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의 연극·뮤지컬 소식 한눈에 모아보기
뮤지컬 <레베카>, 서스펜스 티저 영상 공개
뮤지컬 <레베카>가 EMK뮤지컬컴퍼니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티저 영상은 뮤지컬 <레베카>를 대표하는 넘버 ‘레베카(Rebecca)’와 함께 작품의 배경이 되는 대저택 맨덜리로 관객들을 안내한다.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다. 한국은 2013년의 초연을 시작으로 2019년 다섯 번째 시즌을 맞이했다.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며,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뮤지컬 <레베카>는 성장하는 여성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로맨스와 반전을 거듭하는 서스펜스를 담아낸다.
올해 여섯 번째 시즌을 맞는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약 3개월간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레베카>
2021.11.16 ~ 2022.2.27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뮤지컬 <천변카바레> 10월 1일(금) 티켓 오픈
뮤지컬 <천변카바레>가 10월 1일(금) 오후 2시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뮤지컬 <천변카바레>는 올해 타계 50주기를 맞는 불멸의 가객, 배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배호는 1964년에 ‘두메산골’ 등의 음반을 내며 본격적으로 활동한 솔로 가수다. 1967년 신장염 발병으로 병상에 눕게 되었지만 ‘돌아가는 삼각지’와 ‘안개 낀 장충단공원’ 등을 연달아 히트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기도 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예술과기술융합지원작’으로 선정된 뮤지컬 <천변카바레>는 한국 창작 뮤지컬에서 처음으로 시도되는 시리즈 뮤지컬이다. 해당 작품에는 배우 황석정이 참여하여 노동자, 웨이터, 배호 모창 가수 등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천변카바레>는 11월 4일(목)부터 11월 7일(일)까지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공연된다.
뮤지컬 <천변카바레>
2021.11.4 ~ 2021.11.7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
14세 이상 관람 가능황석정, 밴드 소울트레인 출연
서울예술단 주최 <제2회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
창작공연 활성화와 뮤지컬 문화 생태계 확장을 위한 <제2회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접수가 9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서울예술단이 주최하는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는 대중적이고 독창성 있는 20분 내외의 단막 웹뮤지컬 제작을 공모 주제로 한다. 1차 접수 기간에는 총 20분 내외의 대본 및 넘버 파일을 공모받으며, 주요창작진으로 구성된 연합팀 형태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1단체(인) 1개 작품만 신청 가능하다. 또한 공모 지원작은 총 10분 이상 30분 이내의 분량으로, 각 10분 내외의 2편의 시리즈물로 구성해야 한다. 접수작은 서면심사, 인터뷰 심사를 거쳐 총 5팀 내외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팀에게는 작품 제작을 위해 팀당 최대 20,000,000원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공모에 당선된 창작진은 작품 개발 기간 동안 ‘전문가 매칭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전문가를 선택해 멘토링 받을 수 있다. 또 영상 제작 과정의 캐스팅, 영상 촬영, 연습, 로케이션 등 전반에 필요한 제작 비용을 제작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최종 완성된 작품은 이듬해 2월 개최되는 ‘제작발표회’를 통해 첫 공개되며 1팀만이 선발되는 최종 대상 작품에게는 5,000,000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2021 제2회 웹뮤지컬 창작콘텐츠 공모>의 상세 정보는 서울예술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올댓아트 임승은 인턴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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