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헤드윅>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공개한 사진에는 헤드윅 역을 맡은 오만석, 조승우, 이규형, 고은성, 렌 다섯 배우의 5인 5색 매력이 담겨있다. 사진에서 엿볼 수 있듯이 헤드윅은 배우마다 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 공연인 만큼, 다섯 명의 배우가 어떤 헤드윅을 보여줄지 기대감을 심어준다.

뮤지컬 <헤드윅>은 과거의 아픈 상처를 딛고 음악을 통해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하는 동독 출신의 트랜스젠더 가수 헤드윅의 이야기를 다룬 록 뮤지컬이다. 매 시즌마다 배우들이 저마다 다른 ‘자신만의 특별한 헤드윅’을 창조하는 것이 작품의 큰 특징이다. <헤드윅>은 2005년 4월 한국 초연 무대를 가진 이후로 국내 라이선스 뮤지컬 최장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 열두 번의 시즌 동안 약 2,300회의 공연, 누적 관객 수 63만 명을 기록하며, 오리지널 프로덕션인 뉴욕을 포함한 전 세계 <헤드윅> 중 가장 많은 공연과 관객을 동원한 뮤지컬 <헤드윅>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뮤지컬 <헤드윅>은 오는 7월 3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