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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지윤 에디터’s pick] 한복 입고 방문하기 좋은 명소 어디? w/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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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국악원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



    1964_국립국악원_도일공연_팸플릿 |국립국악원

    국립국악원은 개원 70주년을 맞이해 개원 이래 기증자로부터 수집한 유물을 중심으로 근현대 국악사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전 <국립국악원 미공개 소장품전: 21인의 기증 컬렉션>을 내년 2 27일까지 국악박물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국립국악원은 1951년 개원 이후 44년 만인 1995년 국악박물관을 개관하고, 2007년 국악아카이브를 신설해 기증 자료의 수집을 진행했다. 현재까지 103명의 기증자로부터 18만 점의 유물을 수집한 국악박물관은, 그동안 한 번도 소개하지 않은 기증자 21인의 유물 113점을 기획 전시해 개원 이후 70년간의 역사를 돌아본다. 



    유럽순회공연_농악_소고춤_ 장구춤 |국립국악원

    이번 전시는 유물에 얽힌 개인의 이야기를 넘어 국악인과 기증자와의 다양한 관계 속 의미를 엮어 전시 유물만으로도 국악의 지난 70년 역사를 반추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그간의 전시가 악기나 음악의 주제 등에 국한되었다면, 이번 전시는 유물에 남겨진 예술가와 수집가의 삶과 이야기에 집중한다. 21인의 기증자를 국립국악원 사람들, 예술가와 애호가, 학자와 작곡가로 구분해 다양한 이야기를 엮었다
     
    아울러 국립국악원은 이번 전시와 관련한 기증자들의 연계 특강을 오는 10월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악박물관의 새로운 전시콘텐츠로 1층 전시 공간인 국악뜰을 배경으로 실감형 전시콘텐츠도 915일부터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

    춘향전: 몽룡을 기다리며



    2021대표창극 ‘춘향전:몽룡을 기다리며 | 국립민속국악원

    국립민속국악원은 추석 연휴 3일간 유튜브를 통해 집 안에서 편안하게 창극을 관람할 수 있도록 국립민속국악원 2021대표창극 <춘향전: 몽룡을 기다리며>를 공개한다. 이번에 만나게 될 영상은 4 23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국악방송이 촬영한 공연실황이다.
     
    2021대표창극 <춘향전: 몽룡을 기다리며>는 남,녀간의 차별없고 평등한 관계속에 신분을 뛰어넘은 춘향의 진정한 사랑을 노래한 작품으로 4월 국립국악원 예악당(서울)6월 국립민속국악원 예원당(남원)에서 초연됐다. 구독자 이벤트도 마련돼 있으니, 확인 必!

    추석특집기획 다시보는 <창극 춘향전: 몽룡을 기다리며>
    2021. 9. 20.(월)~22.(수) / 3일간
    유튜브 ‘국립민속국악원’ 채널
    약 125분 (1부 65분, 2부 60분)
    063-620-2328

    한복 입고 달려라 달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한복진흥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한복문화 지역거점 6곳(▲경북 상주 ▲서울 종로 ▲전남 곡성 ▲전북 남원 ▲경남 밀양 ▲부산시)을 소개한 <한복 입고 달려라 달리> 영상을 공개했다. 

    달리는 유튜브 구독자 약 23만 명, 인스타그램 팔로워 약 34만 명을 보유한 유명 반려견이다. 사고로 다리를 다친 채 유기되었으나, 새로운 가족을 만나고 건강을 되찾으며 세계 명소를 함께 여행하는 감동적인 사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복 입고 달려라 달리>는 유명 반려견 달리가 전국의 한복문화 지역거점을 차례대로 찾아가, 한복 입고 방문하기 좋은 명소를 소개하는 형식의 영상이다. 첫 번째 편은 경북 상주의 한국한복진흥원과 함창명주테마공원 등이 선정됐다. 이후 경북 상주, 서울 종로를 시작으로 전남 곡성, 전북 남원, 경남 밀양과 부산을 9~10월에 걸쳐 차례로 찾아간다.



    한복 입고 달려라 달리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편 한복문화 지역거점 지원 사업은 지역의 고유 문화관광 자원과 한복문화를 연계하여 지역만의 특색있는 한복 거점을 조성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으로 2021년에는 총 6개 거점이 선정됐다.  

    <청춘만발> 최종 선정 아티스트

    국립정동극장 청년국악인큐베이팅 사업 <청춘만발>(이하 2021<청춘만발>)의 아티스트로 줄헤르츠(Jul Hz)가 선정됐다. 우수 아티스트에는 HP/MP 가야금LAB오드리 2팀이 올랐다이는 지난 817일부터 27일까지 정동마루에서 2주간 진행된 릴레이 경연 공연에 따른 결과다.  



    2021 청춘만발 시상식 기념사진 |국립정동극장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줄헤르츠는 가야금, 거문고, 아쟁으로 구성되어 발현(撥絃), 타현(打絃), 찰현(擦絃) 3가지 현악기의 새로운 음색으로 앙상블을 만드는 팀이다<Jul ‘Emotion’>은 전통음악의 어법과 모티브를 가지고 전통과 대중성에 중점을 준 공연으로 국악기의 단선율과 함께 재즈처럼 음악 안에 역할을 부여받아 코드나 화성을 맡아주는 음악을 만들었다. 기쁨, 슬픔, 사랑, 위로 등 사람의 여러 감정들이 들어간 음악이고, 창작을 하며 느꼈던 감정을 담아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우수아티스트 선정 팀 HP/MP은 장르의 제한을 넘어 각 악기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넓은 스펙트럼의 사운드 디자인과 멀티플레이어를 지향하는 팀이다. <해금&피아노: Spectrum>은 전통음악과 악기, 예술과 더불어 사람과 우리의 삶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노력에서 시작돼 현시대를 살아가는 모두의 이야기, 때로는 단순하게 즐기는 시간을 담아 보여줬다.
     
    우수아티스트 선정 팀 가야금LAB오드리는 가야금을 매개체로 대중들에게 신선하고 새로운 창작을 시도하였다. <동랑동(同朗洞)>2017년 오드리가 직접 가야금 악기 개량 이후, 재개량과 보완의 시간을 거친 GMG 가야금 3, 쌍현금, 아랫금, 아래윗금을 사용하여 그들만의 특색 있는 매력을 선보였다. 힘들고 거친 시간은 결국 지나가고 우리는 다시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는 따듯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본 무대에 선 8팀 모두가 고르게 우수하고, 매끄러운 공연을 펼쳐, 전반적으로 확연히 상향 평준화되었다진심으로 하고 싶은 음악과 나아갈 방향, 성취하고자 하는 무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함께 담아내어 꾸준히 성장하길 기대한다 심사 총평을 밝혔다


    올댓아트 김지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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