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비틀쥬스>의 개막일이 6월 18일에서 29일로 연기됐다. 제작사 CJ ENM은 “뮤지컬 <비틀쥬스>가 현실과 판타지 세계의 경계를 넘나들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극의 전개를 무대 위에 구현하기 위해 다양한 테크니컬 요소를 치밀하게 합을 맞춰 완성시켜야 하는 작품”이라고 강조하며 “안정적이고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보다 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했다. 

개막일은 6월 29일로 변경되며, 이로 인해 6월 18일~ 6월 27일 공연은 취소됐다. 해당 일정 공연을 예매한 관객에게는 취소 및 보상 절차가 별도로 안내된다.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차기작으로 뮤지컬 <엑스칼리버>를 선택했다.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해외 작품의 국내 초연 시 뜨거운 관심과 흥행을 이끌며 초연 흥행의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한 김준수는 지난 2019년 <엑스칼리버> 초연에도 출연해 그 명성을 이어나갔다. 이후 2년 만에 다시 돌아오는 <엑스칼리버> 재연의 타이틀롤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19년 초연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샤머니즘의 시대에서 인간의 시대로 전환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아더 왕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김준수는 이번에도 왕의 운명을 타고난 청년 아더로 분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가창력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우란문화재단이 우란이상 공연예술개발 프로그램으로 <맥베스> 트라이아웃 공연을 오는 6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우란2경에서 선보인다. 강량원 연출가, 정재일 음악가 그리고 지현준 배우가 참여한 <맥베스>는 세 명의 창작자가 서로의 예술적 감각을 공유하며, 색다른 양식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창작을 시도해보는 프로젝트이다. 개발 과정에 참여한 세 창작자는 희곡 <맥베스>를 바탕으로 서로의 관점과 해석을 나누며 워크숍을 진행해왔다. 이 과정에서 10개의 장면을 추리고 그동안 해오지 않았던 방식을 찾아 각 장을 구성했다. 티켓은 6월 18일 오후 2시부터 멜론티켓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정보는 우란문화재단 홈페이지(www.wooranfdn.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뮤지컬 배우 카이가 공연 전문 큐레이팅 TV 프로그램 <공연에 반하다>의 큐레이터 겸 메인 MC로 발탁됐다. 공연 큐레이팅 쇼 <공연에 반하다>는 연극, 뮤지컬, 무용, 국악, 창, 발레, 콘서트, 개그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최근 가장 핫한 공연부터 아직 입소문을 타지 않았지만 꼭 봐야 하는 공연까지 모두 큐레이팅 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 19일 오후 1시 UMAX 채널에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카이는 “공연 예술가로서 공연을 애호하는, 혹은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의 MC를 맡게 되어 매우 뜻깊다. 더욱더 많은 사람들이 공연이라는 장르에 매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프로그램에 임하겠다.”라며 MC로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창작 초연 뮤지컬 <메리셸리>의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가 6월 22일(화) 프리뷰 티켓 오픈을 앞두고 주요 넘버 3곡의 디지털 음원을 6월 19일(토)에 공개한다. 사전 공개되는 뮤지컬 <메리셸리>의 음원에는 메리셸리, 폴리도리, 퍼시셸리의 감정선을 보여주는 넘버인 ‘두려워’, ‘사랑할 자유’, ‘써 내려가지 못한 내 삶은’ 3곡이 수록되어 있다. 스튜디오 녹음으로 작업된 3곡의 디지털 음원은 6월 19일 오후 12시에 벅스, 멜론, 지니를 통해 공개되며, 21일(월)부터는 ㈜뷰티풀웨이의 SNS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메리셸리>는 8월 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6월 22일 오후 12시에 티켓링크와 인터파크를 통해 프리뷰 티켓을 오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