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9일~8월 20일의 연극·뮤지컬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뮤지컬 <다원 영의 악의 기원> 캐스팅 공개
오는 10월 3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는 창작뮤지컬 <다윈 영의 악의 기원>이 캐스팅을 공개했다. <다원 영의 악의 기원>은 박지리 작가의 동명 소설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살인사건의 진실 뒤에 감춰진 선과 악의 갈등 그리고 이를 둘러싼 계급과 정의의 문제를 정면으로 다룬 성장 추리물이다.
최상위 계층이 사는 1지구의 열여섯 소년 주인공 ‘다윈’ 역에 배우 이창섭(그룹 비투비)과 서울예술단 김용한이 캐스팅됐다. 다윈의 아버지이자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는 ‘니스’ 역은 배우 민우혁과 윤형렬이 연기한다. 이 외에도 서울예술단의 최인형, 송문선, 이기완이 출연한다. 최인형은 ‘영 가문 삼부자’의 뿌리인 ‘러너 영’ 역으로 송문선은 죽은 삼촌의 진실을 파헤치며 올곧게 나아가는 ‘루미 헌터’ 역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혁명을 이끌었지만 순수한 이면을 지닌 소년 대장 ‘어린 러너’ 역에는 초연과 재연 당시 호평을 이어갔던 이기완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윤동주, 달을 쏘다.>의 백인준 역을 맡아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 공연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었던 신예 이동규는 자유를 갈망하는 프라임 보이 ‘레오 마샬’ 역을 연기한다. 한편, 서울예술단의 2021 창작뮤지컬 <다원 영의 악의 기원>은 오는 10월 3일부터 10월 17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2021 국립정동극장 콘서트 시리즈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 개막
국립정동극장의 2021년 콘서트시리즈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가 오는 10월 2일 개막한다.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무대 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품을 수놓았던 그들이 주인공이 돼 음악 인생에 대해 나누는 시간으로 함께 작업했던 뮤지컬 배우들과 연주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주 특별한 무대를 보여준다.
작곡가 시리즈 첫 번째 주인공은 민찬홍, 이성준 작곡가이다. 10월 2일부터 3일까지 민찬홍 작곡가, 10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성준 작곡가를 국립정동극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2021년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에서는 민찬홍 작곡가의 대표작 <빨래>, <잃어버린 얼굴 1895>, <랭보>와 이성준 작곡가의 대표작 <프랑켄슈타인>, <메리셸리>, <벤허> 등의 주요 넘버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아직 발표되지 않은 신곡도 엿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작곡가 개인의 사랑과 우정, 감사의 마음, 예술혼이 담긴 음악 인생을 그려낼 예정이다. 한편, <오걸작–오선지 걸어가는 작곡가>는 오는 10월 2일 개막을 앞두고 있다.
올댓아트 강나윤 인턴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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