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바탕으로 한 연극 <일리아드>가 2021년 6월 29일 서울 대학로 예스24스테이지 2관에서 한국 초연의 막을 올린다.

이 작품은 미국의 저명한 연출가인 리사 피터슨과 배우 데니스 오헤어에 의해 희곡으로 탄생했다. 2010년 시애틀 레퍼토리씨어터에서 초연된 뒤, 총 8개국 17개 도시의 무대에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연극 <일리아드>는 10년에 걸친 그리스군의 트로이 공격 중 마지막 해에 일어난 사건들을 담고 있다. 아킬레스와 헥토르를 비롯한 트로이 전쟁의 전사들과 그리스 신화 속 신들, 그리고 전쟁으로 목숨과 터전을 잃은 이름 모를 사람들의 이야기가 단 한 명의 배우에 의해 무대 위에 펼쳐진다. 

연극 <일리아드>의 한국 초연은 개성 있는 연출력과 대중성을 겸비한 김달중이 오랜만에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내레이터로는 황석정, 최재웅, 김종구가 캐스팅되어 눈길을 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세 명의 배우는 각기 다른 캐릭터로 같은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예술단 창작가무극 <윤동주, 달을 쏘다.>가 2021년 7월 10일(토)부터 7월 25일(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윤동주, 달을 쏘다.>는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꿈꾸었던 윤동주가 남긴 시와 청춘의 순간을 그린 공연이다. 2012년 초연 이후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으며 서울예술단의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여섯 번째 공연에선 배우 박영수, 김도빈, 조풍래가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춘다. 2012년 초연 이래 ‘슈또풍’이란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세 원년 멤버가 2년 만에 가장 완벽한 케미와 호흡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잃어버린 얼굴 1895>에서 고종 역을 맡았던 서울예술단의 김용한이 새로운 윤동주로 캐스팅되어 기대를 더한다. 더불어 윤동주의 친구 강처중 역에 서울예술단 이기완, 윤동주의 가슴 아픈 사랑 이선화 역에는 서울예술단 이혜수가 각각 캐스팅됐다.

티켓 오픈은 6월 8일(화) 오전 11시에 진행되며, 서울예술단 유료회원은 6월 2일과 3일 양일간 40% 할인된 가격으로 선예매 할 수 있다.

뮤지컬 <비틀쥬스>가 오는 6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 개막을 앞두고 색다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지난 5월 28일 ‘자이언트 펭TV’와 뮤지컬 <비틀쥬스>의 컬래버레이션 콘텐츠가 공개되어 화제를 모았다. 추정 98억 년 된 유령 ‘비틀쥬스’와 남극에서 건너온 펭귄 ‘펭수’의 만남은 역대급 비주얼로 웃음을 자아낸다. 뮤지컬 <비틀쥬스>의 타이틀롤을 맡은 배우 정성화는 실제로 작품 속에서 튀어나온 듯 ‘비틀쥬스’ 그 자체로 분하여 함께 펭수와 함께 재치 있게 열연을 펼쳤다. 특히, 비틀쥬스를 상징하는 스트라이프 의상을 입고, 초록색 머리와 입술로 분장을 한 ‘비틀펭수’의 모습에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다.

뮤지컬 <비틀쥬스>는 영화감독 팀 버튼의 초기 대표작인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탄생한 작품이다. 유령이 된 부부가 자신들의 신혼집에 낯선 가족이 이사 오자 이들을 쫓아내기 위해 유령 ‘비틀쥬스’와 벌이는 독특한 이야기를 다룬다.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이 오는 싱그러움과 낭만적인 분위기의 페어컷을 공개했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인간을 돕기 위해 만들어진 ‘헬퍼봇’의 이야기를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사랑과 따뜻함을 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는 ‘올리버’ 역의 신성민, 임준혁, 정욱진, ‘클레어’ 역의 홍지희, 해나, 한재아 등 초연 배우부터 뉴 캐스트까지 최고의 호흡을 선보일 캐스팅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한편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은 오는 6월 8일(화) 오전 11시에 인터파크와 예스24를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레드북>이 6월 4일 개막을 앞두고 연습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여성의 성장 드라마로 각광받은 뮤지컬 <레드북>은 ‘2016 공연예술 창작 산실 우수 신작’으로 선정되어 2017년 대학로예술극장에서 트라이아웃 공연을, 2018년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초연을 올렸다. <레드북>은 신사의 나라 영국, 그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이었던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여성이 자신의 신체를 언급하는 것조차 금지되던 시대, 세상의 비난과 편견을 무릅쓰고 작가로서 성장해가는 ‘안나’의 모습을 유쾌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공개된 연습 현장 사진은 배우들의 집중력과 강한 에너지가 시선을 끈다. 배우들은 하나같이 입을 모아 “여느 때보다 팀워크가 뛰어나고 화합이 잘 되고 있다. 각각의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한 만큼 관객들을 만날 날이 기다려진다”고 자신감을 표출했다는 후문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어려운 가운데, 뮤지컬 <드라큘라>와 한마음혈액원이 헌혈 참여를 독려하는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6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된다. 먼저 뮤지컬 <드라큘라> 특별 헌혈 버스가 총 3대 운영된다. 또한 이 기간 동안 헌혈에 동참 후 SNS에 공유하는 헌혈자에게는 뮤지컬 <드라큘라> 기념 뱃지를 증정한다. 서울·경기 지역 8개의 헌혈 카페(신림점, 청량리점, 홍대점, 방배점, 안산점, 수원점, 시흥배곧점, 화정점)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한마음혈액원에서 헌혈하면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 초대 이벤트에 응모 가능하다. 또한 공연 예매 시 헌혈증을 기부하면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뮤지컬 <드라큘라>는 브램 스토커의 소설을 원작으로 4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여인만을 사랑한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를 다룬 판타지 로맨스 작품이다.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어려운 시기인 만큼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추후에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보다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