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정보
6월 16일~19일 / 서울 예술의전당

연주자
노부스콰르텟 (바이올린 김재영,김영욱, 비올라 김규현, 첼로 이원해)

연주곡
쇼스타코비치 현악사중주 전곡 (15개 작품)
16일 2번, 7번, 13번, 9번
17일 6번, 8번, 12번, 10번
18일 4번, 5번, 11번, 14번
19일 1번, 3번, 15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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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개
내년이면 벌써 결성 15주년을 맞는 노부스콰르텟이 ‘쇼스타코비치’의 현악사중주 15개 작품 ‘전곡 연주’로 돌아옵니다. 노부스콰르텟은 한국에 ‘실내악의 바람’을 불러일으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최고의 실내악 팀 중 하나인데요. 노부스콰르텟이 한 작곡가의 작품을 전곡 연주하는 시도를 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3년에도 한국 최초로 바흐 ‘푸가의 기법’ 전곡을 연주해 호평을 받았습니다. 노부스콰르텟이 이번에 연주하는 쇼스타코비치의 작품들은 특히 뛰어난 연주 역량과 음악성을 요구하는 까다로운 곡인데다, 4일 연속으로 그의 현악사중주 전곡을 모두 연주하는 프로젝트는 세계적으로도 전례가 거의 없는데요. 이에 이번 리사이틀은 올해 실내악 연주회 중 가장 주목받는 공연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공연 정보
6월 17일~18일 / 서울 롯데콘서트홀

연주자
지휘 달리아 스타세브스카
바이올린 김다미
서울시립교향악단

연주곡
브리튼 – 진혼 교향곡
프로코피예프 –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라흐마니노프 – 교향적 무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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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개
서울시립교향악단이 롯데콘서트홀에서 정기공연을 엽니다. 이번 정기공연에서 지휘봉을 잡는 이는 영국 BBC심포니 수석객원지휘자이자 올가을부터 라티 심포니의 상임지휘자 활동을 앞두고 있는 촉망 받는 젊은 지휘자, 달리아 스타세브스카입니다. 브리튼, 라흐마니노프, 프로코피예프의 곡이 연주되는 이번 공연에서 프로코피예프의 바이올린 협주곡 1번은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가 협연합니다. 뛰어난 비르투오시티로 정평이 난 김다미는 솔로 연주뿐만 아니라 협연 무대도 탁월히 소화해내는 것으로 유명한데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지휘자, 그리고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김다미가 이 쉽지 않은 3개의 곡을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됩니다. 

공연 정보
6월 18일~20일 / 서울 예술의전당

출연
유니버설발레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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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소개
6월 초, 올해 첫 정기공연이었던 발레 <돈키호테>를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시키며 화려하게 귀환한 유니버설발레단이 이번에는 신작 <트리플 빌>을 공개합니다. 제11회 대한민국발레축제 초청작이기도 한 <트리플 빌>은 인간의 보편적인 감정 중 분노(파가니니 랩소디), 사랑(버터플라이 러버즈), 정(코리안 이모션)을 주제로 만든 3개의 이야기를 하나의 작품 안에 담은 네오클래식 발레입니다. 라흐마니노프, 허잔하오와 첸 강, 지평권의 국악 크로스오버 등의 표현력 넘치는 음악을 사용했다는 특징이 있으며, 각 작품의 독립적인 아름다움을 고수하면서도 전체 공연이 하나로 이어지도록 안무, 영상, 조명 디자인 하나하나 섬세하게 만들어졌습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트리플 빌>은 네오클래식 발레만이 갖는 독특한 매력에 푹 빠질 수 있는 명작입니다. 꼭 한 번 관람해보기를 추천합니다. 

올댓아트 송지인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

자료｜목프로덕션, 서울시립교향악단, 유니버설발레단, 예술의전당, 롯데콘서트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