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1일의 연극·뮤지컬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뮤지컬 <하데스타운> 연습 현장 공개
뮤지컬 <하데스타운> 최초 한국 공연이 열정 가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실제 무대를 방불케하는 열연으로 배역에 몰입한 모습의 배우들이 담겨 있다. 현재 <하데스타운> 연습 현장에는 브로드웨이 창작진들이 내한해 참여하고 있다. 해외 협력 연출 제일런 리빙스턴(Zhailon Levingston)과 협력 안무 케이티로즈 맥러플린(KatieRose McLaughlin), 무대 감독 쉐리 비 태이(Cherie B Tay)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는 작품이며, 절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함께 하고 있는 한국 배우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해외 협력 연출 제일런은 “굉장히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연습에도 불구하고 당장 무대에 올라도 손색없을 만큼 준비가 된 배우들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그리스 신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하데스타운> 한국 공연은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라는 점만으로도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손꼽혔다. 오르페우스 역에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 헤르메스 역에 최재림, 강홍석, 페르세포네 역에 김선영, 박혜나, 에우리디케 역에 김환희, 김수하, 하데스 역에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2021년 8월 24일 개막
서울 LG아트센터
공연 시간 160분
8세 이상 관람가조형균, 박강현, 시우민, 최재림, 강홍석, 김선영, 박혜나, 김환희, 김수하, 지현준, 양준모, 김우형 등 출연
뮤지컬 <엑스칼리버> 상견례 현장 공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약 한 달 앞두고 주역들의 상견례 현장을 공개했다.
마스크를 쓴 배우들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며 스태프들과 상견례를 가졌다. 배우들은 첫 만남부터 역할에 몰입한 듯 진지한 표정으로 임했다. 더 완성도 높은 <엑스칼리버>를 만들겠다는 배우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국내 초연됐다.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2021년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2021.8.17 ~ 2021.11.7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8세 이상 관람가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강태을, 에녹,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출연
뮤지컬 <레드북> 공연 재개… 아이비 합류
코로나19의 여파로 2주간 공연을 잠시 중단했던 뮤지컬 <레드북>이 지난 7월 18일부터 공연을 재개했다. 더불어 <레드북>으로 ‘2018 제7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아이비가 합류해 열기를 더하고 있다.
지난 6월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3년 만에 막을 올린 뮤지컬 <레드북>은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무릅쓰고 작가로 성장해나가는 ‘안나’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7월 20일부터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아이비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에도 안나 역할을 맡아 욕망하고 성취하는 여성의 힘을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초연 멤버 아이비가 새로운 캐스트 차지연, 김세정과 다른 자신만의 색깔을 입힌 ‘안나’를 어떻게 보여줄지 이번 시즌에서도 주목할 만하다.
뮤지컬 <레드북>
2021.6.8 ~ 2021.8.22
서울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
공연 시간 165분
만 13세(중학생) 이상 관람가차지연, 아이비, 김세정, 송원근, 서경수, 김인성, 홍우진, 정상윤, 조풍래, 방진의, 김국희, 원종환, 김대종 등 출연
올댓아트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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