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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재현 에디터’s pick] 왜 얼굴을 가린 채 무의미한 움직임을 반복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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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담당 에디터가 골랐습니다, 금주의 추천 전시!


    예술을 향한 노(老)작가의 오래되고 순수한 열정

    아라리오뮤지엄이 제주 탑동시네마 5층의 기획 전시장에서 씨킴(CI KIM, b.1951)의 열두 번째 개인전 <I Have a Dream : Part II>를 개최합니다. 시멘트, 철가루, 카펫 등 육중한 물성이 주를 이룬 작품들로 꾸민 지난 전시 <I Have a Dream : Part I>에 이은 두 번째 전시입니다. 수동 필름 카메라로 촬영해 인화한 사진 연작과 회화, 일상에서 수집한 ‘버려진 오브제’ 등을 활용한 조각, 설치 작품들을 전시합니다.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5층 설치장면, 2021

    전시는 비 오는 날 달리는 차 안에서 작가가 아날로그 카메라로 촬영한 제주 성산일출봉과 해안도로를 담은 사진들로 시작합니다. 수채화로 그려낸 듯한 표면은 눈 앞의 대상을 기계적으로 복제하는 사진 본래의 사실적 느낌보다는 마치 물감으로 공들여 그려낸 듯한 회화적 느낌을 강하게 자아냅니다. 작가가 오랫동안 고수해 온 스트레이트 사진(straight photo ; 순수하게 찍기와 인화과정으로 완성되는 일반 사진)입니다. 사후 이미지 변형이나 보정이 없는 전통적인 방식입니다.



    무제, 2011/2021, C-프린트, 디아섹, 152x253cm ©CI KIM

    전시장의 가장 큰 벽면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사진 연작은 아날로그 텔레비전의 모니터 앞에 앉아 작가가 수동 카메라로 촬영한 결과물입니다. 실시간으로 움직이는 영상의 한 장면을 매끈한 고화질로 손쉽게 추출해내는 ‘스크린 캡처’ 기능 등을 통한 현재의 이미지 생산 방식과는 정반대 지점의 작업입니다. 주파수에 의해 변형되고 일그러진 채 박제된 이미지들을 스틸컷과 다음 스틸컷 사이에 생동감 있는 모습으로 기록했습니다.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5층 설치장면, 2021

    프랑스 화가 르누아르의 회화, 영화 쉰들러 리스트의 한 장면, 그리고 각종 뉴스나 신문기사에서 차용한 이미지들을 바탕으로 제작한 3m 크기의 회화 4점도 전시합니다.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5층 설치장면, 2021

    특히, 전시장 한 가운데에 설치한 대형 페인팅은 크레용만을 이용해 그린 것으로, 마치 어린아이 같은 자유분방한 필치와 밝고 유쾌한 색채가 돋보이는 작품입니다.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5층 설치장면, 2021

    평생 꿈을 향해 달려왔다는 씨킴은 언제나 새로운 꿈을 꿉니다. 누구에게나 꿈이란 인생을 걸 만큼 위대하고 또 소중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세계적인 미술품 컬렉터이면서 작가로도 활동 중인 씨킴 김창일 아라리오 회장은 그간 모두 11회의 개인전을 개최했으며 MdBK 라이프치히, 예술의 전당,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와 탑동시네마 등의 그룹전에 참여했습니다. 현재 천안과 제주를 오가며 작업 중입니다.



    씨킴 ©designpress

    ■ 씨킴 개인전 <I Have a Dream : Part II>

    2021년 9월 14일(화) ~ 2022년 10월 16일(일)
    10:00 – 19:00
    *월요일 휴관
    아라리오뮤지엄 탑동시네마 5층(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탑동로 14)
    회화, 사진, 조각, 설치 등 총 20여 점
    문의 : 064)720-8201


    한번 빠지면 헤어나올 수 없는 그림 속 따스한 풍경

    갤러리쿱이 이부강, 조수정 작가 초대전을 열고 있습니다.

    이부강, 꿈꾸는섬(소금창고), 29 x 30 cm, mixed media, 2021(왼쪽). 조수정, 시간 건너기 22, 20 x 20 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21(오른쪽) ㅣ작가 제공

    이부강은 물감이나 캔버스를 쓰지 않고 오랜 세월 비바람에 퇴색된 나무 자재들을 철거되는 마을에서 수집해 사라지는 풍경들을 재현하는 작가로 이름을 얻고 있는 작가입니다.

    이부강, trace skyline(지동), 80 x 117 cm, mixed media, 2021(왼쪽). 이부강, moved landscape(정미소2), 26 x 72 cm, mixed media, 2021(오른쪽) ㅣ작가 제공

    조수정은 오랫동안 미국에서 작품 활동을 하다가 수년  귀국해 원주에 정착한 작가입니다. 마대나 삼베와 같은 재료들을 캔버스로 활용합니다.  위에 단순하면서도 소박하고 친근한 집들을 어린이의 시선에서 그려냄으로써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조수정, 시간 건너기 8, 53 x 65 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21(왼쪽). 조수정, 시간 건너기 12, 28.0 x 35.6 cm, 캔버스에 혼합재료, 2021(오른쪽) ㅣ작가 제공

    집을 매개로 꾸민 두 작가의 작품을 감상하며 집의 의미와 어린 시절의 따스한 기억을 추억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 이부강 & 조수정 2인전
    <집, 시간을 쌓다>

    2021년 9월 24(금) ~ 10월 6일(수)
    11:00 – 19:00
    *연중 무휴
    갤러리쿱(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1624-12, 2F)
    관람료 : 무료
    문의 : 02)6489-8608


    유리와 빛이 밝히는 궁극의 아름다움과 위로의 감흥

    더 그레잇 컬렉션이 유럽 미술계가 주목한 작가 신봉철을 소개합니다. 이번 개인전 <위로의 시선>은 신봉철이 오랫동안 탐구해온 빛과 유리의 본질을 부조, 평면, 조각을 아우르는 매체로 선보입니다. 

    연약하지만 견고하고, 아름답지만 때로는 날카로우며, 공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지만 환영적으로 연합하도록 하는 유리의 매체적 특징과 빛과 공간에 따른 질감과 물성을 십분 활용한 전시입니다. 단순히 시각적 미학을 드러내는 데 그치지 않고 빛의 근원성을 추구해 관객들이 몰입하고 감동하며 정서적으로 선한 가치를 발견해 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신봉철_더 그레잇 컬렉션_유 윌 네버 워크 어론, Image Provided by The Great Collection

    독일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신봉철은 유리를 매체 및 작품 언어로 해서 ‘빛의 예술’을 추구해 온 작가입니다. 벽면의 부조, 조각, 평면 등의 방식으로 진화하며 창문과 인공 조명에서 발산된 빛이 작품을 통과해 방향에 따라 시시각각 다른 빛의 궤적을 만드는 게 작업의 특징입니다. 작가는 스테인드글라스를 시작으로 색유리를 주요하게 다룹니다.



    Blue & White (부분) glass, massive glass 124x54cm 2019 ㅣ더 그레잇 컬렉션 제공

    더 그레잇 컬렉션은 옛 신사장 여관이 있던 곳에 위치한 오래된 양옥 이층집 거실을 전시공간으로 사용합니다. 다양한 창작가들이 교류하고, 소통을 도모하며, 협업을 모색하는 사랑방이자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합니다.

    ■ 신봉철 개인전 <위로의 시선>

    2021. 9.18 ~ 10.16
    토/일 오전 11시 – 오후 6시
    더 그레잇 컬렉션(서울시 서초구 나루터로 65, 양옥2층)
    문의 : 02 )6951-2980


    타고난 자유와 아름다움…인간의 영혼과 서정을 노래하는 작가

    숨가쁘게 돌아가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인간의 본성과 아름다움을 믿는 작가 이승은의 전시가 갤러리도스에서 열립니다.



    집으로, 장지에 채색, 60×32cm, 2021 ㅣ갤러리도스 제공

    갤러리도스 큐레이터 김혜린은 “이승은은 배회와 방황으로 허무와 상실을 경험하다가 피로감에 시달리며 피폭을 당하면서도 때때로 볕을 받아 반짝이는 잎사귀 하나에도 위로를 받고 벅찬 감동을 느끼고 행복감으로 눈물 짓는 인간 본연의 가치에 주목하는 작가”라고 말합니다.



    잡념, 장지에 채색, 72.7×90.9cm, 2018 ㅣ갤러리도스 제공

    이승은의 작품 속에서 번지고 중첩되며 천천히 물들어가는 색들은 제각기 존재의 의미를 지닙니다. 허투루 쓰이지 않는 존재의 기쁨이 가득합니다. 때 묻지 않고 순수한 색들이 부지런히 화면을 가꾸어 나갑니다. 평온하고 화사한 속도와 온도로 관객들의 마음에 스며들어 기억을 적시고 피로를 씻어줍니다.



    연못, 순지에 채색, 70×50cm, 2021 ㅣ갤러리도스 제공

    이토록 아름다운 자연과 자연 안에서 삶을 고뇌하고 애쓰고 살아가고자 하는 사람의 모습은 참 자연스럽고 그렇기에 한 폭의 그림이 된다. 자연의 아름다움 속에서 자라나며 하나뿐인 이야기를 쓰고있는 그대의 삶과 자리를 응원한다.
    – 이승은 작가 –

    ■ 이승은 개인전 <삶의 그 자리에서>

    2021. 9.29(수) ~ 2021.10. 5(화)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7길 37 갤러리 도스
    문의 : 02)737-4678


    현실보다 더 진짜 같은 가상의 세계

    디스위켄드룸이 김한샘(1990년生) 작가의 개인전 <Sword & Sorcery>를 열고 있습니다.



    김한샘_ 검 위에 내려앉은 불사조, 2021, gold leaf, pigment print, resin, stone, 13 x 7.8 x 7.5 cm ㅣ디스위켄드룸 제공

    소드 앤 소서리는 마법, 괴물, 영웅, 천사와 악마 등의 비현실적인 소재가 등장하는 판타지물의 하위 양식 중 하나입니다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해당 장르를 주관적 상상력의 울타리로 상정하고 그 속에서 자유로운 도상의 배치와 공간적 연출을 실험하고자 했습니다.



    김한샘, 숲 속의 보석, 2021, acrylic, gold leaf, pigment print, resin, 54 x 31 x 16 cm ㅣ디스위켄드룸 제공

    그의 작업에는 주술적 상징물과 비현실적 도상이 뒤섞여 혼재되어 등장합니다가상의 존재들은 숭배와 경외 혹은 매혹의 대상이기보다 어딘가 어색하고 불완전합니다. 작가가 완성한 상징물의 모습은 턱없이 조악하고 울퉁불퉁하며 익살스럽습니다. 어설픈 조합의 대비에서 작품의 아우라와 에너지가 발생합니다.



    김한샘, 철 속의 악마, 2021, aluminium leaf, pigment print, resin, 97 x 80 x 11 cm ㅣ디스위켄드룸 제공

    결국 작가가 구축하는 세계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삶과 죽음, 현실과 가상, 고급과 키치라는 대조적인 차원들이 양립하며 교집합을 이룹니다.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장면들은 각기 다른 현실적 조건 위에서 가변적으로 재현되며 보는 이에게 새로운 상상의 여지를 제공합니다.



    김한샘, 한 목표를 노리는 세 영웅 , 2021, bronze powder, gold leaf, oil paint, pigment print, resin, 117.5 x 83 x 80 cm ㅣ디스위켄드룸 제공

    ■ 김한샘 개인전 <Sword & Sorcery>

    2021년 9월 25일(토) ~ 10월 16일(토)
    화~일 오후 12-7시
    *매주 월요일 휴관
    디스위켄드룸(서울시 용산구 한남대로42길 30)
    문의 : 070-8868-9120


    일상을 거스르는 불안한 징후…누가 이들을 ‘요괴’로 만든 걸까

    서울시립미술관(관장 백지숙)이 2021년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에 뽑힌 최모민(1985년生) 작가의 <요괴 생활>(A bizarre life)을 아웃사이트(종로구 창경궁로35가길 12)에서 개최합니다.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은 서울시립미술관이 역량 있는 신진 작가와 기획자가 예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2008년부터 전시 개최 관련 제반 비용, 컨설팅 매칭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최모민 작가의 <요괴 생활>은 이 시대의 청년세대가 가지는 불안과 상실의 감정을 ‘요괴’라는 설정에 빗대어 표현한 전시입니다. 회화 12드로잉 20, 설치 등 전체 신작으로 구성했습니다.

    <눈물샘>, 2021, 캔버스에 유화, 195X150cm(왼쪽). <종이 꽃>, 2021, 캔버스에 유화, 195x150cm(오른쪽) ㅣ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요괴’라 하면 여러분은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불분명하고 기괴한 일을 행하는 존재이기도 하고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변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변하는 능력을 지닌 존재로 종종 묘사되기도 하지요. 이번 전시에는 작품 내 얼굴을 가린 채 무의미한 움직임을 취하는 청년인물이 등장합니다. 자본주의 시스템 내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은 불명확한 신분을 함의하는 존재입니다. 뜻밖의 풍경과 만나 새로운 관계읽기를 시도합니다.

    <숲 그리기>, 2021, 캔버스에 유화, 195x150cm(왼쪽). <불꽃놀이>, 2021, 캔버스에 유화, 117x91cm(오른쪽) ㅣ서울시립미술관 제공

    아웃사이트는 네이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회차별 동시관람 인원을 10인 이내로 제한합니다. ☞ 예약 바로 가기

    ■ 서울시립미술관 신진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 선정 작가
    최모민 개인전 <요괴 생활 : A bizarre life>

    2021. 9.14(화) ~ 2021.10.15(금)
    화~일 12:00 – 18:00
    *매주 월요일 휴관
    아웃사이트(종로구 창경궁로 35가길 12)
    회화, 드로잉, 설치
    관람료 : 무료
    문의 : 02)2124-8946


    현대사회에선 죽음마저 산업화되어가고 있구나

    블루메미술관이 <The Sun is Going Home>을 열고 있습니다. 해가 ‘지는’ 것이 아니라 집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는 제목처럼 생명과 삶의 본질에 다가가고자 하는 정원사와 현대미술 작가들이 참여해 인간의 죽음을 대하는 관점 및 태도를 관람객들과 이야기하려고 기획한 전시입니다. 정원이 품고 있는 자연의 순환원리에서 삶의 지향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참여작가 3명의 설치, 사진, 영상 작품 8점은 팬데믹의 현대사회에서 죽음의 문제를 다시 읽어냅니다.



    여다함, 내일 부서지는 무덤, 2021, 이불(코튼에 향을 태운 패턴), 210x210cm ㅣ블루메미술관 제공

    죽음이 산업화되고 있습니다. 20세기 초부터 죽음은 의학화되어 죽음의 섬뜩한 광경, 냄새, 소리는 모두 시야에서 사라졌습니다. 환자와 노인은 요양시설로 보내져 사회로부터 격리됩니다. 죽음은 장례 대행 서비스에 의해 신속하고 깔끔히 처리됩니다. 현대사회의 일상은 오로지 영원한 젊음과 건강을 향합니다.



    이대길, 우리는 대지를, 2021, 아루미늄,모래,낙엽,나뭇가지,열매, 900x200x80cm ㅣ블루메미술관 제공

    이번 전시는 불완전함을 전제로 하는 정원에서 죽음을 이야기합니다. 식물이 태어나 죽고 사라지는 모든 과정의 아름다움을 포용하는 ‘자연주의 정원’을 통해 죽음을 오래 감추고 빠르게 처리하며 다시 삶을 소외시켜 온 현대사회의 문제들을 들여다 봅니다.

    이대길, 바벨탑, 2021, 폐조화,금속구조물, 50x50x300cm(왼쪽). 이솝, 2001-2020.5.22, 2020, 사진, 520x15cm(부분)(오른쪽) ㅣ블루메미술관 제공

    죽음과 우리가 맺는 관계를 바꿀 필요가 있다. 좋은 삶을 위해 육체적, 정서적 과정으로서 죽음이 ‘알려져야’ 하고, ‘돌보아져야’ 한다. 창조도 파괴도 끊임없는 순환속에서 행하는 자연의 거대한 작업에 연결되어 있는 정원과 정원일 안에서 자기자신을 자연과 분리해 왔듯 죽음을 삶에서 부정하고 떼어놓는 현대의 문화를 돌아보고자 한다.
    – 블루메미술관 –

    ■ The Sun is Going Home

    2021. 9.25(토) ~ 12.26(일)
    블루메미술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59-30)
    참여작가 : 여다함, 이대길, 이솝
    문의 : 031)944-6324

    올댓아트 권재현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 및 사진 ㅣ아라리오뮤지엄, 더그레잇컬렉션, 갤러리도스, 디스위켄드룸, 서울시립미술관, 블루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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