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작품!
✔ 1920년대 시카고의 여자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 블랙 코미디
✔ 브로드웨이에서 가장 롱런 중인 미국 뮤지컬 (국내에서도 초연 21주년을 맞이한 스테디셀러!)

이런 내용!
1920년대 시카고의 쿡카운티 교도소. 살인을 저지르고 수감된 스타 지망생 ‘록시’는 그곳에서 시카고 최고의 보드빌 스타 ‘벨마’를 만납니다. 벨마는 5000달러만 주면 100%의 승률을 자랑하는 변호사 ‘빌리’와 함께 재판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록시 역시 빌리를 고용하면서 연일 신문 1면을 장식하게 됩니다. 빌리의 언변 덕에 무명의 스타 지망생에서 화제의 살인수가 된 록시. 과연 록시는 무죄 판결을 받고 스타덤에 오를 수 있을까요?

관전 포인트는?
✔ 미국 공연계의 전설적인 안무가, 밥 파시의 독보적이고 섹시한 안무
✔ 돈과 가십만 좇는 언론과 쇼 비즈니스를 풍자한 세련된 블랙코미디
✔ 15인조 빅밴드가 연주하는 흥겨운 재즈 넘버
✔ 최정원·아이비 등 <시카고>의 ‘장인’들과 윤공주·민경아·티파니 영·최재림 등 핫한 뉴캐스트들의 신선한 조합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영화 <시카고>를 재밌게 보신 분
✔ 재즈와 블랙코미디, 미니멀하고 세련된 무대 연출을 좋아하는 분
✔ 이전 시즌 <시카고>를 봤지만 새로운 배우들의 호흡이 궁금한 분

이런 작품!
✔ 동성애 혐오 범죄를 소재로 한 2인극
✔ 2000년 영국에서 초연, 2021년 올해 국내에서 초연된 작품

이런 내용!
영국 런던 이스트엔드에 사는 중년 여성 ‘아니타’는 최근 아들 ‘빈센트’를 잃었습니다. 동성애 혐오에 기인한 폭행 살인 사건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아들의 정체성과 죽음을 마주한 것만으로도 버거운데, 여기에 동네 주민들의 2차 가해까지 쏟아지자 아니타는 옆 동네로 도망치듯 이사를 갑니다. 그런데 아니타 앞에 자신이 빈센트 시신의 최초 목격자라고 주장하는 소년 ‘데이비’가 나타납니다. 데이비를 집에 들인 아니타. 두 사람의 대화가 진행되면서 점차 그날의 진실이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관전 포인트는?
✔ 2인극 특유의 쫀쫀한 연기 호흡과 조명을 활용한 섬세한 무대 연출
✔ 긴장감 넘치는 전개와 후반부에 드러나는 반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혐오’가 일상이 되어버린 오늘날, 생각할 거리를 남기는 묵직한 연극을 보고 싶은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