년과 2019년 두 번의 트라이아웃 공연을 무대화 과정을 거쳤다. 이후 지난 2020년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초연되었다. 극심한 경쟁으로 지쳐가는 현대인들에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라‘라는 메시지와 함께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로 관객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올댓아트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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