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작품!
✔ 故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엮어 만든 주크박스 뮤지컬
✔ 2017년 초연되어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창작 뮤지컬
✔ 초연부터 ‘월하’ 역을 성별 상관없이 젠더프리 캐스팅해 화제를 모았던 작품

이런 내용!
응급실에서 임종을 1분 앞두고 있는 명우. 그의 앞에 인연을 관장하는 신, 월하가 나타납니다. 명우가 죽기 전, 다시 돌아가고 싶은 순간으로 시간 여행을 시켜주겠다는 월하. 그의 안내를 받자 명우 앞에 첫사랑 수아가 있던 1980년대 덕수궁의 추억이 펼쳐집니다.

관전 포인트는?
✔ 김성수 음악감독의 편곡을 거쳐 뮤지컬 넘버로 재탄생한 이영훈 작곡가의 명곡들
✔ 광화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1980~1990년대 추억 여행
✔ 작품의 해설자이자 개그를 담당하는 ‘월하'(차지연, 김호영, 김성규 분)의 입담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1980년대 학창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분, 또는 부모님을 모시고 볼 공연을 찾는 분
✔ ‘붉은 노을’, ‘애수’, ‘광화문연가’ 등 이영훈 작곡가의 음악을 좋아하는 분
✔ 코로나 시대에 쉽게 느낄 수 없는 콘서트장 분위기를 만끽하고 싶은 분 (단, 호응은 떼창이나 환호가 아닌 박수로만 가능합니다.)

이런 작품!
✔ 영화계의 독보적인 비주얼리스트, 팀 버튼 감독의 동명 영화를 무대화한 뮤지컬
✔ 2019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라이선스 공연

이런 내용!
갑작스러운 죽음을 맞이한 아담과 바바라 부부. 유령이 된 이들 앞에 98억 년 된 유령 비틀쥬스가 나타납니다. 이승에도 저승에도 속하지 못하는 비틀쥬스. 산 자가 그의 이름을 세 번 불러주기 전까지 그는 산 자에게는 보이지 않는 ‘투명 유령’ 신세입니다. 비틀쥬스는 아담과 바바라 부부를 꼬드겨 이들의 집에 이사 온 새 가족을 놀래켜 쫓아내려 합니다. 그러던 중 새 가족 중 딸인 리디아가 유령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비틀쥬스는 새로운 계획을 세웁니다. 리디아를 이용해 자신의 이름을 세 번 부르도록 하는 것인데요. 과연 비틀쥬스는 계략을 성공시키고 저주에서 해방될 수 있을까요?

관전 포인트는?
✔ 화려한 조명과 <라이온킹>의 퍼펫 디자이너의 손에서 탄생한 거대한 퍼펫들
✔ 유준상·정성화가 연기하는 발칙한 유령 ‘비틀쥬스’의 거침없는 입담
✔ <스위니토드>, <젠틀맨스 가이드>를 번역한 김수빈 작가표 ‘K-패치’ 가사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원작 영화를 재밌게 보신 분, 팀 버튼 감독을 좋아하는 분
✔ 화려하고 스펙터클한 무대와 마술쇼처럼 신기한 연출을 보고 싶은 분
✔ 여름을 맞아 ‘유령 이야기’는 보고 싶지만 진짜 무서운 건 못 보는 ‘쫄보’인 분

이런 작품!
✔ 독일의 극작가 프랑크 베데킨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2006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된 뮤지컬
✔ 억눌린 청소년들의 욕망과 사랑, 방황과 좌절을 폭발적인 록 음악과 격렬한 안무로 표현한 작품
✔ 2009년 국내 초연 당시 신인이었던 조정석, 주원, 강하늘 등이 출연해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작품
✔ 이번 2021년 공연은 2018년 영국 맨체스터 버전을 한국 창작진이 재창작한 프로덕션

이런 내용!
1890년대 독일, 보수적이고 억압적인 교육을 강요받는 사춘기의 청소년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性)에 대한 호기심과 욕망을 표출합니다. 순수하고 호기심 많은 소녀 ‘벤들라’와 똑똑하고 당돌한 소년 ‘멜키어’는 숲속에서 강렬한 감정에 사로잡혀 사랑을 나누고, 문제아로 낙인찍힌 소년 ‘모리츠’는 시험에 낙제해 학교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합니다. 어른들에게 이해받지 못하는 이들의 욕망과 방황은 점점 비극으로 치닫습니다.

관전 포인트는?
✔ 150: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신인 배우들이 펼치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날것의 에너지
✔ 그래미 어워드를 베스트 뮤지컬 앨범상을 수상한 아름다운 음악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록 기반의 넘버와 파워풀한 군무를 좋아하는 분
✔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는 청소년들의 이야기, 기성세대에 대한 저항을 그린 작품들을 좋아하는 분
✔ 신인들이 만들어내는 신선한 에너지가 궁금한 분

이런 작품!
✔ 트로이 전쟁의 비극을 그린 호메로스의 <일리아스>를 1인극으로 각색한 연극
✔ 2010년 시애틀 레퍼토리씨어터에서 초연, 국내에선 2021년 올해 처음 선보이는 작품
✔ ‘내레이터’의 독백과 연기, ‘뮤즈’의 악기 연주로 구성된 작품

이런 내용!
공연이 시작하기 10분 전, ‘내레이터’와 ‘뮤즈’가 무대 위에 오릅니다. 전쟁이 계속되는 한 노래를 멈출 수 없는 내레이터. 그는 기원전 13세기, 10년간 이어졌던 그리스와 트로이의 전쟁을 떠올립니다. 아킬레스와 헥토르를 비롯한 전쟁 영웅들, 그들의 배후에 있던 신들, 그리고 이름 없이 사라진 수많은 사람들의 이야기가 내레이터의 입을 통해 전해집니다.

관전 포인트는?
✔ 출연 배우(황석정, 최재웅, 김종구)에 따라 내레이터의 콘셉트부터 뮤즈의 악기까지 달라지는 3인 3색 공연
✔ 남녀노소 불문, 수십 명의 캐릭터를 홀로 연기하는 내레이터
✔ 공연이 끝난 후에도 배우가 무대를 떠나지 않는 독특한 연출이 주는 깊은 여운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그리스 신화, 그중에서도 트로이 전쟁 이야기를 좋아하는 분
✔ 1인극의 독특한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 그중에서도 내레이터 역 배우의 팬이라면 놓치지 말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