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작품!
✔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 포크 가수 아나이스 미첼과 <그레이트 코멧>의 연출가 레이첼 차브킨이 손잡고 만든 작품
✔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한 명작
✔ 이번 국내 공연은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

이런 내용!
저승의 왕 하데스와 결혼한 봄의 여신 페르세포네는 1년 중 6개월은 지상에서, 6개월은 남편과 함께 저승에서 지냅니다. 지상은 페르세포네가 있는 6개월은 따뜻하고 풍요롭지만, 나머지 6개월은 추위와 배고픔을 견뎌야 하는 혹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던 에우리디케는 시인이자 음악가인 오르페우스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오르페우스는 작곡에만 몰두하고, 에우리디케는 먹고살기 위해 하데스와 계약해 저승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저승은 예술도 사랑도 인간성도 없는 곳. 그곳에서 에우리디케는 노동을 착취당하며 자아를 잃어갑니다. 한편 뒤늦게 에우리디케가 없어진 걸 안 오르페우스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저승으로 향하는데요. 가진 거라곤 꽃 한 송이와 기타밖에 없는 그가 하데스에 맞서 에우리디케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관전 포인트는?
✔ 기후변화, 계급, 빈곤 등의 사회 문제를 그리스 신화에 녹여낸 현대적인 재해석
✔ 마치 콘서트에 온 것처럼 흥겨운 재즈, 포크 기반의 넘버들과 라이브 밴드의 연주
✔ 혁명가 오르페우스, 현실주의자 에우리디케, 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페르세포네, 독재자이자 자본가인 하데스, 해설자 헤르메스 등 매력적으로 재해석된 신화 속 캐릭터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고전이나 신화의 재해석을 좋아하는 분
✔ 재즈, 포크 음악을 좋아하는 분, 성스루 뮤지컬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분
✔ 어둡고 힘든 시기, 사랑과 예술을 통해 희망을 엿보고 싶은 분

이런 작품!
✔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원작으로 2005년 런던에서 초연된 뮤지컬
✔ 원작 영화를 감독했던 스티븐 달드리가 연출을, 엘튼 존이 작곡을 맡은 작품
✔ 파업 중인 영국 탄광촌에서 발레리노의 꿈을 꾸는 소년의 성장을 그린 작품
✔ 이번 공연은 2010년 국내 초연 이후 세 번째 시즌

이런 내용!
민영화에 맞서 파업을 시작한 1980년대 영국의 탄광촌. 광부인 아빠와 형, 치매에 걸린 할머니와 살고 있는 11살 소년 빌리는 어느 날 우연히 복지센터에서 하는 발레 수업을 보게 됩니다. 발레에 강한 흥미를 느낀 빌리는 아빠 몰래 매주 발레 수업에 나갑니다. 빌리의 재능을 알아본 윌킨슨 선생님의 권유로 왕립 발레 학교 오디션까지 준비하죠. 그러나 오디션 당일, 아빠와 형의 완강한 반대에 부딪혀 빌리의 꿈은 좌절됩니다. 몇 달 뒤 크리스마스 밤, 빌리는 아무도 없는 마을회관에서 오랜만에 춤을 춰봅니다. 우연히 그 춤을 본 빌리의 아빠는 아들의 재능에 압도되어 늦게나마 빌리를 지원해 줘야겠다고 결심하는데요. 장기화된 파업으로 오디션에 갈 차비조차 없는 현실에 부딪치고 맙니다. 과연 빌리는 발레리노의 꿈을 이룰 수 있을까요?

관전 포인트는?
✔ 주인공 빌리뿐만 아니라 윌킨슨 선생님, 빌리의 가족들, 그리고 마을 공동체 사람들 모두에게 이입하게 되는 입체적이고 탄탄한 스토리
✔ ‘Angry Dance’, ‘Electricity’, ‘Dream Ballet’ 등 원작 영화를 뮤지컬 문법에 맞게 재해석한 명장면들
✔ 빌리가 되기 위해 18개월 동안 노래, 연기, 춤을 훈련한 어린이 배우들의 열정 어린 무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감명 깊게 본 분
✔ 탄탄한 스토리에 좋은 음악과 춤, 훌륭한 연출까지 갖춰진 웰메이드 뮤지컬을 보고 싶은 분
✔ 벅찬 감동을 느끼고 싶은 분

이런 작품!
✔ 동독 출신의 젠더퀴어 가수 ‘헤드윅’의 인생을 그린 뮤지컬
✔ 배우·작가·영화감독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존 카메론 미첼’의 자전적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품
✔ 헤드윅과 그의 남편 ‘이츠학’, 밴드 ‘디 앵그리인치’가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 한국에서는 2005년 초연, 조승우·오만석·조정석·윤도현 등 수많은 스타들이 거쳐간 스테디셀러

이런 내용!
베를린 장벽이 건재하던 시절의 동독, 좁은 아파트에서 엄마와 단둘이 살고있는 소년 한셀. 암울한 그의 유년시절을 비춰주는 유일한 빛은 라디오 방송에서 들려오는 록 음악이었습니다. 자유를 갈망하던 한셀에게 어느 날 미군 ‘루터’가 찾아와 자신과 결혼해 미국으로 떠나자는 제안을 합니다. 단, 성전환 수술을 받고 여자가 된다는 조건 하에. 한셀은 엄마의 이름 ‘헤드윅’으로 개명하고 수술을 받지만, 싸구려 수술 탓에 1인치 살덩어리만 남게 됩니다.

미국으로 건너온 헤드윅은 1년 만에 루터에게 버림받고, 변두리 바에서 노래하며 소일거리로 연명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17세 소년 ‘토미’를 만나 사랑에 빠진 헤드윅은 토미에게 음악을 비롯해 자신이 아는 모든 것을 알려줍니다. 그러나 1인치 살덩이의 존재를 알게 된 토미는 헤드윅을 버리고, 그의 음악을 훔쳐 세계적인 록스타가 되는데….

관전 포인트는?
✔ 배우별로 의상부터 세트리스트, 애드리브, 러닝타임까지 달라지는 5인 5색 공연
✔ ‘The Origin of Love’, ‘Wig In A Box’, ‘Midnight Radio’ 등 작품 밖에서도 사랑받는 명곡들
✔ 정체성, 사랑, 권력, 예술 등 다양한 주제를 건드리는 철학적이고 여운 강한 스토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록 음악이나 록 콘서트 같은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
✔ 상처와 외로움을 딛고 홀로 일어서는 헤드윅을 통해 위로를 받고 싶은 분
✔ 헤드윅 역의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렌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공연!

이런 작품!
✔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한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뮤지컬
✔ <지킬앤하이드>, <몬테크리스토> 등으로 유명한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작품
✔ 2014년 스위스에서 개발 중이던 작품을 EMK에서 전 세계 공연 판권을 확보해 창작 뮤지컬로 새롭게 선보인 작품
✔ 2019년 국내 초연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재공연

이런 내용!
전쟁이 끊이지 않던 6세기 영국. 아더는 자신이 왕족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양아버지 엑터, 그리고 친형 같은 친구 랜슬럿과 함께 평범하게 성장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마법사 멀린이 찾아와 출생의 비밀을 알려줍니다. 바로 아더가 선왕 우더의 아들이며, 분열된 영국을 통일시킬 운명을 타고났다는 것이죠. 고민 끝에 아더는 바위에 꽂혀 있던 성검 엑스칼리버를 뽑고 왕으로 추앙받습니다. 그 과정에서 전사이자 총명한 여성인 기네비어를 만나 사랑에 빠지기도 하고요. 한편, 수도원에 감금되어 있던 아더의 이복누나 모르가나는 색슨족과 손을 잡고 탈출과 복수를 꿈꿉니다.

관전 포인트는?
✔ 무대와 액션, 다양한 안무로 구현해낸 판타지 세계관
✔ ‘아비의 죄’, ‘왕이 된다는 것’ 등 프랭크 와일드혼이 작곡한 중독성 강한 넘버들
✔ 추가된 넘버 5곡과 달라진 기네비어의 결말 등, 초연보다 한층 발전된 스토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아더왕 전설 또는 전쟁 사극, 판타지 장르를 좋아하는 분
✔ 프랭크 와일드혼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
✔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의 4인 4색 아더가 궁금한 분

이런 작품!
✔ 프랑스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혁명을 주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그린 작품
✔ 2014년 국내 초연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뮤지컬

이런 내용!
1784년 화려한 프랑스 궁전의 무도회.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등장으로 무도회가 무르익을 즈음, 초라한 행색의 여자가 불쑥 난입합니다. 여자의 이름은 마그리드 아르노. 마그리드는 평민들의 궁핍한 처지를 알아달라고 호소하지만 귀족들은 비웃을 뿐입니다. 이에 마그리드는 왕비를 증오하는 세력을 모아 온갖 거짓 소문을 퍼뜨립니다. 한편 마리는 혁명의 그림자가 드리운 것도 모른 채, 연인 페르젠과의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괴로워하는데….

관전 포인트는?
✔ 역사적 사실에 상상력을 더해 재구성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생애와 프랑스 혁명 이야기
✔ 거대한 회전무대를 활용한 무대 연출과 18세기 로코코 스타일을 재해석한 화려한 의상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엘리자벳>, <레베카>,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
✔ 화려하고 비극적인 유럽 시대극을 좋아하는 분
✔ <베르사유의 장미> 등 마리 앙투아네트의 생애를 그린 작품을 재밌게 보셨던 분

이런 작품!
✔ 독일의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200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 억눌린 청소년들의 욕망과 사랑, 방황과 좌절을 폭발적인 록 음악과 격렬한 안무로 표현한 작품
✔ 2009년 국내 초연 당시 신인이었던 조정석, 주원, 강하늘 등이 출연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
✔ 이번 2021년 공연은 2018년 영국 맨체스터 버전을 한국 창작진이 재창작한 프로덕션

이런 내용!
1890년대 독일,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교육을 강요받는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性)에 대한 호기심과 욕망을 표출합니다.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소녀 ‘벤들라’와 똑똑하고 당돌한 소년 ‘멜키어’는 숲속에서 강렬한 감정에 사로잡혀 사랑을 나누고, 문제아로 낙인찍힌 소년 ‘모리츠’는 시험에 낙제해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합니다. 어른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이들의 욕망과 방황은 점점 비극으로 치닫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 15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인 배우들이 펼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날것의 에너지
✔ 그래미 어워드를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음악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록 기반의 넘버와 파워풀한 군무를 좋아하는 분
✔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을 그린 작품들을 좋아하는 분
✔ 신인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에너지가 궁금한 분

이런 작품!
✔ 아나키스트이자 독립운동가였던 박열과 그의 일본인 아내 후미코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올해 초연된 창작 뮤지컬
✔ <박열>이 데뷔작인 이선화 작가와 뮤지컬 <시데레우스>를 쓴 이유정 작곡가의 합작
✔ 박열과 후미코, 그리고 가상인물 ‘류지’ 세 사람이 펼치는 3인극

이런 내용!
1923년 도쿄에 관동대지진이 발생하자, 조선인이 지진을 틈타 폭동을 일으키고 있다는 괴소문이 퍼집니다. 이에 조선인 6000명이 학살되고, 도쿄재판소 검사국장 류지에게는 이를 덮을 이슈를 찾으라는 특명이 떨어집니다. 그의 계략에 들어온 것은 조선인 아나키스트 박열과 그의 일본인 아내 후미코. 류지는 박열이 폭탄 테러를 모의했다는 혐의로 그를 체포합니다. 이에 재판을 역이용하기로 한 두 사람은 황태자를 암살하려 했다고 자백하며 대역 죄인을 자처하는데요. 작품은 재판이 진행되는 현재와, 박열과 후미코가 처음 만나 뜻을 함께하게 된 과거가 교차되며 전개됩니다.

관전 포인트는?
✔ 박열과 후미코의 실화가 가진 묵직한 감동과 이를 뒷받침해 주는 배우들의 열연
✔ 시종일관 비장하지 않고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유쾌하게 긴장을 풀어주는 뮤지컬 넘버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영화 <박열>을 인상 깊게 봤거나 박열과 후미코의 생애에 관심이 있는 분
✔ 독립운동을 다룬 역사극이 주는 가슴 뜨거워지는 감동을 좋아하는 분

이런 작품!
✔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실종 실화를 픽션으로 재구성한 창작 뮤지컬
✔ 한지안 작가와 뮤지컬 <스모크>, <인터뷰>, <루드윅> 등의 허수현 작곡가가 만든 작품
✔ 2013년 초연과 2015년 재연 이후 6년 만에 새로운 제작사를 만나 돌아온 재공연

이런 내용!
1926년 12월 3일, 영국의 유명 추리소설 작가 ‘아가사 크리스티’가 자신의 저택에서 티타임을 가진 후 돌연 실종됩니다. 이에 남편 아치볼드, 기자 폴, 편집장 뉴먼, 가정부 베스 등, 티타임에 참석했던 아가사의 주변 사람들이 용의선상에 오릅니다. 아가사의 팬이자 조수를 자처하는 소년 레이몬드는 아가사의 미완성 원고 <미궁 속의 티타임>을 실마리 삼아 아가사를 찾으려 합니다. 한편 교통사고를 당한 아가사는 한 호텔에서 눈을 뜨고, 미스터리한 남자 ‘로이’가 찾아오는데요. 로이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아가사가 사라진 11일 동안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관전 포인트는?
✔ 추리소설을 읽는 듯한 스토리와 거듭되는 반전
✔ 허수현 작곡가의 중독성 강한 음악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아가사 크리스티와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
✔ 아가사를 연기하는 세 배우, 임강희, 백은혜, 이정화의 팬이라면 한 번쯤 봐야 할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