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6일부터 CGV가  NT 라이브(National Theatre Live)의 최고 화제작 <프랑켄슈타인>을 상영한다. NT 라이브는 영국 국립극장이 영미권의 우수한 연극을 선정해 공연장과 영화관에 생중계하거나 상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영국에서 시작해 현재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오는 6일부터 CGV에서 상영하는 <프랑켄슈타인>은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연극으로, 영국에서 2011년 공연한 작품이다.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대니 보일 감독이 연출하고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로 유명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미국 드라마 시리즈 <엘리멘트리>의 조니 리 밀러가 출연해 창조자와 피조물로 호흡을 맞췄다. 연극에서는 두 배우가 빅터 프랑켄슈타인 박사(창조자)와 그가 만든 피조물을 번갈아 연기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이번 상영에서는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피조물로 출연한 버전을 만날 수 있다.
 
한편, NT 라이브 <프랑켄슈타인>은 CGV 왕십리, 영등포, 용산아이파크몰, 대학로, 인천, 수원, 대전터미널, 서면, 대구아카데미, 광주터미널 등 전국 10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15세 이상 관람가, 러닝타임 124분으로 티켓가는 1만 8천원이다. 한국어 자막이 제공된다.

창작뮤지컬 <멸화군>이 2021년 10월 5일부터 서울 대학로 TOM1관에서 초연한다. 뮤지컬 <멸화군>은 조선시대, 세조 13년 정원 50명으로 24시간 화재 감시를 하는 우리나라 최초의 전문 소방대원이자 국가 공식 조직인 ‘멸화군’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의문의 연쇄방화범을 추적하는 과정 속에서 자신만의 사명을 지켜나간 멸화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이번 2021 뮤지컬 <멸화군> 초연 캐스트에는 검증된 실력과 탄탄한 내공의 배우들과 신선한 매력을 지닌 신예들이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먼저 신념을 지키고자 스스로 희생을 선택하게 된 멸화군 대장 ‘중림’ 역으로 뮤지컬 배우 이경수, 박민성, 정원영이 캐스팅됐다. 금화군이었던 형의 뒤를 이어 금화사에 입성하게 돼 진정한 소명과 신념의 의미를 깨닫는 ‘천수’ 역에는 배우 황민수, 최재웅, 황순종이 출연한다. 지아비의 역모로 급수비(관비)가 된 비운의 여인 ‘연화’ 역은 뮤지컬 배우 최은실, 지새롬, 임예진이 맡는다. 

한편, 뮤지컬 <멸화군>은 신예 창작진들과 한국 뮤지컬을 대표하는 베테랑 창작진들의 의기투합으로도 주목을 끈다. 신진 임채리 작가가 극본을 맡았으며, 2021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작품상(400석 이상)을 수상한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의 작곡가 이정연이 참여했다. 이와 함께, <올드위키드송>, <스웨그에이지 : 외쳐, 조선!>등으로 호평을 받아온 우진하 연출이 작품을 이끌 예정이다. 뮤지컬 <멸화군>은 2021년 10월 5일부터 2022년 1월 2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1관에서 공연된다. 

오는 8월 18일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 예정인 뮤지컬 <금악:禁樂> 성율 역의 새로운 캐스트로 뮤지컬배우 유주혜와 고은영이 합류한다. 기존 성율 역으로 참여 예정이었던 배우 나하나는 목디스크 증상으로 인해 공연에 참여가 불가하여 최종 하차를 결정했다. ‘성율’은 들려오는 모든 소리의 비밀을 풀어내는 천부적 재능을 가진 악공으로 장악원에서 금지된 악보 ‘갈’과 마주하면서 권력의 소용돌이에 빠지게 되는 인물이다. 파워풀한 가창력과 섬세한 연기를 선보이는 유주혜와 탄탄한 가창력으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은 고은영이 출연해 선보일 ‘성율’의 반전 매력이 기대를 모은다. 

또한 8월 2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뮤지컬 <금악:禁樂>의 출연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선 성율 역의 유주혜를 비롯해 조풍래, 황건하, 추다혜, 윤진웅, 남경주, 한범희, 조수황 등 주조연 9인의 배우가 작품에 참여하게 된 소감과 전혀 새로운 형식의 창작 뮤지컬에 대한 관람 포인트를 전하는 등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뮤지컬 <금악:禁樂>은 조선시대 궁중에서 연주하는 음악과 무용에 관한 일을 담당한 관청인 장악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기묘한 사건을 담은 판타지 사극으로 내용은 물론 우리 음악의 다채로운 색채를 기본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담은 새로운 창작 뮤지컬이다. 오는 8월 18일부터 29일까지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창작 뮤지컬 <메리셸리>가 개막을 앞두고 연습실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배역에 완벽하게 몰두해 다가올 개막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뮤지컬 <메리셸리>는 음악 이성준, 작가 박해림, 연출 오루피나 등 베테랑 창작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천부적인 재능을 가졌으나 사회적 배경으로 자신의 꿈을 펼치기 어려웠던 19세기 영국에서 자신의 작품, 꿈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한 작가 메리셸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배우 배다해, 최연우, 이예은, 송원근, 박규원, 려욱, 기세중, 박선영, 조환지 등이 출연한다. 한편, 뮤지컬 <메리셸리>는 오는 8월 7일에 개막해 10월 31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한다.  

오랜 세월 변함없이 사랑받고 있는 故김현식의 명곡으로 채워진 뮤지컬 <사랑했어요>가 오는 8월 14일 개막을 앞두고 생동감 넘치는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이준혁’역의 홍경인, 김용진이 기타를 들고 노래하는 모습은 기타 선율이 어우러진 故김현식의 명곡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들며 ‘이준혁’과 절친한 동생인 ‘윤기철’역의 세븐과 강승식(빅톤), 박정혁, 선율(업텐션)의 모습은 해바라기형 순정남 캐릭터를 떠올리게 한다. 또한 배우 신고은과 박규리도 솔직하고 당찬 ‘김은주’역을 무대 위에서 어떤 모습으로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갖게 만든다. 한편, 故김현식의 아름다운 음악과 세 남녀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어우러진 뮤지컬 <사랑했어요>는 오는 8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