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작품!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소설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를 무대화한 작품
✔ <몬테크리스토>, <드라큘라> 등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의 대표작
✔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 이후 조승우·류정한·홍광호·박은태 등의 스타 배우들이 거쳐간 스테디셀러
✔ 이번 시즌에는 류정한·홍광호와 더불어 새로운 지킬 신성록이 합류

이런 내용!
1888년 런던, 의사이자 과학자인 ‘헨리 지킬’은 정신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아버지를 치료하기 위해 선과 악을 분리하는 약물은 연구하고 있습니다.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임상 실험을 시도하려 하지만, 병원 이사회의 반대로 벽에 부딪힌 지킬. 결국 그는 스스로 실험 대상이 되기로 결심하는데요. 약물을 통해 선과 악을 분리하는 데는 성공하지만, 그의 악한 인격 ‘에드워드 하이드’는 지킬의 통제에서 벗어날 만큼 강해지고 맙니다.

관전 포인트는?
✔ ‘지금 이 순간’, ‘Once Upon a Dream’, ‘A New Life’ 등 수많은 명곡들과 배우들의 가창력
✔ ‘지킬’과 ‘하이드’를 오가는 소름 돋는 이중인격 연기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대극장 뮤지컬다운 웅장하고 클래식한 넘버, 중독성 강한 넘버를 좋아하는 분
✔ 어둡고 비극적인 분위기의 작품을 좋아하는 분
✔ ‘지킬/하이드’ 역 배우의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만큼, 팬이라면 놓쳐선 안 될 작품

이런 작품!
✔ 고전 작품을 재해석하는 극단 ‘창작집단 LAS’의 대표작
✔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을 두 여성 간의 로맨스로 재해석한 연극

이런 내용!
16세기 베로나, 같은 이름을 가진 ‘줄리엣 몬테규’와 ‘줄리엣 캐플렛’은 무도회에서 만나 첫눈에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당시 여성 간의 사랑은 사회적으로나 법적으로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는데요. 설상가상으로 줄리엣 캐플렛은 집안이 정해준 결혼을 앞두고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두 줄리엣은 가족과 사회의 반대를 무릅쓰고 사랑을 이룰 수 있을까요.

관전 포인트는?
✔ 주제를 ‘두 여성의 사랑’으로 바꾸면서도 원작의 기본적인 요소들은 유지한 영리한 각색
✔ 16세기 베로나를 배경으로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도 유효한 주제의식
✔ 이번 시즌에서는 줄리엣 캐플렛의 아버지를 어머니로 수정하고, 원래 남성 배우가 연기했던 ‘승려’ 역을 여성 소리꾼 정지혜가 연기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고전 작품의 현대적인 재해석을 좋아하는 분
✔ 지금까지 국내 공연계에서 자주 다뤄지지 않았던 성소수자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무대에서 만나 보고 싶은 분

이런 작품!
✔ 그리스 신화 속 오르페우스와 에우리디케, 페르세포네와 하데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뮤지컬
✔ 포크 가수 아나이스 미첼과 <그레이트 코멧>의 연출가 레이첼 차브킨이 손잡고 만든 작품
✔ 2019년 브로드웨이에서 초연, 토니상에서 작품상을 비롯해 8개 부문에서 수상한 명작
✔ 이번 국내 공연은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

이런 내용!
저승의 왕 하데스와 결혼한 봄의 여신 페르세포네는 1년 중 6개월은 지상에서, 6개월은 남편과 함께 저승에서 지냅니다. 지상은 페르세포네가 있는 6개월은 따뜻하고 풍요롭지만, 나머지 6개월은 추위와 배고픔을 견뎌야 하는 혹독한 곳입니다. 이곳에서 생존을 위해 분투하던 에우리디케는 시인이자 음악가인 오르페우스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그러나 오르페우스는 작곡에만 몰두하고, 에우리디케는 먹고살기 위해 하데스와 계약해 저승으로 내려갑니다. 그러나 저승은 예술도 사랑도 인간성도 없는 곳. 그곳에서 에우리디케는 노동을 착취당하며 자아를 잃어갑니다. 한편 뒤늦게 에우리디케가 없어진 걸 안 오르페우스는 그녀를 되찾기 위해 저승으로 향하는데요. 가진 거라곤 꽃 한 송이와 기타밖에 없는 그가 하데스에 맞서 에우리디케를 되찾을 수 있을까요.

관전 포인트는?
✔ 기후변화, 계급, 빈곤 등의 사회 문제를 그리스 신화에 녹여낸 현대적인 재해석
✔ 마치 콘서트에 온 것처럼 흥겨운 재즈, 포크 기반의 넘버들과 라이브 밴드의 연주
✔ 혁명가 오르페우스, 현실주의자 에우리디케, 술과 음악을 사랑하는 페르세포네, 독재자이자 자본가인 하데스, 해설자 헤르메스 등 매력적으로 재해석된 신화 속 캐릭터들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고전이나 신화의 재해석을 좋아하는 분
✔ 재즈, 포크 음악을 좋아하는 분, 성스루 뮤지컬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 분
✔ 어둡고 힘든 시기, 사랑과 예술을 통해 희망을 엿보고 싶은 분