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작품!
✔ ‘사악한 서쪽 마녀’가 사실 사악하지 않았다면? <오즈의 마법사>를 유쾌하게 뒤집은 뮤지컬
✔ 2003년 브로드웨이 초연, 한국에서는 2013년 초연 이후 세 번째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이런 내용!
초록색 피부 때문에 차별과 편견에 시달리지만 누구보다 똑똑하고 정의로운 ‘엘파바’, 그리고 외모와 인기, 성공을 중시하는 ‘글린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던 두 사람은 학교 룸메이트로 만나서 친구가 됩니다. 하지만 ‘오즈의 마법사’의 진실을 알게 된 엘파바가 불의에 눈감지 않겠다고 다짐하면서 두 사람의 운명은 엇갈리게 되는데….

관전 포인트는?
✔ 놀이공원에 온 것처럼 화려한 스펙터클을 자랑하는 무대와 의상
✔ ‘Defying Gravity’, ‘Popular’ 등 유명한 명곡들
✔ 두 여성 주인공의 우정과 성장
✔ 웃음과 감동, 사회 풍자까지 잡은 완성도 높은 스토리
✔ 초연 멤버 옥주현·정선아의 찰떡 케미 & 뉴 캐스트 손승연·나하나의 신선한 에너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뮤지컬이라면 볼거리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
✔ 귀에 쏙쏙 들어오는 팝 스타일의 넘버, 속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고음의 넘버를 좋아하는 분

이런 작품!
✔ 가스통 르루의 소설 <오페라의 유령>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과는 달리, 에릭(팬텀)의 과거와 인간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작품
✔ 국내에선 2015년 초연 이후 네 번째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이런 내용!
배경은 19세기 파리 오페라 극장. 에릭은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흉측한 얼굴 때문에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극장 지하에서 유령처럼 살아갑니다. 한편 길거리에서 악보를 팔던 크리스틴은 극장에서 의상 일을 하게 되는데요. 우연히 크리스틴의 노래를 듣고 반한 에릭은 그녀에게 노래를 가르쳐 주기로 합니다. 나날이 디바로 성장해가는 크리스틴. 하지만 오페라 극장의 디바 카를로타가 크리스틴에게 질투심을 품게 되는데….

관전 포인트는?
✔ 뮤지컬 <타이타닉>, <나인>의 작곡가 모리 예스톤이 쓴 클래식한 음악들
✔ 새로운 관점에서 그린 에릭의 이야기
✔ 소프라노 임선혜, 발레리나 김주원 등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다채로운 무대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오페라의 유령>을 좋아해서 새로운 관점에서 그린 팬텀의 이야기도 궁금한 분
✔ 발레에 관심이 있지만 발레 전막 공연은 아직 진입장벽이 느껴지는 분

이런 작품!
✔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동명 소설을 1인극으로 각색한 연극
✔ 국내에선 2019년 우란문화재단에서 초연, 올해 국립정동극장에서 재공연

이런 내용!
서핑을 사랑하던 19세 청년 ‘시몽’은 어느 날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납니다. 죽음을 맞이한 시몽의 심장이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되어 다시 맥박치기까지, 그 24시간의 긴박한 여정을 그린 작품입니다.

관전 포인트는?
✔ 죽음을 선고하는 의사, 남겨진 가족, 장기 이식 코디네이터, 장기 이식의 수혜자 등 16명의 인물을 오가는 배우의 연기
✔ 담담하지만 ‘삶과 죽음’에 대해 묵직한 여운을 남기는 텍스트
✔ 별다른 무대장치 없이 관객을 파도치는 해변에서 파리의 도심으로, 병원으로 안내하는 세련된 연출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1인극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
✔ 배우 손상규·윤나무의 연기를 좋아하는 분
✔ 장기 이식이란 주제에 관심이 있거나 어떻게 살고 어떻게 죽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많은 분

올댓아트 정다윤 에디터
allthat_ar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